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노사관계 성숙도 평가를 통해 ‘노사관계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노사관계우수기업 인증은 노사 간 협력관계와 상생문화를 기반으로 미래지향적인 노사관계를 형성한 조직을 인증하는 제도다. 평가 내용은 △노사 대표자 리더십, △노사관계 성숙도, △노사 성과설문조사, △임직원 대면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였으며, 노사 간의 상호존중 및 상생협력 측면에서 미래지향적 관계를 형성한 조직에 주어진다. 축산환경관리원은 2015년 설립된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개원 이후 노동조합 없이 노사협의회가 직원들의 대의기구로서 운영되고 있다. 기관장의 적극적인 경청과 개선의지 하에 △근로자 참관제, △다수의 제안 의견수용 및 제도화, △일·가정 양립지원, △노사공동협의체 구성을 통한 인사·보수제도 참여운영 등으로 노사활동의 내실을 다져간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이번 노사관계우수기업 인증은 경영 의사결정 전 과정에 대한 임직원들의 높은 참여도에 기인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성원 다수가 실질적으로 공감할 수 있도록 지금의 우호적인 노사관계 유지와 발전에 노력을 계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국립축산과학원은 충북대학교(윤여명 교수팀)와 공동 연구로 개발한 ‘동물 분뇨 암모니아 저감 조성물’을 특허출원하고, 2월 21일 ㈜제로원에 기술이전 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술이전 하는 ‘동물 분뇨 암모니아 저감 조성물’은 동물이 배설하는 요소(尿, 오줌)와 비슷한 구조로 생긴 요소 구조 유사체와 암모니아를 분해하는 질화균을 혼합한 분말 제제이다. 일반적으로 냄새 원인 물질인 암모니아는 요소분해효소가 동물 분뇨 안 요소를 분해하면서 발생한다. 이 과정에 동물 분뇨 암모니아 저감 조성물을 넣으면 요소분해효소가 요소를 분해하기 전에 조성물과 먼저 결합해 암모니아로 바뀌는 화학 반응을 막아 암모니아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는 원리다. 기술이전 업체 (주)제로원은 동물 분뇨 암모니아 저감 조성물을 활용해 동물 분뇨 냄새 저감제를 개발할 예정이다. 국립축산과학원은 기술이전 이후에도 전문 기술 상담(컨설팅)을 통해 현장에서 실용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국립축산과학원은 ‘동물 분뇨 암모니아 저감 조성물’을 축산농가에 보급하기 위해 올해 현장 실증을 추진한다. 상반기에는 국립축산과학원 자체 돈사, 하반기에는 양돈농가 2곳에서 실증하고
농장 입구에 들어서면 소나무, 주목, 느티나무 등 잘 가꾸어진 수목들과 카스텔라를 파는 카페가 방문자를 반긴다. 정원을 잘 꾸며놓은 여느 카페와 다름없지만 이곳은 카페가 아닌 계란을 생산·가공·판매하는 산란계 농장이다. 바로 환경친화축산농장으로 지정된 경북 봉화군 원애그농장의 모습이다.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8월 10일 경북 봉화군 원애그농장을 신규 환경친화축산농장으로 지정했다. 환경친화축산농장은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가축분뇨법)에 따라 축사를 친환경적으로 관리하고, 가축분뇨의 적정한 관리‧이용에 기여하는 축산농가 중 지정기준을 충족하는농가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지정하는 농장이다. 지정농가는 가축관리, 환경보전 및 아름다운 경관조성과 함께 탄소중립까지 실천하는 선도 농장으로 축산환경의 “명장(名匠)”으로 인정받는다. 이번 신규 지정에는 총 6개 농가가 신청했으며, 서류검토 및 현장평가, 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하여 최종적으로 원애그가 환경친화축산농장으로 지정되었다. 원애그는 가축관리(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 환경보전 및 자원순환(계분 100% 자체처리), 조경(농장 카페 운영, 6차 산업) 등 모든 면에서 선도적인농장으로 축사 내
가축 사육두수 증가와 전반적인 생활 수준의 향상으로 가축분뇨, 음식물 폐기물, 하수 찌꺼기 등 유기성 폐자원 발생량이 2019년 기준 총 6,721만 톤으로 2010년 대비 약 14.7% 증가하였다. 유기성 폐자원은 대부분(76.7%) 퇴·액비로 처리되어 퇴·액비는 매년 증가하는 반면 살포할 농경지는 감소하고 있어, 농축산업과 환경의 측면에서 시급히 풀어야 할 숙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환경부는 탄소중립 실현 차원에서 유기성 폐자원의 에너지화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바이오가스의 생산 및 이용 촉진법’을 제정하였고, 2023년 12월 31일부로 시행될 예정이다. 그러나 산업현장에서는 동 법의 시행을 앞두고 의무 적용 대상 범위, 바이오가스화 시설의 경제성 확보 가능 여부 등에 대해 고민과 이견을 제시하고 있다. 이에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현장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한 방편으로 바이오가스의 생산 및 이용에서 세계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는 독일 및 덴마크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5일까지 독일과 덴마크의 대표적인 바이오가스 플랜트와 에너지 자립마을, 관계기관 등을 방문하였다. 특히 독일 바이오매스연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축산환경분야의 탄소중립 이행 및 가축분뇨·축산악취 등 축산환경 개선을 위한 현장 전문 실무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3월 17일부터 31일까지 “축산환경컨설턴트 2·3급” 필기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진행한다. 