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복숭아와 자두, 매실 등 핵과류에서 병해충 발생이 시작되는 시기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핵과류에서는 잿빛무늬병을, 매실에서는 복숭아씨살이좀벌을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핵과류에 발생하는 잿빛무늬병 올해는 핵과류꽃 피는 시기인 4월 초 전국적으로 비 내리는 날이 많아 병 확산이 우려된다. 실제로 4월 3주 조사 결과, 전북 완주 일부 지역에서는 복숭아꽃과 살구꽃에 잿빛무늬병 감염이 확인됐다. 잿빛무늬병 병원균은 주로 가지와 토양에 잠복하다 꽃에 먼저 감염되고, 열매가지(결과지)와 열매로 전염된다. 감염된 가지는 갈색으로 변해 마르고 회색의 곰팡이 번식체(포자)와 노란색의 수액을 형성한다. 감염된 열매는 작은 회색 반점이 생기고 반점이 확대되다 흰색의 포자(곰팡이) 덩어리가 형성되며 썩는다. 따라서 가지와 열매에 이런 증상이 나타났다면 바로 제거해 병원균이 확산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 이때 열매는 포자가 날리지 않도록 봉지로 싸서 버린다. 아울러 5월부터는 잿빛무늬병 약제를 1주 간격으로 2~3회 반드시 뿌려주고, 봉지는 되도록 일찍 씌워준다. ◇ 매실에 해를 가하는 복숭아씨살이좀벌 전남 광양과 순천, 전북 순창 등 남부지역 매실 주산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는 악성 가축전염병의 선제적 예찰을 위해 자가 진단 알림톡을 이달 17일부터 본격 시행했다고 밝혔다. 자가 진단 알림톡은 축산농가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자가 진단표에 따라 진단을 시행하며, 홍보란을 통해서는 가축전염병 발생 정보와 관내 시․군청에서 지원하는 사업의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자가 진단 알림톡으로 전환되는 대상은 국내 20만여 축산농가 중 소 10마리 이상 사육농장, 돼지 전체 농장, 가금 전업농(닭 3,000마리, 오리 2,000마리, 메추리 1,000마리 이상)으로 전국 7만 7천여 호를 대상으로 우선 시행하고 있다. 고령층 및 도서·산간 지역 등 인터넷 활용이 어려운 농가에 대해서는 기존과 동일하게 전화로 예찰을 시행 중이다. 자가 진단 알림톡은 올해 1월 25일부터 약 3달간의 시범운영 후 이번 달 17일부터 본격 시행 중이며, 가축전염병 발생 정보와 각종 문의 사항 등은 각 지역의 도본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시경 kenews.co.kr
5월 7일(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 제8경주로 ’제33회 스포츠조선배(L)‘가 시행된다. 2억 원의 총상금을 두고, 2등급 이하 국산 경주마들이 2000m의 열띤 레이스를 펼친다. ’스포츠조선배‘는 올해로 33회째를 맞는 역사 깊은 대상경주로, 장거리에 적성이 있는 국산 경주마를 선발하는 자리다. 1등급 고지에 도달해 최강 경주마로 발돋움하기 위해 2등급 국산마들이 거쳐 가는 관문이라고 할 수 있다. 2023년 장거리 경주를 접수할 경주마는 누가 될지 후보 다섯 마리를 소개한다. ■ 티즈바로우즈= 수, 한국4세, 레이팅 74, 이노쿠마 히로츠구 마주, 서인석 조교사, 승률 40%, 복승률 60% 2023년 계묘년, 토끼처럼 영리한 경주전개와 껑충 오른 실력으로 팬들의 관심을 받는 장거리 기대주이다. 장거리 스타 지망생 ‘티즈바로우즈’는 초반부터 무리하지 않고 중위권을 유지하면서 긴 호흡으로 체력을 안배하다가 후반부터 선두로 치고 나가는 전략을 구사한다. 지난 3월 26일(일) 서울10R 1800m 경주에서도 4위를 유지하다 경주로 안쪽에서 선두를 다투던 ‘그린드래건’과 ‘티즈블랙’의 벌어진 틈새를 잽싸게 파고들어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최근 육류, 가공식품 위주의 식생활로 염증성 장 질환 환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국내산 미나리가 대장염 관련 지표를 개선하는 데 효과적임을 과학적으로 연구해 밝혔다. 미나리는 향긋한 맛과 아삭한 식감을 가진 향신 채소다. 