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대학(총장 조재호)은 드론·자율 주행·로봇 등 첨단 농업 교육을 위한 첨단기술교육관을 20일 개관했다. 이번 준공한 첨단기술교육관은 드론, 로봇 등 구조 이해, 분해 조립, 기초 정비 등 첨단 농기계의 신기술 실습 교육이 가능하도록 15억6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상 2층 규모로 교육관(대지 면적 1200㎡, 건물 면적 656㎡)을 건립했다. 1층은 드론 및 로봇 분해 조립 실습과 기초 정비 실습 장소로, 2층은 각종 센서 제어 기술 실습 및 소형 기종 분해 실습 등으로 운영한다. 기존 한농대 안에서 운영되고 있는 농기계 교육 시설은 영농 활용을 위한 일반 농업 기계, 전기 자동화 및 용접 등 이론·실습 중심으로 마련된 시설이다. 최근 농업 디지털화, 지능형 농기계 등 신기술 교육 확대에 한계가 있어 추가로 첨단기술교육관을 신축하게 됐다. 앞으로 한농대는 기존 농기계 교육 시설에서는 트랙터, 콤바인, 전기 자동화, 용접 등 이론 및 정비 실습을 진행하면서 첨단기술교육관에서는 드론, 로봇, 각종 센서 제어 기술 등 첨단 농기계의 영농 활용 및 스마트 농업 관련 전문 기술에 대한 실무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나아름 kenews.co.kr
한국과수농협연합회는 코로나19로 인한 과수 인력 부족을 해결하고 과수 생산 농가 현장 업무 등 관련 기술 전수, 교육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제2회 과원관리사(사과) 민간자격증 시험을 시행한다. 올해 2회째로 시행되는 ‘과원관리사’ 민간자격증은 과수 관련 전문 지식을 가지고 과수 생산단계별 전정, 적과 병해충방제, 수확 후 관리 등의 방법을 숙지하고 그에 따라 과원에서 발생하는 각종 상황에 대한 전문 컨설턴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번 ‘과원관리사’ 민간자격증 필기시험은 02월 26일(토) 경북 상주시 일원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시험 접수 기간은 01월 21일(금)부터 02월 04일(금)까지 15일간으로, 한국과수농협연합회 홈페이지를 통해 원서 접수가 가능하며 응시 자격의 제한은 두지 않았다. 검정 과목은 필기와 실기로 나뉘며, 필기는 50분간 이루어지고 정지·전정, 적화·적과 병해충방제, 수확 후 관리에 관한 문제를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 받아야 합격할 수 있다. 한편, 실기는 1차 필기시험에 합격하여 응시한 사람으로 60분간 이루어지며 전정, 적과, 병해충방제, 수확 후 관리에 관한 과제를 A, B, C, D 기준에서 B 이상을 통과
농우바이오의 ‘종가봄’ 봄배추는 외엽색이 농녹색으로 엽질이 강하며, 결구 내부색이 진한 노란색으로 중륵이 얇다. 추대가 비교적 늦고, 저온 약광선 하에서도 결구력이 우수해 봄 재배에 알맞다. 또한, 수분함량이 적당하여 맛과 품질이 우수한 배추이다. 종가봄 배추는 결구형태가 포피원통형이며, 비대성이 좋아 수량성 및 시장성이 우수하다. 또, 뿌리혹병 내병성으로 재배가 안정돼 있다. 농우바이오측은 봄배추 외엽색은 농녹으로 엽질이 강하며 추대가 비교적 늦고 결구력이 우수한 봄배추로 결구내엽색이 진한노란색으로 중륵이 얇고 수분함량이 적당하여 맛과 품질이 우수하다는게 추천평이다. 또, 결구형태는 포피원통형이며 비대성이 좋아 수량성 및 시장성이 우수하고, 뿌리혹병(race11,4) 내병성으로 재배가 용이하다는 설명이다. 박시경 kenews.co.kr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2022년 농촌진흥청 농업연구개발사업 신규 과제 정기 공모’를 1월 14일부터 2월 18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4차 산업혁명, 기후변화, 식량위기 및 농촌소멸 등 외부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22년도 전략목표로 농축산업의 디지털 전환 촉진, 농생명 자원 소재화 기반 기술 확보, 농식품 산업 활성화,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지역 농업 활성화와 사회문제 해결, 먹거리의 안정적 공급 체계 강화, K-농업기술의 글로벌 확산을 설정했다. 