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12월 8일 서울 서초구 at센터 세계로룸에서 ‘한돈팜스 전국 한돈농가 2020년 전산성적 및 2022년 수급전망 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발표회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진행하였다. 한돈팜스를 토대로 산출한 전국 한돈농가들의 2020년 MSY는 전년보다 0.4두 증가한 18.3두를 기록했다. 호당 모돈수는 2015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되고 있다. 2020년 생산지표 추세의 특성은 다산성 모돈 도입 등의 영향으로 ▲복당산자수, ▲이유두수가 증가하면서 ▲월별 PSY, MSY가 꾸준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2020년 PSY는 21.3두로 전년보다 0.1두 증가하였고, MSY는 18.3두로 전년대비 0.4두 증가하였다. 2021년(1〜9월)의 PSY는 21.6두로 상승세를 이어간 반면 MSY는 18.2두로 나타났다. 이는 계절적 요인과 함께 이유전 육성률 및 이유후 육성률이 전년에 비해 다소 감소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또 2021년도 3분기 PSY 22.2두(전년동기대비 0.3두↑) 영향으로 4분기 MSY도 전년동기 대비 상승이 예상되어, 2021년도 연평균 MSY는 전년보다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돈협회의 의뢰로 한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 2022년 예산이 올해(1조 961억 원)보다 932억 원 증가(8.5%)한 1조 1,893억 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지난해 증가율(7.0%)보다 1.5%p 높은 수준이다. 2022년 예산을 통해 농업・농촌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구현을 위해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농업 확산과 청년농업인의 영농 정착을 지원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한 탄소중립 실현 지원 및 농업 현장의 현안 해결과 실용화 기술의 개발・보급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내년도 주요 부문별 예산은 6개 부문으로 ①농산업 현장의 문제해결을 위한 맞춤형 기술 개발・보급에 3,022억 원, ②식량자급률 향상을 위한 농업혁신 기술 개발・보급에 2,674억 원, ③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농업기술 개발・확산에 877억 원, ④기후변화 대응 및 농업환경 보전 등 탄소중립 지원에 996억 원, ⑤농촌소멸에 대응한 청년농업인 지원 및 지역농업 활성화에 1,210억 원, ⑥국제협력 및 수출지원을 통한 K-농업기술의 전파・확산에 428억 원 등을 편성하였다. 주요 부문별 예산을 자세히 살펴보면 첫째, 과수화상병 등 고위험 병해충 방제기술과 농업 기상재해 및 축산 분야 미세먼지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지난 12월 8일 충북 충주시에 있는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서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지능형(스마트) 산림용 종자처리 시설 ‘산씨움터’ 준공식을 개최하였다. 산씨움터는 채종원에서 채취한 종자의 구과를 건조하여, 탈종, 선별, 포장, 저장 등의 일련의 과정이 모두 자동제어가 가능한 자동화 시설로, 2020년부터 조성을 시작하여 예산 약 120억 원을 투입하여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878㎡(약 870평)의 규모로 조성되었다. 그동안 산림종자의 처리는 인력에 의한 전통적인 방식으로 채취하고 관리하였으나, 자동화 시설인 산씨움터 조성이 완료됨에 따라 부족한 인력문제를 해소하고 종자의 품질도 한층 더 향상할 수 있게 되었다. 잣종자 35톤을 처리하려면 인력 327명이 약 40일간의 노동력을 투입하여야 하였지만, 종자처리자동화시설에서는 연인원 16명이 4일 정도면 완료되어 인력 대비 약 95%의 감축 효과와 종자의 균일성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종자의 정밀선별기술 및 코팅․가공기술을 도입하여 산림종자의 품질을 개선하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묘목을 재배하는 양묘 현장에서는 기계파종과 어린묘의 솎음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7일 국립종자원이 주최하는 ‘제17회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시상’에서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신품종 6종이 선정됐다. ‘대한민국 우수품종상’은 우리나라 종자분야 최고 권위의 상(賞)으로 국내 우수품종을 선발·시상하여 육종저변을 확대하고 육종가의 신품종 육성의욕을 고취하여 종자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8종의 우수품종을 선정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에서는 그 중 국무리총리상 1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5점 등 총 6점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농촌진흥청은 수요자가 원하는 우량 품종 개발을 통하여 농업·농촌 발전은 물론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함과 동시에 우수한 국산품종 개발을 통한 수입대체 및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농촌진흥청 수상자는 국립식량과학원 이형운 연구사(국무총리상), 손범영 연구사, 이명희 연구관, 김성업 연구사, 현웅조 연구사,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강삼석 연구관(농립축산식품부장관상)이다. 