축산&방역

‘동물질병’ 진단 ‘표준화’ 속도 낼 듯 기대!

검역본부, 진단분야 연구성과 발표회와 경진대회도 함께 열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용호)는 최근 이틀간 충남 부여에서 전국 동물질병 진단기관이 참여하는 진단분야 성과발표회 및 연찬회를 개최했다.

국내 동물질병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필수적인 요소인 질병진단기능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진단기관 및 담당자간 활발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소통을 확대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기획되었다. 이번 연찬회에서는 전국 진단기관의 진단 능력 향상 및 표준화를 위해 최근 검역본부에서 수행한 진단분야 연구성과에 대한 발표회와 진단능력 경진대회 및 재미있게 풀어보는 진단 골든벨 퀴즈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함께 진행되었다. 한편 전국 진단 담당자의 업무능력 향상 및 동기부여를 위하여 진행된 질병진단 경진대회에서는 제주위생사업소 양형석 주무관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박용호 본부장은 “이번 연찬회를 계기로 우리나라 질병진단 기관간 보다 끈끈하게 소통하는 협력관계가 확대되고 진단 표준화도 가속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나남길 live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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