이르면 11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재배해 수확한다. 퀘르세틴, 클로로젠산 등 항산화 물질이 함유돼 숙취 해소, 면역강화, 염증 개선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이 미나리 추출물을 분석한 결과, 항염증 효과가 입증된 클로로젠산, 페룰로일퀴닉산, 루틴 등 페놀화합물이 함유된 것을 확인했다. 염증이 있는 면역세포에 미나리 추출물을 처리했을 때, 아무것도 처리하지 않은 세포보다 염증 매개체가 49~56% 적게 분비됐으며 염증 물질이 36~60% 덜 생성됐다. 또한, 대장염을 유발한 실험용 쥐에 2주간 미나리 추출물을 200mg/kg (체중 kg당 최대 200mg) 먹인 결과, 장 내 항산화 효소가 60%까지 늘었고 염증 물질이 33% 덜 생성됐다. 이에 따라 염증에 의한 대장 손상도 25% 줄었고, 장 내 미생물도 정상 쥐와 비슷한 수준으로 개선됐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Antioxidants (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가 2022년 성적 우수농장을 시상하고 성적 개선 방안을 제안하는 CSY2200 클럽 행사를 2023년 4월 26일 경기도 고양시 소노캄 호텔에서 시작하였다. ㈜팜스코의 CSY2200 클럽은 연간 모돈당 출하체중 2,200kg이상을 달성한 농장의 그룹으로 2022년에는 총 31개 농장이 선정 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농업회사법인 드림농장(이상호 대표)과 에코팜(노창수 대표)가 수상의 영광을 차지하였다. CSY2200은 MSY25두 이상 수준을 달성하면서 규격돈을 출하하고 지육율도 78%수준으로 높게 유지해야 달성할 수 있는 매우 우수한 수준의 성적이다. 행사를 시작하며 한돈산업의 현황과 전망을 발표한 조지훈 지역부장은 2023년 연평균돈가를 5,100원/kg 수준으로 전망하며, 현재 평균적인 한돈농가의 성적으로는 손익분기점을 넘기도 쉽지 않음을 진단하였다. 성적이 개선됨에 따라 손익분기 돈가가 낮아지게 되는데, CSY 2,248을 기록한 드림농장은 한돈평균 대비 BEP 4,366원/kg, CSY 2,424을 기록한 에코팜은 BEP 4,178원/kg으로 손익분기돈가가 개선 되었다. 불황에도 높은 성적으로 수익을 거둘 수 있는 기준을 제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국내 스마트팜 기업의 해외진출 촉진을 위해 호주 스마트팜 데모온실(1ha 규모, 골드코스트 지역)을 착공했다고 4월 28일 밝혔다. 호주 스마트팜 데모온실은 ’20년부터 추진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의 스마트팜 패키지 수출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카자흐스탄, 베트남에 이어 3번째 추진하는 사업으로 연내 온실 구축 후 5년간(’24∼’28년) 국내 농기자재·인력·기술 등의 패키지 형태의 수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착공식에는 농진원 구본근 부원장을 비롯한 코트라 멜버른 무역관, 퀸즐랜드 농림부, 골드코스트 시의회 및 협력기관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해 온실 구축계획 및 시공일정을 공유하고 온실구축 예정 부지를 시찰했다. 농진원은 코트라 멜버른 무역관의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호주 ‘그리피스대학교’, ‘Earthfix Australia’를 협력기관으로 선정 했으며, ㈜이수화학 등 4개 기업을 컨소시엄으로 구성해 호주 골드코스트 지역 기후에 알맞은 형태의 1ha규모의 데모온실을 구축한다. 상추·청경채 등 엽채류를 시작으로 딸기 등 한국의 우수 품종을 도입할 계획이며, 한국 스마트팜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해 호주 뿐만 아니라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천연유래 물질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인 “퀘르세틴(Quercetin)”에서 구제역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새로운 효과와 메커니즘을 세계 최초로 규명하였다고 밝혔다. 