이를 중점 추진하기 위해 12개 사업 134과제(연구비 491억 4400만 원)를 공모한다. 대학, 정부출연연구기관, 국립연구소, 지방자치단체, 산업체 등 국·공립 또는 민간기관 연구자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신규 과제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1월 14일(금)부터 농촌진흥사업 종합관리시스템(ATIS)에 게시된다. 서류 접수도 농촌진흥사업 종합관리시스템에서 하면된다. 농촌진흥청 연구운영과 조용민 과장은 “농업의 미래를 예측하고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농업의 정밀화, 과학화가 어느 때 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연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나남길 kenews.co.kr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인류의 보편적 공공 가치인 ‘기아 해결’과 ‘식량안보’를 달성하기 위해 지난 60여 년 동안 축적한 우리의 농업기술과 경험을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의 개도국들과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경제발전을 이끈 농업기술과 농촌개발 경험이 국제사회 농업 발전에 기여하면서 ‘K-농업기술’ 이란 이름으로 새롭게 조명 받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해외농업기술개발센터(KOPIA)를 22개국에 설치하고, 아시아 13개국, 중남미 12개국, 아프리카 23개국이 참여하는 대륙별 농식품기술협의체(3FACIs)를 구축, 운영하고 있다. KOPIA와 대륙별협의체는 개발협력 국가의 실정에 맞는 맞춤형 기술개발과 보급을 위한 공공기술 혁신 플랫폼 기능을 다하고 있다. 세계 농업 발전과 식량문제 해결을 위한 K-농업기술이 확산됨에 따라 여러 나라에서 해외농업기술지원사업 참여를 적극 요청하고 있다. KOPIA, 대륙별협의체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아프리카벼연구소(AfricaRice), 세계은행(WB)과 공동으로 세계 식량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국제기구와 지속적으로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대륙별 협력사업을 이끌어 가면서 기대 이상의 성
한국농수산대학(총장 조재호)은 기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교육과 연구를 위해 4년에 걸쳐 최첨단 시설·장비를 갖춘 기후 환경 조절 실습 교육·연구 시설을 완공했다고 밝혔다. 한농대가 구축한 기후 변화 실습 교육·연구 시설은 다른 기관이 구축한 기후 변화 시설보다 최첨단의 다양한 환경 조절 시스템으로 구성된 최고의 시설이다. 특히 인공광형 이상 기상 시뮬레이터는 기후 변화에 따라 발생하는 극단적 이상 기상 환경을 구현하는 시설로, 이상 기상에 따른 작물의 생리 및 생태 변화를 연구한다. 한농대는 최첨단 시설·장비를 갖춘 기후 변화 교육센터 완공을 앞두고 12월 초 기후 변화 대응 연구 현황 및 인공 환경 조절 시설 활용 방향에 대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에서는 기후 변화에 따른 고추의 생장 연구, 이상 고온에 따른 인삼 등 특용 작물 피해 연구 등의 연구 사례와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한 농업의 역할 및 온실가스 감축 방안에 대해 외부 전문가(경북대학교 김성겸 교수, 농촌진흥청 김용일·최은정 연구사)가 발표를 진행했다. 한농대 산림학과 이경철 교수는 대추나무의 가뭄 스트레스 적응력 및 멸종 위기종인 나도풍란의 광환경 적응력 등 기후 환경 조절 장치를 활용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겨울철 과수화상병 사전 예방 특별 대책기간(‘21.12.27.∼’22.3.31.) 