이형운 연구사는 외래 호박고구마 품종을 대체할 수 있는 고품질, 내병충성 고구마인 ‘호감미’를 개발하였다. ‘호감미’는 찌거나 구운 고구마의 당도나 높고 육질이 부드러워 국내 육성 품종 중에서 소비
국립종자원(원장 직무대리 김병준)은 2021년 제17회 대한민국우수품종상 대회에 출품된 36품종에 대해 분야별 심사 및 종합 심사를 거쳐 대통령상 등 최종 수상 8개 품종을 선정하였다. 대통령상은 농업회사법인 권농종묘㈜의 ‘선풍골드(상추)’ 품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선풍골드’ 상추 품종은 여름 고온기 재배에도 잎의 적색(안토시아닌) 발현이 강한 고품질, 다수확 품종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5점에는 고품질 참깨 시장 확대 및 수출시장 개척에 기여한 건백(참깨, 국립식량과학원), 수입사료 대체용 품종인 다청옥(옥수수, 국립식량과학원), 세계 최고 수량성의 신팔광(땅콩, 국립식량과학원), 추석 전 고품질 배 보급에 기여한 신화(배,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일본 품종을 대체할 수 있는 수요자 참여형 최고품질 해들(벼, 국립식량과학원)이 선정되었다. 대한민국우수품종상은 ’05년도에 시작되어 올해 제17회째 맞으며, 종자 분야 최고 권위의 상(賞)으로 지난해까지 53개 작물 127품종을 선정하여 시상하였다. 올해에는 지난 1월 공고 및 신청접수(1.28.∼3.3.)를 통해 식량, 사료, 채소, 과수, 특용, 버섯, 산림, 수출분야 등 총 36품종이 출품되었으며,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구제역 백신항원을 자동화 방식으로 신속하게 정량하는 방법 개발 결과가 11월 국제학술지 ‘백신’ 온라인판에 등재돼 눈길을 끈다. 구제역 백신의 효능은 백신 주성분인 항원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생산공정 단계에서 항원량을 정확하게 측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지금까지 백신 ‘완제품’에 대한 항원 측정 기술은 알려져 있었으나 항원 ‘생산 공정 단계’에서는 세포 유래의 여러 이물질들이 혼입되어 있어 항원만을 정확하게 정량하는 방법은 알려져 있지 않았다. 이 문제를 처음으로 검역본부 연구팀이 해결한 것. 검역본부는 이번 연구에서 구제역 백신항원 생산공정 단계에서 채취한 시료를 대상으로 새로운 전처리 기법과 고속액체크로마토그래피 장비를 이용한 신속 항원 정량법을 개발하였다. 기존에는 생산 단계에서는 비정제 시료인 바이러스 감염상층액에 포함된 이물질(핵산, 단백질)의 간섭현상 때문에 정확한 항원량을 측정할 수 없었으나,이번 연구에서 핵산분해효소와 유기용매를 병용 처리하면 이러한 간섭현상이 사라지면서 정확한 항원량 측정이 가능하게 된다는 것이 밝혀졌다. 새롭게 개발된 정량법은 기존 방법보다 검사 시간을 현격하게 단축하고(5시간 → 1시간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탄소중립위원회, 17개 정부 부처, 지자체와 합동으로 12월 6일부터 10일까지 ‘탄소중립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탄소중립 주간은 ‘2050 탄소중립 목표(비전) 선언’(20.12.10) 1주년’을 맞아 ‘더 늦기 전에, 2050 탄소중립’을 주제로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이 선도적으로 참여하고 시민들이 함께하는 소통의 장으로 추진된다. 탄소중립 주간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사회 실현의 중요성과 절실함을 알리고,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하는 문화가 사회 전체로 확산하는 계기를 삼기 위해 마련됐다. ‘탄소중립 주간’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12월 6일 오전 서울 마포구에 있는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리며 정부, 기업, 시민사회, 학생 등 각계각층에서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김부겸 국무총리가 ‘탄소중립 주간’을 선포하고 탄소중립은 현재와 미래세대를 위해 반드시 가야만 하는 길임을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