구제역 바이러스는 전 세계적으로 혈청형과 지역형이 다양하게 존재하며, 현재 사용되는 구제역 백신은 동일 혈청형 내에서도 제한된 지역형만을 방어하고 백신 접종 후 항체가 형성되기 전에는 실질적인 질병 방어가 어려워 이를 해결하기 위한 항바이러스 물질에 대해 연구가 전세계적으로 진행 중이다. “퀘르세틴”은 양파, 사과, 포도, 크랜베리 등 우리가 실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식물들에 폭넓게 존재하고 있는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으로 항암, 항산화, 항바이러스, 면역조절 효과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다양한 효과와 낮은 단가, 높은 안전성, 경구 섭취 가능한 장점 등으로 인체 대상의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물질이다. 이번 연구는 퀘르세틴이 동물 체내에서 구제역 바이러스 증식을 저해하고 면역기능을 향상시키는데 매우 효과적인 물질인 “제1형 인터페론(Type I interferon)”을 유도하여 구제역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주요 메커니즘을 밝혀냈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는 지난해 하반기 코로나 거리두기가 완화되자 마자 대규모 양돈 세미나를 연이어 실시하고 있다. 호남지역에서 지난해 하반기에만 3회를 실시했으며, 올해 팜스코 첫 양돈 우수농장의 날 행사 역시 지난 12일 광주광역시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전남북도 지역의 한돈농가 및 축산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큰 성황을 이뤘다. 이번 우수농장의 날 행사를 통해 소개된 농장은 전라남도 해남에 위치한 ‘남도의 꿈’이며, 라동식 대표가 경영하는 모돈 250두 일괄 사육 농장이다. 라동식 대표는 팜스코 지역부장 출신으로 5년째 농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긴 영업 경력에서 얻은 농장 경영에 대한 노하우와 사양관리 지식으로 어려운 시장상황 속에서도 높은 생산성으로 농장을 꾸려가고 있다. 또한 임신사와 자돈/육성/비육사를 톱밥 돈사로 운영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4년 평균 MSY 23두가 넘는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2023년에는 MSY 26두 수준의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우수농장의 날 행사는 S3본부 허용곤 양돈팀장의 시장상황 발표로 시작되었다. 먼저 국내외 돼지고기 생산량, 수입량 등을 통해 올해 돈가를 예측했다. 또한 한돈 농가의 생산성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25일 경기 안성시 소재 농협창업농지원센터에서 검정농가와 검정조합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유우군능력검정사업 전국 평가대회’를 개최했다. 최우수 검정농가는 경상북도 청도 소재 정운목장(김정운 대표)이 선정됐다. 정운목장의 305일 보정유량은 11,603kg으로 전국 검정농가 평균보다 1,302kg 높았으며, 분만간격 역시 422.3일로 평균보다 29.2일 빠르게 나타났다. 생애 최고유량 생산우는 착유일수 4,010일 동안 총 157,512kg을 생산한 경기 파주 소재 원해목장(이재섭 대표) 9080호가 선정됐다. 검정조합평가 부문에서는 아산축산농협이 실적 및 검정자료 정확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우수 조합으로 선정됐다. 