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지역사회

식품-양곡-청과류 ‘통합마케팅’ 효과 톡톡히!

농협 도매유통본부, 청과·양곡·식품 통합마케팅 6,000억원 공급 예상

농협은 2014년도 청과, 양곡, 식품 등을 총괄하는 도매유통본부(본부장 조영조)를 발족하고 그간 개별적으로 이루어지던 판매 활동을 일원화한 통합 마케팅을 통해서 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상생과 통합을 통한 시너지 창출 및 수요처 니즈에 맞춘 One-Stop 공급”이라는 기치로 출범한 농협 도매유통본부는 그간 대형마트에 과일, 채소 등을 판매해오며 축적한 MD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양곡, 식품부서와 협력 마케팅을 펼치며 사업영역을 확대해 가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농협은 4월 29일 농협중앙회 본관 중회의실에서 도매유통본부 1분기 사업 평가회를 개최하고 마케팅 창구 일원화를 통한 시너지 극대화 및 매출 증대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거래처 니즈에 대응한 효과적인 협력 마케팅 추진방안 ▲중점 추진 업체 선정을 통한 마케팅 역량 집중 ▲대형급식업체 농산물 공급과 연계하여 급식용 쌀 판매 ▲우수 추진 MD에 대한 성과 보상 방안 등 여러 의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었다.

농협중앙회 조영조 도매유통본부장은 “2014년 농협 도매사업 최대의 화두는 품목 간 경계를 허문 통합 마케팅”이라며 “유례없는 농산물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시름을 덜어드리기 위해 2014년말 대형마트 매출 6,000억원(전년 4,360억원, 전년대비 38% 성장)을 기필코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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