농협(회장 이성희)경제지주 축산경제는 12월 1일 농협중앙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 국립축산과학원과 함께 한우 보증씨수소 선발농가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우산업이 생산액 5조 1,116억의 한국 농업의 핵심산업으로 성장한 배경에는 우보천리(牛步千里)의 마음으로 오랜 기간 우직하게 달려왔던 한우개량사업이 있다. 한우개량사업은 한우능력검정사업, 암소검정사업, 육종농가사업, 수정란이식사업, 유전체분석사업을 5대 핵심사업으로 하고 있는데 금번 선발된 보증씨수소는 단연 개량의 꽃으로 불리운다. 보증씨수소는 1마리를 만드는데에는 5.5년의 시간과 20억 가량의 예산이 투입된다. 우량송아지 900마리를 선발한 후 당대검정, 후대검정을 거쳐 매년 30두가 선발되는 보증씨수소는 우량한 생식세포를 생산·공급해 우리나라 전체 339만두 한우의 아빠소가 되는 소중한 유전자원이다. 한우개량사업을 통한 성과로 거세우 도체중이 2002년 362kg에서 2020년 447kg으로 1등급이상 출현율은 2002년 35.2%에서 2020년 74.1%로 성장하여 연간 2,042억원의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고 있다. 금번 보증씨수소 선발의 영예를 안은 대상자는 한우육종농가 23호, 강원도 축산기술연구소로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이 농업기술 실용화를 넘어 산업적 진흥까지 역할을 확대하고자, 2022년 3월부터 기관명을 ‘한국농업기술진흥원(농진원)’으로 변경하고 미래 100년을 향해 재도약 한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이를 위한 ‘농촌진흥법 일부개정안’이 올해 5월 이개호 의원 등 12인에 의해 발의되었으며, 11월 30일 공포됐다고 밝혔다. 이번 ‘농촌진흥법 일부개정안’은 3개월 경과기간을 거친 후 오는 2022년 3월 1일부터 시행되어 본격적인 한국농업기술진흥원으로서의 업무를 새롭게 시작하게 된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특허기술ㆍ종자개발 등 농업과학기술 분야 연구개발 성과의 실용화를 목적으로 2009년 설립되었다. 그러나, ‘농식품 벤처·창업 활성화’, ‘디지털농업 기반조성 및 확산’, ‘농업분야 탄소중립 대응’, ‘치유농업 활성화’ 등 농산업의 진흥역할로 그 기능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기관명칭 변경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또한 재단이라는 기관명칭으로 인해 민간단체 또는 기금운용기관으로 오인되어 왔으며, 그로 인해 농산업의 연계 및 전방위 지원의 농산업 진흥 역할을 수행하는데 많은 제약이 뒤따랐다. 이에 기관명칭을 변경하고 기술기반의 농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2018년부터 전국 4개 지역에 조성 중인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11월 29일에 전북 김제에서 처음으로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정부는 농업인력 감소, 기후변화와 같은 농업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과 첨단기술이 융합된 스마트팜 확산 정책을 국정과제이자 8대 선도과제(초연결지능화, 스마트공장, 스마트팜, 핀테크, 에너지 신산업, 스마트시티, 드론, 미래차)로 추진해오고 있다. 그 중,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2018년 4월에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스마트팜 확산방안으로부터 시작된 이번 정부 스마트팜 정책의 핵심사업으로, 스마트팜 청년농을 육성하고 미래농업 기술을 연구・생산하는 농업 혁신의 거점으로 농식품부는 설명하고 있다. 스마트팜 혁신밸리의 핵심 기능은 예비 청년농 스마트팜 교육, 청년농 대상 임대형 스마트팜 지원, 스마트팜 기술의 연구‧실증 지원 등이다. 스마트팜 청년창업보육센터는 예비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스마트팜을 통해 농업・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20개월 동안 최신의 이론과 실습 교육을 지원하고, 우수 교육생에게 3년 동안 임대형 스마트팜에서 경영과 재배역량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여 창업을 준비하는 시간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11월 29일 빅데이터 등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하여 농업인들에게 영농 및 농촌생활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NH오늘농사' 앱을 신규 출시했다. 'NH오늘농사' 앱은 공공 데이터 등을 활용한 영농 지원과 코로나19 상황에서 농촌현장과 실시간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2천여명으로 구성된 농업인 체험단의 의견을 반영하여 개발되었으며, 특히, 농업인들이 “오늘 농사 어때?”라며 가볍게 이야기를 꺼내고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영농 커뮤니티 기능 활성화가 기대된다. 농업인은 앱을 통해 ▶(기본정보) 날씨, 농축산물 경락가격, 병해충 발생정보 등 영농뉴스, 농축협 커뮤니티 ▶(스마트농업) 스마트팜 모델 추천·견적, 교육·컨설팅 및 금융·지원 정책 안내 ▶(영농정보) 최신 영농기술과 리포트, 병충해 등 ▶(교육 콘텐츠) 조합원교육, 영농교육, 지식채움, 스마트팜 등 ▶(농촌생활) 금융, 생활법률, 문화생활, NH여행, NH장터 등의 정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성희 회장은 “농업인의 영농편의를 증진하고 농촌현장과 상호작용을 강화하기 위해 'NH오늘농사' 모바일 앱 서비스를 마련하였다”며, “농협은 첨단 정보기술을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무기질비료 사용량을 줄이고, 국내 생산 유기질비료를 활용하기 위해 유기자재 사용량을 알려주는 ‘비료사용처방서’ 활용을 권고했다. 