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지난 12월 4일 서울 서초구 소재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한돈 농가별 맞춤형 종돈 공급체계 실증사업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대한한돈협회는 2017년 돼지의 가축 등록기관으로 지정되면서 국내 전체 순종돈의 약 47%를 등록하는 기관으로 성장하였으며, 혈통등록시스템과 전산경영관리시스템의 연계 시스템을 구축하여 양질의 데이터를 축적하는 동시에 GGP-GP-PS 농장 데이터를 통합해 각 농장의 사육 및 생산현황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비육농장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였다. 한돈협회는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하여 종돈 개량을 위한 단계별 데이터를 수집·통합하고, 과학적인 분석과 의사 결정에 활용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함은 물론 구체적으로 한돈 농가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종돈 및 정액 공급을 통한 생산성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토대를 마련코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 발표는 대한한돈협회가 한돈자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한돈 농가별 맞춤형 종돈 공급체계 실증사업 연구용역’에 대한 결과로 순종돈의 유전적 개량이 PS 농장의 유전적 능력이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출하 도체 성적 분석을 통해 매출액을 높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승마경기장에서 최근 국산 스타 승용마 ‘베스페로’의 환송식이 열렸다. 한국마사회 승마단 소속의 7세 국산 승용마 ‘베스페로’는 지난 10일 최초로 개최된 ‘2023년 국산 승용마 경매’에서 5천만 원의 최고 낙찰가를 기록했다. 국산 승용마로서는 보기 힘든 높은 낙찰가에 많은 이들이 놀랐지만 일각에서는 베스페로의 수상 이력과 잠재력을 고려한다면 오히려 저렴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2016년 5월 전북 익산에서 태어난 ‘베스페로’는 2019년 한국마사회 승마단으로 보금자리를 옮겼다. 2014년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이자 한국마사회 승마단을 이끄는 전재식 감독은 ‘베스페로’의 가능성을 눈여겨보았고 전문 승용마로 성장시키기 위해 직접 트레이닝에 나섰다. ‘베스페로’의 잠재력은 머지않아 마장마술 분야에서 드러났다. 베스페로는 지난 4년간 7세 이하의 대회, 마장마술종목 전 등급 1위를 석권하였다. 최고의 국산 승용마를 가리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승마대회’와 ‘한국마사회장배 승마대회’에서도 최근 2년간 수상을 이어갔다. 또한 수입산 승용마와 함께 출전하는 오픈(open)대회에서도 우승을 2회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베스페로’와 함께 각종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최근 미국 켄터키州에 위치한 테일러 메이드 목장을 방문해 경주마 종축산업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테일러 메이드 목장은 미국 말산업의 메카인 켄터키州에 위치한 경주마 생산, 육성 목장이다. 한국마사회는 2021년 세계 경주마 랭킹 1위를 기록하며 챔피언 자리에 오른 경주마 ‘닉스고’의 소유주로도 유명하다. 2022년 1월, 경주마 생활에 마침표 찍은 ‘닉스고’는 씨수말로서 본격적인 교배활동에 나섰다. 테일러 메이드 목장은 닉스고의 사양과 교배를 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 정기환 회장은 지난달 테일러 메이드 목장을 찾아 말산업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 한국마사회 해외종축개발사업의 발전을 위한 닉스고의 관리 및 홍보 지원 ▲ 우수 경주마 선별 정보 공유 ▲ 상호 이익을 위한 의제에 관련된 검토, 논의 및 문제해결 이다. 올해 1월 월드 챔피언 ‘닉스고’의 첫 자마를 시작으로 올해 120두의 자마들이 태어났다. 미국 현지에서도 닉스고의 6개월령 자마가 22만 달러(한화 약2억 8천만 원)에, 닉스고의 자마를 임신 중인 씨암말이 48만 달러(한화 약 6억 2천만 원)에 거래되는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와 농촌진흥청 소속 국립축산과학원(원장 임기순)은 최근 과천 한국마사회에서 ‘말산업 분야 열풍건초(국내산 조사료) 이용 활성화 협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말산업 현장에서는 그 동안 국내산 조사료의 품질 및 수급 등의 문제로 주로 수입 조사료에 의존해 왔다. 