운영하여 사전대응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내년 과수화상병 피해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겨울철 병원균의 월동처인 궤양 제거와 가위·장갑·신발 등 농작업 도구 소독, 과원 출입자·묘목 관리 등 농가의 예방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 농식품부와 농진청은 최근 각 도 농업기술원, 국립종자원 등이 참여한 겨울철 과수화상병 사전 예방 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사전 대응 강화 방안을 논의하였다. 지자체 예찰·방제 전담팀과 민간 예찰·방제단을 운영하여 농가의 궤양 제거 및 예방수칙 준수 여부를 지도·점검하고, 농식품부·농진청·시·도는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올해 신규·다발생 시·군, 사과·배 주산지에 대한 현장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과수농가·전정작업단 대상 궤양 제거 관련 현장기술 지원, 병해충 예방수칙 안내 등 현장교육 및 홍보를 강화하기로 하였다. 농식품부·농진청 관계자는 “과수화상병 확산 차단을 위하여 지자체·농가 단위의 사전 예방·예찰 실천이 중요”하다며, 특히, 내년 1월부터 지자체가 손실보상금을 부담하도록 관련 법령이 개정된
과수화상병을 월동기부터 차단에 나선다. 이를 위해 박병홍 청장은 12월 23일 사과 농장을 방문하여 앞으로 과수화상병 사전 예찰과 방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2년에는 전국 과수 재배지를 대상으로 약제방제를 3회 이상 확대하고, 예찰은 기존 2회에서 4회로 늘릴 계획이다. 내년 1월부터 실시간 유전자 진단기술(RT-PCR)을 활용해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이력이 있는 26개 시‧군의 과수원을 대상으로 ‘무증상 의심과수원’을 찾아내 사전 예방할 예정이다. 과수화상병 적기방제를 위한 기상관측장비를 내년 3월까지 36개 시‧군 360개소에 설치한다. 기상관측정보를 통해 감염 우려시기를 예측하고, 관련 정보를 농업인에게 빠르게 제공하여 제때 약제 방제를 유도할 계획이다. 박병홍 청장은 “과수화상병 발생 전에 사전예방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하고, 주요 대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여 올해 과수화상병 발생을 최소화 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시경 kenews.co.kr
아시아종묘가 2022년 고추 시즌을 맞아 TSWV(일명 칼라병), 탄저병, 역병에 강한 내병성을 지닌 복합내병계 고추 신품종을 대거 출시했다. 칼탄열풍, 칼탄플러스, 칼탄스탑, 칼탄가드, 칼탄대표 등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고추 신품종들은 내병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숙기를 앞당기거나 대과종으로 크기를 키워 상품성을 높였다는 것이 특징이다. 칼탄열풍은 고추 농가에 새로운 열풍을 일으킬 품종으로 손꼽힌다. 초형은 반개장형으로 중조생종의 대과종 품종이며, TSWV, 탄저병, 역병에 강한 복합내병계 품종이다. 포장바이러스에 강하여 재배가 용이해 고추 농가의 수고를 덜어줄 수 있으며, 착과력과 수량성도 뛰어나 농가소득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적당한 매운맛에 건과 품질도 뛰어나다. 칼탄플러스는 중대과종으로 칼탄열풍에 비해 크기는 다소 작지만 숙기가 빠른 조생종 품종으로 건과 품질 또한 우수하다. TSWV, 탄저병, 역병에 강한 복합내병계 품종이며, 바이러스에 강해 재배가 용이하다. 매운맛은 적당하며, 과형이 곧고 매끈하여 상품성이 우수하다. 칼탄스탑과 칼탄가드, 칼탄대표 역시 TSWV, 탄저병, 역병에 강한 복합내병계 품종이다. 칼탄스탑과 칼탄가드는 초세가 강한 대과종으로