축산환경컨설턴트는 축산환경개선 전문인력 양성 전담기관인 축산환경관리원이 발급하는 민간 자격증으로 2021년부터 총 88명(2급 14명, 3급 74명)을 현장 실무인력으로 배출하였다. 축산환경컨설턴트는 △축산분야 최대 민원문제인 축산악취 전반 기술지도, △축산환경 개선을 위한 농가컨설팅, △가축분뇨처리시설 기술지도, △지자체(공공기관), 축산단체 기술자문 등의 활동을 한다. 시험은 오는 4월 22일 2·3급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상·하반기 각 1회 진행되며, 1차 필기와 2차 실기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시험과목은 5개 과목으로 나뉘며, 필기시험은 4지선다형 총 100문제, 실기시험은 단답형 5개와 축산환경 분야 실무 컨설팅 관련 서술형 평가 5개 총 10문항이다. 필기시험의 경우 과목별 100점 만점 기준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 득점해야 하고, 실기시험의 경우 60점 이상 득점하면 최종합격자로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이 축산 및 환경분야 관련학과를 운영하고 있는 대학 등에게 “축산환경 특성화대학원” 지정·운영 사업을 3월 16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 축산환경 특성화대학원 지원자격은 고등교육법에 따른 대학원 및 같은 법 제30조에 따른 대학원대학으로 축산과 환경 분야 학과목·과정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거나 계획 중인 대학이다. 축산환경 특성화대학원에 지정된 대학은 최대 5년간 매년 4억원(2억/2023년)을 지원받게 된다. 축산환경 특성화대학원은 축산과 환경을 융합한 교육과정 학위제를 통해 환경친화적 축산업 전환에 기여하고, 국내외 축산환경 기술 정책변화에 대응 가능한 실무능력을 갖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원 지정·운영 사업이다. 축산환경 특성화대학원은 지정·협약 체결 이후 학생 모집 및 교육과정을 수립하여 올해 9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축산환경 특성화대학원으로 지정된 대학원은 축산과 환경을 융합한 교과목으로 석·박사 학위과정을 개설하고, 산업체와 연계한 현장실습 및 취업연계 과정 등을 운영해야 한다. 문홍길 축산환경관리원장은 “축산환경 특성화대학원 지정·운영사업을 통해 국내 축산환경 관련 교육과정 및 전문가 양성체계를 구축하여 축산환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지난 28일 지자체 업무담당자 등에게 가축분뇨 처리시설 업체 및 기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평가 결과를 책자로 제작해 배포했다. 가축분뇨 처리시설 및 관련기술 평가는 각 분야의(악취, 환경, 농축산, 에너지 등) 전문가들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하여 설치 업체의 기술력, 현장적용성, 경제성 등 평가를 통해 축산농가와 관련기술 수요자에게 우수한 처리기술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22년 6월 실시공고 이후 접수된 6개 기술(공동규모 퇴비·액비화 2, 개별규모 액비화 2, 정화 1, 악취저감시설 1)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였다. 평가는 서류심사, 현장실사, 발표평가 및 종합평가 4단계로 진행하였으며, 종합평가 결과 70점 이상을 획득한 5개 업체의 기술을 최종 정보공개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정보공개 책자는 ’22년 선정된 5개 기술정보(공동규모 퇴비·액비화 1, 개별규모 액비화 2, 개별규모 정화 1, 악취방지시설 1)와 ’18년부터 ’21년까지 정보공개 대상으로 선정된 업체의 평가 결과와 기술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문홍길 축산환경관리원장은 “정보공개 책자를 통해 업체 보유기술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 확인과 분석
-전국 정부민원 조사결과 '축산냄새' 민원 11.2% 감소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대한한돈협회와 함께 축산농가의 냄새 저감을 위한 농림축산식품부의 축산농가 인식개선 활동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한돈자조금을 비롯해 정부와 관계기관, 축산농가가 함께 노력한 결과 올해 1분기 축산냄새 민원은 지난해 1분기 1620건 대비 182건 감소한 1438건으로, 11.2%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지차체별로 보면 대부분의 지역에서 축산냄새 민원이 감소했으며, 특히 지난해부터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축산냄새 우려지역 10개소의 민원 감소폭이 전국 평균보다 3배 가량 높은 38.1%로 나타났다. ICT를 활용한 축산냄새 모니터링 결과도 올해 1분기 암모니아 수치가 지난해 1분기 대비 29.1%가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농식품부는 축산냄새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퇴비 부숙도 시행에 따른 축산농가의 가축분뇨 적정관리를 꼽았다. 냄새원인별 민원건수 비교 결과 퇴액비 살포에 따른 민원이 크게 감소함에 따라 퇴비 부숙도 시행으로 인한 농가의 부숙도 관리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이를 위해 한돈자조금과 대한한돈협회는 정부 정책에 따라 퇴비 부숙도 시행을 1년간 유예하면서 농가의 부숙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