수입산 조사료의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며 승마장, 목장 등 말산업 경영체의 사료비 부담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오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 유일의 축산분야 국립연구기관인 국립축산과학원이 개발하고 보급 중인 국내산 조사료 ‘열풍건초’가 말산업 분야에도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마사회와 국립축산과학원의 업무협약을 통해 말산업 경영체들의 사료비 부담 절감효과는 물론 국내산 조사료 시장의 확대 등 축산업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되는 계기가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 열풍건초 말산업 분야 시범 공급 및 가능성 검증 ▲ 열풍건초의 안정적 공급 방안 마련 ▲ 말산업 및 축산업 분야 발전을 위한 기술정보 교류 등을 협업을 추진한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이 협약을 계기로 말산업 분야 국내산 열풍건초 이용을 활성화함으로써 대한민국 말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대한민국 한돈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원택 의원이 대표발의한 '한돈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지원을 위한 법률' 발의 환영과 함께 국회법안통과를 촉구하는 성명을 내놨다. 이 법안은 한돈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법적으로 뒷받침하는 필수적인 조치로 21대 국회내 통과로 한돈농가의 숙원을 해소줄 것을 간곡히 촉구하고 있다. 한돈산업은 9조 5천억 원의 생산액을 기록하며, 농업·농촌 경제의 핵심 산업으로 자리매김하였다. 돼지고기는 쌀과 함께 국민의 주식으로, 소비자 물가와 국민경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돈산업은 가격 하락, 생산비 상승 등의 어려움을 겪으며 적절한 법적 보호와 지원을 받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이원택 의원이 발의한 법안은 ▲한돈산업의 육성과 발전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한돈산업 경쟁력 강화 기반 조성, ▲한돈산업종합정보시스템 구축, ▲한돈산업경쟁력강화심의위원회 운영, ▲경영안정 및 수급관리, 교육, ▲도축·출하장려금 도입, ▲한돈판매 확대 및 소비 촉진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는 지난 5월 홍문표 의원(국민의힘, 예산·홍성)이 발의한 한돈산업 육성법과 함께 한돈산
<이 기사는 2023년 11월 28일 15시 43분부터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고객사의 제작 편의를 위해 미리 송고하는 것으로, 그 이전에는 절대로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엠바고 파기시 전적으로 귀사에 책임이 있습니다.>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감사실은 일선 직원의 적극행정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0월 '찾아가는 사전컨설팅 감사 제도'를 도입하고 제주·부산경남 등 지방사업장 전역을 대상으로 운영에 돌입했다. '찾아가는 사전컨설팅 감사 제도'는 지방사업장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감사 서비스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감사실에 직접 방문이 어려운 직원들에게 감사실이 직접 지방사업장 찾아 대면하고 업무의 적정성과 타당성에 대해 사전컨설팅을 실시하는 제도다. 한국마사회 감사실은 지난 10월 25일 부경지역본부를 시작으로 '찾아가는 사전컨설팅 감사 제도'를 운영을 개시했다. 현장에 마련된 사전컨설팅 상담창구에서는 상담서비스는 물론 지방사업장 직원들을 대상으로 적극행정지원 제도를 홍보하고 현장업무에 대한 고충상담도 함께 이루어졌다. 한국마사회 윤병현 상임감사위원은 "원격지인 탓에 감사 서비스 이용이 제한적이었던 지방사업장 직원들이 사전컨설팅감사 제도를 통해
농협사료가 포스코인터내셔널과 11월 27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농협사료 김경수 대표이사, 포스코인터내셔널 이계인 글로벌사업부문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입 사료원료의 안정적 확보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사료원료의 안정적 국내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축산업 발전을 위한 수입 사료원료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국내 사료시장의 31%(농협 가공조합 포함)를 차지하고 있는 농협사료와 수입원료 해외 생산·유통시설을 직접 보유하고 있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다시 한 번 손을 맞잡은 것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11월 최초로 체결한 이후 1년 만에 다시 체결하는 협약으로, 수입 사료원료의 안정적인 확보를 통해 물가안정과 식량안보에 기여하는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협약을 통해 농협사료와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직접 조달한 수입 사료원료의 장기공급계약뿐 아니라 해외 가공·유통시설에 대한 공동개발 및 투자 검토, 글로벌 네트워크 공유 등을 적극적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농협사료는 매년 450만톤 이상의 사료용 원료를 해외에서 조달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우크라이나 전쟁 전후 직접 소유한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시설과 해외 투자 식량