농축산업 농업분야 탄소중립 위한 우분퇴비 감축이 불가피함에 따라 친환경에너지 확대로의 전환이 빨라지고 있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12월 16일(목), 농업협동조합중앙회(회장 이성희), 현대제철(주)(대표 안동일)이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우분(소 및 젖소의 똥) 고체연료의 생산 및 이용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개 기관은 축산농가의 골칫덩어리인 가축분뇨를 고체 연료화하고, 이를 제철소에서 친환경 연료로 확대 이용함으로써,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가축분뇨는 2020년 기준 연간 5,194만 톤이 발생하고 있으며, 가축 사육마릿수가 증가하면서 발생량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국내 가축분뇨 발생량(만톤, 추정)은 (`16) 4,699만톤 → (`17) 4,846만톤 → (`18) 5,101만톤 → ('19) 5,184 → ('20) 5,194만톤으로 증가추세이다. 가축분뇨는 90% 이상이 퇴비나 액비 등 비료로 만들어져 토양에 살포되고 있으나, 최근 살포할 농경지가 감소하고, 퇴비 부숙도 기준 등 살포 규제가 강화되면서 가축분뇨의 퇴비화 처리에 어려움이 증가하는 상황이다. 가축분뇨 처리방법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경북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12월 15일에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경북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2018년 8월에 선정된 이후, 기본계획 마련과 세부설계를 거쳐 2019년 12월 착공하여 2년간의 조성 공사 끝에 준공하게 되었다. 정부는 농업인력 감소, 기후변화와 같은 농업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과 첨단기술이 융합된 스마트팜 확산 정책을 국정과제이자 8대 선도과제로 추진해오고 있다. 그 중,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2018년 4월에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스마트팜 확산방안으로부터 시작된 이번 정부 스마트팜 정책의 핵심사업이다. 스마트팜 혁신밸리의 핵심 기능은 예비 청년농 스마트팜 교육, 청년농 대상 임대형 스마트팜 지원, 스마트팜 기술의 연구‧실증 지원 등이며, 보육・임대・실증온실, 빅데이터센터 및 지원센터 등의 핵심시설로 구성된다. 이번에 운영이 시작되는 경북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전국 4개 지역의 스마트팜 혁신밸리 중 가장 큰 규모로 약 43ha의 부지에 핵심시설 약 10ha가 조성되었으며, 청년농의 주거 안정을 위한 청년 농촌보금자리주택과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서는 문화거리, 기존 농업인을 위한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병석)은 “농식품연구성과후속지원사업’을 통해 개발한 ‘비접촉식 양돈 모바일 체중 관리기 개발’ 기술이 상용화에 성공했다. 양돈 모바일 체중 관리기는 3D스캐너로 촬영된 출하돈 영상을 체중으로 환산하는 알고리즘을 통해 10초 이내에 95%이상의 정확도로 체중을 측정하는 제품이다. 비육돈의 적정 출하 체중 관리는 육질은 물론 농가 수익에도 크게 영향을 미치는 요인임에도 인력 부족과 고령화 및 기술력 부족 등으로 인해 관리가 어려운 실정이다. 일반적으로 농가에서는 고정식 체중계에 돼지를 한 마리씩 몰고 가 체중을 재는 방식인데 이는 많은 시간과 노동력이 소요된다. 반면 이번에 개발된 양돈 모바일 체중 관리기를 이용하면 기존 방식 대비 약 60배 빠른 시간에 돼지 무게를 측정할 수 있다. 양돈 모바일 체중 관리기 사용 시 생후 일수와 외형적인 육안측정(목측)을 사용하는 기존 방식보다 1등급 이상의 출현율이 향상되었으며 이는 농가 소득 증가에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루베이션이 양돈 농가에 현장 실증한 결과, 1등급 이상 출현율이 기존 방식보다 13.9% 향상되는 결과를 확인하였다. 이 결과로 연간 3,000두를 출하하는 경우 약 2,