정호상 농협경제지주 젖소개량사업소 소장은 “검정농가와 검정기관의 노력으로 평균 유량 세계 6위의 낙농 경쟁력을 가지게 되었다"며, "앞으로 수집된 약 1억건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낙농가 개량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본격적인 모내기철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농가의 일손 부족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면서 노동력을 줄여주는 제품의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벼농사는 ‘풀과의 전쟁’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제초 작업이 핵심인데, 이 작업이 매우 번거롭기 때문에 이앙과 잡초 방제가 한 번에 가능한 ‘이앙동시 제초제’에 대한 관심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 이앙기에 제초제 살포기기를 부착한 뒤 여기에 이앙동시 제초제를 투입하면 이앙과 함께 제초제 살포가 가능하기 때문에 노동력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모내기철 (주)경농이 내세우고 있는 주요 제품들이다. ◈ 이앙동시 제초제 처리의 핵심은 ‘물관리’ 이앙동시 제초제를 처리할 때 반드시 선행돼야 하는 조건이 물관리다. 물이 부족해 본답이 굳은 상태에서 처리하면 약제가 뿌리에 직접적으로 묻어 생육 불량 및 고사 등 문제가 발생한다. 물기가 어느 정도 담수된 상태에서 처리해야만 이앙 후 주변의 흙이 뿌리를 덮어주면서 약제로부터 안전하게 지켜준다. 더욱 확실한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논을 최대한 평평하게 써레질 하고, 써레질 후 최대한 빠른시간 내 이앙해야 한다.이앙 후에는 1~2일 이내에 담수를 유지해야만 제초제에 의한 약해를 줄이고 잡초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서해동)은 친환경인증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친환경 벼 재배기술’을 영상으로 제작하여 유튜브, 블로그 등 누리소통망에 게재하였다. 최근 친환경인증 농가의 고령화 등으로 고유의 친환경 농법이 단절되지 않도록 하고 친환경 농업인과 친환경농법으로 농사를 짓고 싶은 농업인이 쉽게 재배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친환경 벼 재배기술을 영상으로 제작하였다. 친환경 벼 재배기술 영상은 벼 파종부터 판매까지 주요 재배기술을 총 15편으로 제작하였으며, 지난해 5월부터 11월까지 친환경 재배 현장에서 실제 농가의 재배기술을 영상촬영하고, 전문가가 추가 설명하는 방식으로 구성하였다. 친환경 벼 재배기술 영상 주요내용은 친환경 재배 적응 품종 및 신품종 주요 특성, 종자소독 방법, 친환경 재배 성공을 위한 실천 내용, 우렁이 생활사 및 주의사항, 우렁이 방사식 및 현장 애로사항 해결, 잡초 발생 및 방제법, 풋거름 작물 재배 방법 및 주의할 점, 중간 낙수 방법 및 효과, 판로개척 수범사례, 본답후기 관리 요령, 친환경 인증을 위한 영농기록 방법이다. 서해동 농관원장은 “친환경 벼 재배기술 영상이 친환경농업을 시작하는 농업인에게 쉽게 농업을 시
농우바이오에서 뿌리가 강하고 고온 버팀성이 우수한 고품질계 얼스 멜론과 추대발생이 현저히 적은 햇품종 청황무 품종을 추천하고 있다. ◇ 얼스달코니 멜론-뿌리 강하고 고온 버팀성 탁월 얼스달코니는 뿌리가 강하고 고온 버팀성이 우수한 고품질계 얼스 멜론으로 정품 멜론 생산에 최고 품종이다. 엽이 작고 초형이 직립형이며 엽병장이 짧아 고온기 재배에 유리하다. 또한 네트의 솟음이 높고 균일하여 외관이 우수하여 상품성이 좋다. 과육은 비교적 치밀하고 향이 있어 식미가 우수하다. 흰가루병에 비교적 강해 재배가 용이한 것 또한 큰 장점이다. 착과는 10~12절 사이에 벌이나 인공수분을 이용하여 1주 1과를 목표로 하며 수분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고품질 멜론 생산이 도움이 된다. ◇ 청황무-햇종자로 추대발생 현저히 적어 청황무는 2023년 생산된 햇종자를 공급하여 추대발생이 현저히 적은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작년 한해 고랭지 여름무 파종시 저온으로 추대 발생이 많은 해였으나 청황무의 경우 타품종 대비 추대 발생이 현저히 적고 우수한 작황을 보였다. 청황무는 뿌리 모양이 아주 좋은 고랭지 여름무로 근피가 매끈하고 광택이 있어 상품성이 좋다. 근형이 H형으로 박스포장에