“부스 체험을 하면서, 축산분야에도 많은 디지털 기술이 접목되고 있고 온라인경매와 같은 시스템이 운영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서 신기했어요. 무엇보다 우리 축산물이 데이터를 통해 확실하게 관리되고 있다는 점에서 참 안심이 됩니다.” (부산시 박모씨)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11월 23일부터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23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에 참가해 ‘축산유통 디지털 플랫폼’을 알리고 축산분야 디지털 전환에 관한 주요 성과를 홍보한다. 행정안전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정부혁신, 디지털플랫폼 정부와 함께’라는 주제로 공공-민간 분야 디지털 전환 등 혁신 성과를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개최됐으며, 축평원은 ‘축산유통 디지털 플랫폼’을 주제로 ‘똑똑한 정부’ 주제관에 참가했다. ‘축산유통 디지털 플랫폼’은 축평원이 운영 중인 가축 사육과 출하, 경매 및 유통 등 축산유통 밸류체인별 디지털 시스템의 집합체다. 다양한 축산정보를 융복합하여 축산농가와 국민의 편익을 높이고, 유통과정에 필요한 서비스‧인프라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효율적인 축산유통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주요 서비스로는 지자체 등 6개 행정기관의
한돈미래연구소(소장 김성훈)가 11월 21일 2022년 양돈경영지표를 발표했다. 이번에 연구소가 발표한 2022년 기준 양돈경영지표에는 2022년 한돈팜스 조사자료를 활용한 모돈 1복당 평균 포유 및 이유두수, 모돈 연간 평균 이유두수·출하두수·출하중량, 분만율, 모돈회전율 등과 함께 통계청에서 발표하는 포유자돈 생산비, 비육돈·번식돈 사육비 등이 수록되었다. 이와 함께 후보돈 및 번식돈 생산지표, 후보모돈 및 웅돈, AI정액 가격 등 시장 조사가격 등이 수록되어 있다. 자료는 추후 구제역·ASF 등 제1종 법정전염병 발생으로 피해를 보게 되는 양돈농가에 대한 보상기준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지난 7월 살처분 보상기준을 개정하고, 돼지 살처분 보상금 산정 시 현장에서 영수증 등 증빙이 어려울 경우 한돈협회에서 발표하는 양돈경영지표를 인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연구소는 양돈경영지표가 구제역·ASF 등 법정전염병에 의해 피해를 보는 양돈농가의 살처분 보상 기준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매년 조사하여 발표할 계획이다. 나남길 kenews.co.kr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사진)은 ‘축산현안대응산업화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오리 농가 노동력을 절감하고 가축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오리 축사 바닥 깔짚 살포로봇’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가금류 농가에서는 바닥 오염방지, 온도제어, 축분 희석 등 축사 환경 유지를 위해 왕겨, 톱밥 등의 깔짚을 바닥에 주기적으로 살포한다. 하지만 이러한 깔짚 작업은 많은 노동력을 필요로 하는데, 육용오리의 경우 2~3일에 한 번씩, 회당 약 60~90분이 소요되며 작업 시 작업자가 분진에 노출되어 호흡기 질환에 감염될 우려도 적지 않다. 얼마 전 농촌진흥청에서 국내 오리 농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깔짚 뿌리기가 36.1%로 가장 힘든 작업으로 뽑히기도 한 만큼 깔짚 뿌리기는 오리 농가에서 노동력이 많이 필요한 작업이다. 이러한 현안을 해결하고자 ㈜다운 연구팀은 2021년부터 ‘축산현안대응 산업화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왕겨 살포로봇 개발을 위한 연구를 수행했고, 마침내 올해 세계 최초로 오리 농가 자율주행형 깔짚 살포로봇 개발에 성공했다. 개발된 로봇에는 인공지능 기반 자율주행 알고리즘이 탑재되어 있어 축사 내 공간과 장애물을 인식하면서 한 번에 최대 20
농협 축산경제는 검정시험을 통해 한우·낙농·양돈·양계 부문‘농협인증 축산컨설턴트’117명을 신규 선발했다고 21일 밝혔다. ‘농협인증 축산컨설턴트’는 발육 불량, 번식 부진 등 축산농가의 각종 애로사항에 대해 해결책을 제시하는 축협·농협사료·농협목우촌의 전문 현장인력으로, 농협 경제지주에서 매년 시행하는 기본·양성 교육과 2회의 검정시험을 우수하게 통과해야만 활동 자격이 주어진다. 특히 올해 검정시험의 경우에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유전체 분석을 통한 우수 개체 선발 방법과‘NH하나로목장’앱을 통한 데이터 기반 컨설팅 방법을 출제 범위에 포함해, 신규 선발되는 컨설턴트의 상담·지도 서비스 수준이 한층 고도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농협은 이번에 선발한 117명의 컨설턴트가 실질적인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보수교육을 매년 시행하고, 단체상해보험 가입과 현장 컨설팅 물품 제공 등 컨설턴트 관리·지원에도 앞장 설 계획이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이번 축산 컨설턴트 신규 선발로 전국에 인증 컨설턴트가 6백여 명을 돌파했다”며 “축산 컨설팅 사업을 통해 축산 농가 생산성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시경 kenews.co.kr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이하 해썹인증원)은 서울 코엑스(COEX)에서 11월 22일(수) ‘스마트 해썹(HACCP) 전환에 따른 식품안전관리 미래 전략’을 주제로 HACCP KOREA 2023를 개최하는 한편, 11월 22일(수)부터 