비료사용처방서는 pH, 유기물 함량, 인산 등 토양 양분 상태를 검정한 후 한 작기 동안 공급해야 하는 비료의 양과 종류를 알려준다. 비료사용처방서는 작물 재배 전 퇴비와 비료 사용 전에 토양을 여러 지점에서 채취해 가까운 농업기술센터에 의뢰하면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이미 발급받은 적이 있다면. 흙토람의 비료사용처방-토양검정정보 메뉴에서 최근 5년 내 토양 화학성 분석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흙토람에서는 작물별로 밑거름에 필요한 유기자재인 유기질비료와 가축분뇨 퇴‧액비 사용량을 알려준다. 유기질비료는 총 19작물을 대상으로 처방하며, 시중 판매되는 3개 비종인 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 복합비료 사용량을 제공한다. 19작물은 벼, 배추, 마늘, 고추, 수박, 오이, 토마토, 가지, 배추, 양배추, 셀러리, 호박, 참외, 풋고추, 상추, 시금치, 쑥갓, 대파, 잎들깨 품목이다. 퇴비는 토양 유기물 공급을 위한 사용량과 밑거름 양분 공급을 위한 사용량을 제공하며, 우분 퇴비,
[집/중/포/커/스] 농업실용화기술R&D지원사업 공모는 어떻게 진행되나? - 공공 및 민간, 유망기술 농식품 R&D 성과확산 사업화 - 공공 기술성과와 민간 자체개발 우수성과 단기투자 지원 - 지난 11년간 1,233개과제/882억원 지원, 우수 농산업체 발굴·육성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농식품 기술시장 활성화와 기술사업화 선도기업 육성 강화를 위해 '2022년 농업실용화기술R&D지원' 참여업체를 모집한다. 2011년부터 시작된 ‘농업실용화기술R&D지원사업’은 농촌진흥청, 지방농촌진흥기관, 재단을 통해 이전받은 R&D 성과 또는 농업인·농식품산업체가 보유한 우수기술의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2022년에는 정부출연금 133억원을 투입하여 농식품 분야 공공R&D 사업화 지원과 민간R&D 사업화 지원 100과제 내외로 지원할 예정이며, 정책연계 또는 미래성장기술 등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주제지정’ 공모를 처음 도입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농식품분야 우수기술을 보유한 농식품산업체 및 농업경영체이며, ‘공공 R&D 사업화 지원’은 농촌진흥청, 지방 농촌진흥기관이 개발하거나 보유한 기술을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요소 등 비료 원자재 부족 우려로 인한 영농현장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무기질비료 절감, 적정 사용을 위한 영농기술 보급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에 ‘무기질비료 절감기술 개발 및 현장보급 특별팀(TF)’을 구성하고 22일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식량작물, 과수, 채소 등 작목별로 무기질비료 사용량을 줄이는 방안과 대체비료 활용 등에 관해 논의했다. 특히 △재배면적이 넓고 무기질비료 요구도가 높은 작물에 관한 대응 방안 △재배양식에 따른 무기질비료 적정량 사용을 위한 농업인 교육 △적정 비료사용을 위한 시‧군 농업기술센터 종합분석실의 토양검정 확대 방안에 대해 집중 검토했다. 이와 함께 △무기질비료 부족이 농산물 생산에 미치는 영향 분석 △무기질비료 대체 및 절감 연구개발 기술 발굴 △현장 수요기술 등 중장기 연구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농촌지원국 이천일 국장(TF 단장)은 “적정 비료 사용량 준수를 위한 농업인 인지도제고와 기술보급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영농현장에서도 적정 비료 사용 준수를 위한 노력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가축분을 열분해로 에너지화하는 열분해 공정에 이산화탄소를 활용함으로써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열분해는 무산소 조건에서 열을 통해 석탄 등의 화합물을 분해하여 합성가스를 생산해 내는 기술이다. 이 과정에서 질소 등 비활성가스를 주로 이용하고 있다. 열분해 과정에서 생성되는 합성가스는 수소, 일산화탄소 등으로 암모니아 합성과 메탄올 등 다양한 화학제품의 원료가 된다. 또한, 전기 발전 등의 에너지원이 될 수 있어 활용 가치가 높다. 연구진은 계분(닭똥)으로 열분해하는 과정에서 기존에 사용해오던 질소(비활성가스) 대신 반응가스로 이산화탄소를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을 적용하여 합성가스 발생량이 2배(8.4→18.1 mol%) 이상 증가함을 확인했다. 이는 온실가스의 일종인 이산화탄소를 활용하여 에너지화 효율을 높이는 원료로 활용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번 연구 성과는 온실가스 저감 분야 국제학술지(Journal of CO2 Utilization)에 게재됐다. 한편, 가축분뇨 처리는 지금까지 퇴‧액비 생산 등 자원화 방식에 편중돼 왔다. 최근 들어서는 경작지 감소 등으로 인해 새로운 처리 기술이 필요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