농업회사법인 아시아종묘㈜는 4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봄을 여는 소리’라는 주제로 열리는 함평나비대축제 친환경농업관에서 기능성품종 170여 종을 활용한 연출전시를 준비중이다. 친환경농업관은 이번 함평나비대축제의 상징인 ‘친환경’을 대표하는 공간으로, 약 550평의 광활한 공간 안에 아시아종묘의 수많은 품종들이 심어져 행사장을 찾아오는 관람객들에게 재미와 볼거리, 농업을 통한 치유의 시간을 선사할 준비를 마쳤다. 친환경농업관 내부에는 아시아종묘의 대표 품종인 ‘미인풋고추’를 비롯해 보라색 무 ‘보라남’, 토마토 ‘TY토마시아’ 등이 자리잡고 있으며, 그 외 수박, 멜론, 오이, 옥수수, 당근, 콜라비 등 다양한 종류의 작물들을 직접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관상용 호박인 ‘베레모’, ‘환타지믹스리틀’ 등을 활용한 호박터널은 알록달록한 색상과 독특한 모양새로 이번 축제의 포토존이 될 예정이다. 2023 함평나비대축제 친환경농업관 연출에 참여하는 아시아종묘 관계자는 “친환경이라는 모토에 맞게 내부 시설의 흙을 건강하게 유지시키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작업량이 무척 많다 보니 매일 새벽부터 나와 노력하고 있는 만큼, 많은 관람객들께서 오셔서 친환경농업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가 발골, 가공인력 상시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식육포장처리업체의 인력난 해소를 위하여 시작한 ‘돼지 도체 발골공정 자동화 로봇 기술개발’의 3차년도 사업이 진행되었다. 사업은 육류협회에서 산업용 로봇 자동화 솔루션 전문업체 및 3D 로봇 비젼 전문기술업체 등의 4개 업체와 공동으로 농림축산식품부의 '돈체 발골 대체 공정 개발을 위한 5G 기반 공정 자동화 로봇 기술개발'의 공동사업자로 선정되어 2021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연구사업이 시작되었다. 제3차년도 연구사업의 목표로는 전,후지 복합발골 로봇을 개발하고 실수요업체 현장라인에 테스트베드(Test Bed) 설치하여 양산성을 검증할 계획으로 있다. 그리고 4~5차 년도에는 개발로봇 실증 및 양산성 확보와 5G 기반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작단계에서는 전지와 후지 로봇을 행잉(Hanging) 방식으로 별도 개발 계획이었으나, 개발단계에서 플로어(Floor) 방식의 전,후지 복합발골 로봇 개발로 변경됐다. 육류협회 김용철 회장은 “해가 갈수록 회원사를 비롯한 육가공업체의 인력난이 더욱 심화되고 있는 바, 본 연구사업을 성공리에 진행하여 육가공업체에 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디지털육종 연구 현장에서 생기는 혼란을 줄이기 위해 충남대학교와 디지털육종 기술을 수준에 따라 단계(레벨)별로 나누고 각각의 정의를 정리해 통일안을 제안했다. 디지털육종은 빅데이터와 심화학습(딥러닝)을 중심으로 한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작물을 효율적으로 개발하는 차세대 육종기술로 많은 나라에서 연구,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디지털육종을 구성하는 요소인 육종 소재 확보, 자원‧빅데이터 구축, 인공지능 모형(모델) 개발 등 기술의 다양성 때문에 디지털육종 기술의 수준별 정의가 확립되지 못했다. 특히 연구 작물이 다르면 연구 진행 상황을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디지털육종 기술의 수준별 정의가 불분명해 연구자 간 소통을 어렵게 하고 효율적인 협업을 방해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이번에 제시한 통일안은 디지털육종을 기술 수준별로 0에서 5까지 6단계로 나눈 것이다. 디지털육종에 빅데이터, 인공지능 기술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것은 0단계, 인공지능이 육종 방법까지 디자인하는 최종단계는 5단계로 표시한다. 또한, 빅데이터의 범위와 활용 수준, 인공지능 기술 활용 수준에 따라 단계를 나눠 작물별, 특성별로 디지털육종 기술 수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