25일(토)까지 운영되는 서울국제식품산업전(푸드위크 2023)에서 ‘해썹 홍보관(B홀)’과 ‘스마트 해썹 기획관(D홀)’을 운영한다. 11월 22일 ‘해썹 코리아 2023’에서는 (1부 개회식·시상식)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짧은 영상(숏폼) 공모전 수여식, 해썹 제도 발전 및 적용 우수영업장 표창, SNS 우수 서포터즈, 스마트 해썹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수여식이 진행된다. (2부 정책포럼) ‘스마트 해썹 전환에 따른 식품안전관리 미래 전략’을 주제로 산·학·관 등 분야별 전문가의 주제발표와 패널토론이 진행되며, (3부 국제세미나) ‘수출국 식품안전관리 동향 및 대응 전략’을 주제로 국외로 식품을 수출하는 업체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아울러 11월 22일부터 25일까지 ‘해썹 홍보관(B홀)’과 ‘스마트 해썹 기획관(D홀)’에서 ‘해썹 스탬프 도장 깨기 이벤트’, ‘해썹과 인생네컷’, ‘7원칙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산란계 농가에서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해 알을 낳지 않거나 산란능력이 정상적인 계군보다 낮은 닭(과산계, 寡産鷄)을 선별하는 기술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산란계 농가에서 과산계는 일반 산란계와 구별되지 않아 눈으로는 쉽게 선별하지 못한다. 또한 과산계가 많이 발생할 경우, 인공수정사 또는 감별사를 이용한 선별 비용과 사료 비용 등으로 경제적 부담이 크다. 농촌진흥청은 이러한 산란계 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고자 ‘스마트팜 다부처 패키지 사업’의 일환으로 전북대학교와 엠코피아, 엘지유플러스(LGU+) 공동연구로 지능형 과산계 선별 장치를 개발하고 있다. 지능형 과산계 선별 기술은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카메라 영상을 통해 계사 내 달걀 이송 장치에서 인공지능(AI)으로 이동하는 달걀 형태를 인식한다. 이를 토대로 계란 이송 장치 거리 및 속도를 계산해 계사 내 과산계가 존재하는 케이지 위치를 파악하고 농장주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시스템이다. 현재 개발하고 있는 기술은 카메라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해 각각의 달걀 형태를 인식함으로써 이전 달걀 인식 기술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과산계가 존재하는 케이지 위치를 더 정확하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금융위원회(위원장 김주현)는 11월 19일 일산 킨텍스전시장에서 반려동물보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 자리에는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 김주현 금융위원장 외에 대한수의사회장, 손해보험협회장, 동물병원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하여 반려동물보험 활성화를 함께 실천할 의지를 다지고 협력을 약속하였다. 반려동물 의료서비스 수요가 확대되고 양육비의 약 40% 수준이 병원비인 것으로 나타나는 등 의료비 부담이 증가하면서 반려동물보험이 주목받고 있다. 이에 지난 10월에 반려동물보험 활성화를 위해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반려동물보험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농식품부는 반려동물 개체식별 강화를 위한 생체인식정보를 활용한 반려동물등록, 반려묘 동물등록 의무화 등을 검토하고, 다빈도 중요 진료비 게시 및 진료 항목 표준화를 추진한다. 금융위는 보험 가입·청구 등의 관련 절차를 간소화, 새로운 보험 상품 개발 및 다양화 지원, 반려동물 전문보험사 진입을 허용한다. 아울러, 양 부처는 보험·수의업계 간 협력체계 구축 및 운영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과 김주현 금융위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축평원 등 산하 축산관련기관 합동점검반은 겨울철 국내 고병원성 AI예방을 위해 12월까지 가금 축산시설과 농장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에 들어갔다. 점검반은 2021년부터 축산농가의 질병 예방 및 현장 지도 등을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축산 관련 전문기관인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과 가축위생방역본부, 축산환경관리원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점검 기간에는 점검반이 외부 차량 등의 통행이 잦아 방역에 취약한 가금 농장 및 관련 시설 등 300여 개소를 직접 방문하여 관련 법령에 근거해 방역・소독시설, 신발 소독조, 적정사육기준 등을 점검한다. 또한, 점검반은 축산농가의 이해 증대를 목적으로 내년 1월부터 시행하는 ‘축산물 PLS(Positive List System, 잔류허용물질 목록관리제도) 준수사항’에 대한 지도・점검을 추진한다. 축산물 PLS는 미허가 동물용의약품의 사용을 제한하기 위한 제도로서, 주요 축산물에 대한 잔류물질 검사 시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된 동물약품은 해당 기준에 따라 관리되고 미설정 된 경우 일률기준(0.01mg/kg)을 적용하는 안전관리 제도다. 이와 관련하여 점검반은 농가에서 준수해야 할 △동물용의약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