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라인&핫뉴스

“텃밭활동 삶의 품질 크게 높여 줘!

농촌진흥청 개발 텃밭정원 프로그램…우울증 24% 감소 효과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노인 대상 텃밭정원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한 결과 우울증 감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텃밭정원 프로그램은 지난해 4월∼11월까지 서울시 농업기술센터 실버 주말 농장에서 65세 이상 노인 2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2명이 한 조를 이뤄 13.223㎡(4평)의 텃밭을 운영‧관리하는 방식으로 상반기 14회, 하반기 13회로 총 27회로 구성돼 있다. 이 프로그램은 공동체 정원의 구성 요소인 생산·교육·기부·예술·이벤트 5가지 주제와 감각·감성·인지·행동·관계 5가지 체험 유형을 신체적(감각, 행동), 정신적(감성, 인지), 사회적(관계) 건강과 연계해 기획했다.

 

상반기에는 상추 등 채소류 씨 뿌리기, 고추, 토마토 등 열매채소 심기, 꽃밭 가꾸기, 다양한 재배법 및 수확, 컬러 푸드 영양 교육, 액자와 꽃병 만들기 등을 했다. 또, 가든파티에 가족과 친지를 초청하는 행사도 마련했다. 하반기에는 가을 텃밭 준비 단계로 잡초 정리, 밑거름 주기, 텃밭디자인부터 가을 작물 심기와 친환경 농법, 허수아비 만들기,허브차‧꽃차 만들기 등을 운영했다. 아울러 텃밭정원을 기억하며 나만의 액자로 만들었으며, 장애인센터에 배추를 기부하기도 했다.

 

텃밭정원 프로그램 운영 결과, 노인의 우울증은 참여 전보다 2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인 아동센터와 연계한 고구마 수확 행사와 배추 기부 등으로 노인들에게 세대와 지역을 통합하는 중요한 공간인 텃밭정원의 주체가 됐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하은 kenews.co.kr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꿀벌응애’ AI로 쉽게 포착... 스마트장비 ‘비전’ 세계 최초 개발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반복되는 겨울철 꿀벌 집단 폐사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꿀벌응애’를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인공지능(AI) 기반 ‘꿀벌응애 실시간 검출장치(BeeSion)’를 강원대학교(모창연 교수 연구팀)와 공동 개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미국에서도 전체 꿀벌 군집의 62%가 폐사하는 등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적으로 꿀벌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다. 꿀벌 폐사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는 꿀벌응애 감염과 그에 따른 바이러스 확산, 방제 약제 내성 증가 등이 있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는 꿀벌응애 번식이 활발한 여름철을 집중 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전국적으로 대응 중이다. 그러나 꿀벌응애는 벌집 내부에서 서식해 눈으로 관찰하기 매우 어렵고, 특히 여름철 고온 환경에서는 관찰‧방제가 더 힘들어 방제 시기를 놓치기 쉽다. 숙련된 양봉인도 벌통 한 개를 정밀 관찰하는 데 30분 이상이 걸리며, 특히 고령 양봉농가는 고온 다습한 여름철 야외에서 꿀벌응애를 찾아내기가 무척 어렵다. 또한, 이처럼 노동집약적이고 비효율적인 기존 방제 방식은 청년층이 양봉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를 해결하고자 농촌진흥청은 인공지능 기술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꿀벌응애’ AI로 쉽게 포착... 스마트장비 ‘비전’ 세계 최초 개발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반복되는 겨울철 꿀벌 집단 폐사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꿀벌응애’를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인공지능(AI) 기반 ‘꿀벌응애 실시간 검출장치(BeeSion)’를 강원대학교(모창연 교수 연구팀)와 공동 개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미국에서도 전체 꿀벌 군집의 62%가 폐사하는 등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적으로 꿀벌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다. 꿀벌 폐사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는 꿀벌응애 감염과 그에 따른 바이러스 확산, 방제 약제 내성 증가 등이 있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는 꿀벌응애 번식이 활발한 여름철을 집중 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전국적으로 대응 중이다. 그러나 꿀벌응애는 벌집 내부에서 서식해 눈으로 관찰하기 매우 어렵고, 특히 여름철 고온 환경에서는 관찰‧방제가 더 힘들어 방제 시기를 놓치기 쉽다. 숙련된 양봉인도 벌통 한 개를 정밀 관찰하는 데 30분 이상이 걸리며, 특히 고령 양봉농가는 고온 다습한 여름철 야외에서 꿀벌응애를 찾아내기가 무척 어렵다. 또한, 이처럼 노동집약적이고 비효율적인 기존 방제 방식은 청년층이 양봉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를 해결하고자 농촌진흥청은 인공지능 기술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