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올해 케이-푸드(K-Food) 100억불을 달성하고 중남미, 중동, 인도 등 신시장으로 수출 영토를 확대하기 위해 25개국 28개소에서 한국 농식품 ‘안테나숍’을 운영할 계획이다. 안테나숍은 한국 농식품의 인지도가 낮은 신규시장에 케이-푸드(K-Food) 전문 판매장을 운영하여 새로운 유통망을 개척하고 현지 소비자에게 우리 농식품의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안테나숍은 한국 농식품 전반을 취급하는 일반 안테나숍과 한국 신선 농산물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케이-프레쉬 존(K-Fresh Zone, KFZ)으로 구성되어 있다. 일반 안테나숍은 2013년 처음으로 운영을 시작하였으며, 유럽, 중남미 등 한국 농식품 진출이 미미한 시장을 중심으로 신규 유통망을 개척해 오고 있다. 특히, 중남미 페루의 안테나숍은 연간 2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세계적인 관광지 마추픽추로 가는 길목에 있어, 페루 소비자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온 관광객을 대상으로 케이-푸드(K-Food)를 홍보하고 있다. 이외에도 프랑스 대표 관광 도시 ‘니스’의 까르푸(Carrefour) 내 숍인숍, 영국 축구의 성지 ‘리버풀’ 중앙역 앞 등 유동인구가 많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수출인프라 조성을 위해 2021년 신선농산물 수출지원사업을 수출조직의 역량 강화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지난해 사상 최대의 신선농산물 수출실적을 올해에도 계속 이어나간다는 방침 아래, 수출활성화를 위한 수출통합조직과 수출선도조직, 농산물전문생산단지 등의 조직역량을 강화하고, 신규 수출품목조직의 추가 결성을 통해 글로벌 수출경쟁력 기반조성에 나선다. 우선, 수출창구 단일화를 위해 생산농가와 수출업체가 함께 뜻을 모아 설립한 6개의 수출통합조직은 올해부터 자체 수익사업 발굴을 위한 지원과 자체 조성한 기금의 중장기 적립과 활용을 유도하는 등 홀로서기를 위한 재정자립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현재 파프리카와 버섯, 딸기 등 총 6개가 운영되고 있는 수출통합조직은 생산단계 안전성 관리부터 선별, 포장, 해외마케팅까지 모두 공동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밖에도 수출농산물의 안정적 공급기반 마련을 위해 운영 중인 전국 196개의 농산물전문생산단지는 영농일지 작성, 입출고 및 수출현황 입력 등 농집(NongZip)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우수단지를 중심으로 인센티브와 함께 조직화 교육을 지원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이병호 사장은 현장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8월 26일과 27일 대구에서 지역순회 간담회를 개최하고 경북지역 신선농산물 수출업체를 현장방문했다. 이번 방문업체는 경북 김천에 위치한 샤인머스켓 최대 생산·수출단지와 상주에 위치한 유리온실을 갖춘 토마토 재배·수출농가이다. 이병호 aT 사장은 “지역별로 다양한 현안과 고충이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 현장방문을 더욱 확대하여 지역 농가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폭넓게 수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시경 kenews.co.kr
구리농수산물공사(사장 김성수)는 경기도 일대에서 생산되는 근교 채소류를8월5일 오전10시부터 채소경매장에서 신규 개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근교 채소 출하자는 새벽에 작업한 채소를 당일 저녁 경매시간에 맞추어 출하하기 때문에 농산물의 신선도와 품질이 저하되는 경우가 있어 애써 경작한 농산물에 대한 제값을 못 받고 있다는 불만이 있었으며,신선 농산물이 필요한 구매자 또한 수확 이후 시간 경과로 품질이 저하된 상품을 구매할 수밖에 없는 구조적 문제점이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하여 낮장거래를 개시함으로써 근교 채소류 제값받기와 신선 농산물 구매 수요를 동시에 충족시켜 줄 경우 생산자와 구매자 모두 환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근교 채소류 거래품목은 열무,얼갈이,쑥갓,근대,아욱 등 엽채류이며,거래방법은 상황과 여건에 맞춰 경매 또는 정가수의 매매로 거래할 예정이다. 이에 구리농수산물공사는 근교 채소류 거래활성화를 위해 지난6월26일 공사,도매시장법인,중도매인이 위원회를 구성하여 근교 채소류 제값받기와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 수요 확충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해 왔다. 이에 따라 공사는 유인물을 제작하여 출하자와 구매자에게 배포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