고추재배 농가들을 상대로하는 종자회사들의 본격적인 고추씨앗 판매전이 시작됐다. 각 종자회사마다 품종 특징을 강조하고 있지만, 농가들이 홍역을 치르고 있는 탄저병 등 복합내병계 국내 판매 1위 품종을 내세우고 추천하고 있는 농우바이오 고추씨앗들이다. ◇ 고추품종 '칼탄패스'... 복합내병계 판매 1위 칼탄패스는 농우바이오에서 출시한 국내 최초 탄저·복합내병계 고추품종으로 2021년 탄저·복합내병계 국내 판매 1위를 달성했다. 특히 탄저병과 칼라병에 강한 내병성을 지니고 있으며, 역병과 바이러스에도 강한 품종이다. 극대과종으로 홍고추, 건고추 상품성이 우수하고 신미도가 높은 품종이다. 또한, 초세가 강하고 착과력이 우수하며 재배가 용이해 농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내년에도 기대가 큰 품종이다. 주요 특징은 신미도와 초세가 강한 고품질 극대과종 품종으로 착과력이 우수하며 재배 용이성이 뛰어난 품종이다. 또, 과형이 우수하고 균일하며 색택과 광택이 뛰어나 홍고추, 건고추 품질이 우수하다. 이 외에도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MV-fny),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칼라병, TSWV), 탄저병, 역병 복합내병계 품종이다. ◇ 칼탄맥스... 재배 만족도·선호도 우수 품종 칼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항당뇨 팥(MY59)의 활성을 유지, 증진시키는 추출방법을 확립하고, 식의약 소재로서 항당뇨 팥을 폭 넓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연구진은 항당뇨 활성을 증진시킨 항당뇨 팥의 추출물이 혈당조절에 효과가 있음을 밝힌 바 있다. 항당뇨 활성을 도입하여 개발한 항당뇨 팥은 항당뇨 지표인 알파-글루코시데이즈 저해 활성이 일반 팥인 ‘경원팥’에 비해 10배 이상, 경구 혈당 치료제인 아카보즈보다 4배 이상 뛰어나다. 반면, 열을 가하면 항당뇨 활성이 90%이상 급격히 줄어든다. 연구진은 열안정성과 항당뇨 활성을 높이기 위해 2차에 걸쳐 용매를 이용한 극성분배 기술을 적용했다. 이렇게 얻은 핵심 추출물이 열에 변하지 않고 일정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을 확인했다. 항당뇨 효능 지표인 알파-글루코시데이즈 활성을 50% 저해하는 농도가 1.9μg/ml(IC50)으로, 아카보즈(140μg/ml)보다 활성이 70배 이상 증가했다. 경상국립대학교 의과대학 노구섭 교수팀과 고지방 먹이를 제공해 인위적으로 당뇨를 유발한 동물모델 실험을 한 결과, 항당뇨 팥 핵심 추출물의 혈당조절과 식이 요법 효과를 확인했다. 실험은 3개 군으로 구분해 4주령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신남방 지역으로의 국내 기업진출 활성화 및 스마트팜 기자재의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스마트팜 수출 유망국가인 베트남에 시범온실(1ha 규모, 하노이 지역)을 12월 14일 착공하였다. 한국형 스마트팜 시범온실은 농식품부 “스마트팜 패키지 수출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신북방 지역 카자흐스탄에 구축된 온실(1ha)에 이은 두 번째 온실(1ha)로서, 신남방 지역 확산 거점을 확보하기 위해 그간 사업 주관기관인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베트남 농업과학원 간에 2차례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스마트팜 설계·시공, 기자재, ICT 시스템 등 각 분야 전문기업들로 구성된 컨소시엄(버팔로 컨소시엄)을 선정하여 본격적인 온실 조성사업을 추진하였다. 착공식에는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MARD)와 재정부 관계자 및 주베트남 대한민국 농무관 등 50여명이 참석해 향후 시공일정을 공유하고 베트남 농업과학원 부지 및 인프라 구축 현황을 확인하였다. 금번 베트남에 건설될 스마트팜은 강우량이 많고 기온이 높은 하노이 지역의 기후를 감안하여 유수 유입 방지 및 근권 냉방시스템을 구성한 한국형 스마트팜 온실로 설계되었으며, 내년 3월에 완공되어 가동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