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1월 10일, 베라(VERRA, 최고경영자 데이빗 안토니올리), 에스케이(SK) 임업(대표 정인보)과 함께 산림탄소상쇄제도와 브이시에스(VCS; Verified Carbon Standard)를 연계하기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했다. 베라(VERRA)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발적 탄소 크레딧인 VCS를 운영하는 비영리단체(NGO)이다. 현재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에서 열리고 있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UNFCCC COP27)에 참석 중인 각 기관은 이집트 현지 시각으로 11월 10일 10시, 산림탄소상쇄제도와 VCS의 연계를 전제로 상호 제도 간 호환성과 차이를 분석하고, 이를 위한 정보를 공유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국내 산림탄소상쇄제도의 요구조건, 적용 가능성, 국내 정보 접근 등 정보를 제공하고, 베라는 VCS 프로그램의 요구조건, 방법론의 적합성, 타당성 평가 및 검증 절차, 등록실적의 관리 방안 등을 공유하며, SK 임업은 두 제도의 원활한 비교를 위해 실증을 위한 등록 사업 정보 제공 및 기술 지원을 협력하기로 했다. VCS는 2021년 기준 탄소 크레딧 발행량이 295만tCO2로 자발적 탄소시장에서 가장 활발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청소년들에게 목재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바르게 알리고 생활 속에서 목재제품을 보다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목재체험교실 운영’ 참여 희망학교를 9월 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교육부 등과 체결한 ‘학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관계부처 업무협약’에 따라 목재체험교실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탄소를 저장하는 목재에 대해 배우고 목재로 생활용품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특히, 지난해에는 초등학교 9개소, 중학교 7개소, 고등학교 5개소 등 22개 학교에서 4천여 명의 학생들이 목재체험교실에 참여하여 재미있고 유익한 학습과 목공체험 기회를 가졌다. 산림청은 올해 지난해보다 많은 34개 학교에 목재체험교실을 운영하고 학교당 최대 40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학교는 ‘목재이용=탄소중립’을 주제로 학교 교과과정 또는 방과 후 교실과 연계한 목재체험 프로그램 운영계획서를 다음 달 8일까지 목재문화진흥회에 전자문서(문서24)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6회에 걸쳐 진행될 목재체험교실 운영 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이러브우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림청 심상택 산림산업정책국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은 8월 29일(월)부터 30일(화)까지 2일간 전국 산림‧기후변화 관련학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산림부문 온실가스 전문인력을 양성하고자 ‘2022년 산림부문 온실가스 전문인력 양성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교육과정은 대학생들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산림부문 온실가스 관련 교육으로 ▲기후변화개론, ▲탄소중립 관련 산림정책, ▲국내외 탄소시장 및 산림분야 상쇄제도, ▲산림부문 온실가스 흡수량 산정개론 등 1일 6시간씩 총 12시간으로 온라인 강의로 진행된다. 교육신청은 8월 23일(화)까지 70명 이내로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교육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하여 산림 및 기후변화 관련학과 대학생들에게 산림부문 온실가스 관련 제도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관련 진로 설정을 위한 취업멘토링을 통해 미래 산림부문 온실가스 전문인력 양성하는 등 공적역할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강오 원장은 “이번 산림부문 온실가스 전문인력 양성교육은 미래 산림부문을 발전시킬 초석을 다듬는 일이며, 미래 산림흡수원의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하는 기후변화 관련 우수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