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과 노동조합(위원장 지성환)이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았다. 축평원 노사는 3월 7일 대한적십자사에 대규모 지진으로 피해를 겪고 있는 튀르키예·시리아의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한 성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성금은 축평원 임직원의 기부금과 노조원이 조성한 사회공헌기금 등으로 마련됐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현지 이재민들을 위한 생필품, 구호품 전달 및 복구 활동 등에 쓰일 예정이다. 박병홍 원장은 “이번 자연 재난으로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튀르키예 국민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축평원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성환 노조위원장은 “예기치 못한 지진피해를 입은 지역의 조속한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축평원 노사가 함께하는 뜻깊은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축평원은 ‘축산유통의 발전을 통해 국민 행복에 기여한다’는 미션을 바탕으로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으며, 임직원들은 매년 자발적으로 이웃사랑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박시경 kenews.co.kr
농어촌공사, 필터기법 이용한 수위자료 품질 고도화 연구 성공 정확하고 정밀하게 계측된 실시간 수위 자료로 효율적이고 과학적인 물관리 정밀하게 누적된 데이터 활용해 가뭄과 재해 대책 세우는데 도움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가 필터기법을 이용한 수위자료 자동 보정과 이상치 탐지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면서, 전보다 더 정확하고 정밀하게 계측된 실시간 저수지 수위 자료를 바탕으로 저수율 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라고 13일 밝혔다. 현재 공사가 관리중인 저수지 중 유효저수량 10만톤 이상인 1,600여개의 저수지에는 자동수위계가 설치되어 있어 무선통신방식으로 10분마다 수위가 자동측정 되고 있다. 그러나, 계측기가 기기상 결함이나 측정 센서 오작동 등 데이터값 오류를 실시간으로 바로 잡기가 어렵다보니 계측된 자료에 대한 보정작업을 수작업으로 해야 해서 신속한 자료 활용에 어려움이 있어왔다. 이에 공사는 최근 심화되고 있는 이상기후 현상에 따른 신속하고 정확한 재해대응을 위해 지난해부터 품질관리 고도화 연구를 진행하고, 이번에 저수지 수위자료 품질관리 모델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모델은 햄펄필터기법을 이용해 자동 계측 누락이나 최대최소 이탈값과 같은 이상치를 시스템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지진 발생 시 인명 및 재산피해를 경감할 수 있는 ‘저수지 긴급 지진-안전성 평가 기술’을 개발했다. ‘저수지 긴급 지진-안전성 평가 기술’은 지진가속도계측기가 설치된 시설에서 지진 감지 시 시설물의 안전여부를 수분 내에 평가 해 추가 조치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2017년 행정안전부 국가R&D과제를 통해 공사가 기술개발 연구를 수행했으며, 2019년에 기술개발이 완료되어 2020년부터 행정안전부에서 운영 중인 지진가속도-계측-자료 통합관리시스템에 반영되어 적용될 예정이다. 최근 우리나라의 지진발생 횟수가 계속 증가 추세인데다 규모 또한 전 지역에 걸친 진도 4.0이상이 많아지면서, 지진에 대한 긴급 대처를 위한 과학적인 평가 기술의 개발과 적용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현재 지진가속도 계측기 설치 및 운영기준에 따라 149개소의 저수지에 지진가속도계가 설치되어 지진으로 인한 저수지의 흔들림을 가속도로 나타낸 지진가속도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그러나 지진가속도 모니터링만으로는 즉각적인 안전성 판단이 쉽지 않아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어려웠다. 이번 평가 기술을 적용하게 되면, 지진발생시 계측된 지진가속도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