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달오르는 수박 ‘씨앗시장’

아시아종묘, 저온기 생육 강력한 품종 강력 추천!

촉성재배용 국민꿀수박농가에 인기

내년 34월 출하 목표로 씨앗 선택해야

 

단경기인 3~4월 조기 출하를 겨냥한 수박 종자 시장이 추석을 지나며 가동되고 있다. 또 내년 5월초부터 출하를 목적으로 2기작 수박 파종기를 2개월 앞두고 벌써부터 종자업체간 물밑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내년 수박시장은 여전히 타원형계가 주류를 이룰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만 올해 돌풍을 일으킨 아시아종묘의 속이 노란 망고수박(슈퍼골드)등 이색 컬러 수박 바람이 내년에도 수그러들지 않고 다소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또 만생종으로는 원형계 수박의 약진이 예상되고 있다. 아시아종묘의 수박 주력 품종들이다.

 

 

플러스허니큐 수박= 타원형계의 식감이 좋은 고당도 품종이다. 수박 단경기인 3~4월 출하를 목표로 한 촉성재배, 4~5월 출하를 위한 반촉성 재배에 적합한 품종이다. 따라서 저온에서도 생육이 왕성하다. 또 암꽃 발생이 양호하며 착과력이 뛰어난 장점을 갖고 있다. 이로 인해 균일도가 높으며 품질 또한 매우 뛰어난 고품질계 꿀 수박으로 정평이 나 있다. 다만 지나친 저온에서 재배하면 착과가 불량하고 비대 생장이 잘 되지 않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신설강102 수박= 저온기 재배가 가능한 타원형계 품종이다. 높은 당도로 인한 달콤함이 입안에 한동안 이어지는 저온기 최고의 고품질계 수박의 대명사다. 수박 단경기인 3월말 ~ 4월 중하순 출하와 4월 하순~5월 상순 출하를 겨냥한 반촉성 재배에 알맞은 품종이다. 이 같은 품종 특성상 저온에서도 화분 발생이 우수하고 착과가 잘 된다. 또 비대력이 왕성해 대과 생산에 유리한 장점이 있다. 초세가 끝까지 지속되고 육질이 치밀하여 맛이 매우 뛰어나다. 그러나 지나친 저온에서는 착과가 불량하고 비대 생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촉성재배때는 가온을 하거나 보온자재를 이용하여 재배해야 한다.

    

 

국민꿀 수박= 올해 시장에 첫선을 보이는 중과종의 단파원형계 품종이다. 12월말경에 파종하여 수박 시장이 본격적으로 형성되는 5월에 출하하는 반촉성 재배에 적합한 품종으로 개발됐다. 과형이 매우 균일하며 과피가 두껍고 광택이 나 외관이 수려하다. 당도가 높고 육질이 치밀하여 아삭거리는 식감이 있어 맛이 매우 뛰어나 소비자가 즐겨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과형이 안정되어 기형과 발생이 적어 상품성 뛰어나 상인들로부터도 큰 호감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태자 수박= 단타원형으로 외관이 수려한 대과종 품종이다. 수박 최 성수기인 6~7월 시장을 겨냥, 2월 중순에서 3월 중하순에 파종하여 터널 재배에 적합한 품종이다. 육질은 섬유질이 적고 치밀하여 아삭거리며 당도가 높아 맛이 좋은 고품질계 수박이다. 배꼽이 작아 열과와 꼭지 함몰이 거의 없어 상품성이 매우 뛰어나 전문 재배 농가와 상인들이 선호하는 품종인다. 또 과피는 얇지만 강하여 수송성도 뛰어나다. 특히 온기와 우기에 강한 터널 및 노지배의 최강자로 꼽힌다.

 

넘버원 꿀수박= 상인들이 중생계 최고의 수박으로 꼽은 시장성 탁월한 품종이다. 2월 중순에서 3월 초순에 파종하여 터널 재배하거나 4월 중순에 파종하여 6월 하순~8월 상순에 출하하는 비가림 재배에 적합한 중생종 수박이다. 배꼽이 작아 열과와 공동과 발생이 적다. 초기 초세가 약간 강하며 모양이 수려하고 중량이 많이 나가 상인과 농가 모두 선호하는 품종이다. 육질이 아삭아삭하고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에게도 인기 만점 수박이다. 지나친 밀식재배나 질소질 과다 시비는 착과 불량 및 열과 발생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기획팀 kenews.co.kr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꿀벌응애’ AI로 쉽게 포착... 스마트장비 ‘비전’ 세계 최초 개발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반복되는 겨울철 꿀벌 집단 폐사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꿀벌응애’를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인공지능(AI) 기반 ‘꿀벌응애 실시간 검출장치(BeeSion)’를 강원대학교(모창연 교수 연구팀)와 공동 개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미국에서도 전체 꿀벌 군집의 62%가 폐사하는 등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적으로 꿀벌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다. 꿀벌 폐사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는 꿀벌응애 감염과 그에 따른 바이러스 확산, 방제 약제 내성 증가 등이 있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는 꿀벌응애 번식이 활발한 여름철을 집중 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전국적으로 대응 중이다. 그러나 꿀벌응애는 벌집 내부에서 서식해 눈으로 관찰하기 매우 어렵고, 특히 여름철 고온 환경에서는 관찰‧방제가 더 힘들어 방제 시기를 놓치기 쉽다. 숙련된 양봉인도 벌통 한 개를 정밀 관찰하는 데 30분 이상이 걸리며, 특히 고령 양봉농가는 고온 다습한 여름철 야외에서 꿀벌응애를 찾아내기가 무척 어렵다. 또한, 이처럼 노동집약적이고 비효율적인 기존 방제 방식은 청년층이 양봉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를 해결하고자 농촌진흥청은 인공지능 기술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꿀벌응애’ AI로 쉽게 포착... 스마트장비 ‘비전’ 세계 최초 개발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반복되는 겨울철 꿀벌 집단 폐사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꿀벌응애’를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인공지능(AI) 기반 ‘꿀벌응애 실시간 검출장치(BeeSion)’를 강원대학교(모창연 교수 연구팀)와 공동 개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미국에서도 전체 꿀벌 군집의 62%가 폐사하는 등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적으로 꿀벌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다. 꿀벌 폐사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는 꿀벌응애 감염과 그에 따른 바이러스 확산, 방제 약제 내성 증가 등이 있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는 꿀벌응애 번식이 활발한 여름철을 집중 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전국적으로 대응 중이다. 그러나 꿀벌응애는 벌집 내부에서 서식해 눈으로 관찰하기 매우 어렵고, 특히 여름철 고온 환경에서는 관찰‧방제가 더 힘들어 방제 시기를 놓치기 쉽다. 숙련된 양봉인도 벌통 한 개를 정밀 관찰하는 데 30분 이상이 걸리며, 특히 고령 양봉농가는 고온 다습한 여름철 야외에서 꿀벌응애를 찾아내기가 무척 어렵다. 또한, 이처럼 노동집약적이고 비효율적인 기존 방제 방식은 청년층이 양봉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를 해결하고자 농촌진흥청은 인공지능 기술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