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26개 품목에 한정하여 지급되던 밭농업직불금이 지목에 상관없이 모든 밭작물로 확대 지급된다고 밝혔다. ‘농업소득의 보전에 관한 법률’에 따른 밭고정직불제로의 전환과 함께 지원대상이 모든 품목으로 확대됨에 따라 농가의 소득안정 및 자급률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밭고정직불금 지급대상 농지는 지목 여부와 상관없이 ‘12년부터 ‘14년까지 연속하여 밭농업에 이용된 농지로 실경작자가 신청하면 되고, 해당 연도에는 작물을 재배하지 않더라도 밭의 형상과 기능을 유지하면 지급대상이 된다. 내년도 밭직불금은 ‘12년부터 ‘14년까지 밭 농업에 이용된 모든 농지에 대해 ha당 25만 원이 밭고정직불금으로 지급되고, 현행 26개 품목을 ‘15년에도 재배하는 경우 ha당 15만 원이 추가되어 올해와 같이 ha당 40만 원이 지급된다. 밭에 대해 지급하는 직불금의 지급한도는 농업인 4ha, 농업법인 10ha이며, 논 이모작 직불금은 농업인 30ha, 농업법인 50ha이다. 한편, 논 이모작(식량·사료작물)은 올해보다 10만 원 인상된 ha당 50만 원이 직불금으로 지급된다.내년도 밭농업직불금은 2월 1일부터 6월 15일까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작년 한해 전남의 귀농가구가 전국 광역도 가운데 두 번째로 많았던 반면, 귀촌은 저조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황주홍(전남 장흥 영암 강진)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통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귀농귀촌 시도별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3년 전남의 귀농 가구수는 1825가구로 전국 9개 광역도(10594가구) 가운데 17.2%를 차지해 2위로 많았던 반면, 귀촌 가구수는 681가구로 전체 광역도의 3.2%에 불과, 제주와 충남에 이어 7위에 그쳤다.작년 9개 광역도의 귀농가구는 2012년 10874가구보다 280가구(2.6%)줄었지만 귀촌가구수는 2012년 15726호에서 작년 21416호로 5690(36.2%)호나 늘었다. 다소 주춤하는 귀농추세에 전남은 선전을 했지만, 늘어나는 귀촌 추세에선 전남의 대응이 미흡했다는 지적이 나오는 대목이다.황주홍 의원은 “도시민이 돌아오는 전남이 되려면, 귀농지원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전원의 삶을 꿈꾸는 도시민의 수요 파악을 통해 실질적 도움이 되는 지원을 늘려야한다”고 지적했다.최근 한 시사잡지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도시를 떠나고 싶은 이유에 대해 도시민 65.2%가 ‘정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목재의 단열 특성을 활용해 난방비를 줄이고 건축비용도 적게 드는 전원생활형 목조주택 모델을 개발했다.최근 귀농귀촌으로 전원생활이 늘고 있으나 농촌주택은 아파트에 비해 단열이 제대로 되지 않아 추위에 약한 게 단점이다. 반면 이번에 개발된 목조주택은 전통건축 방식으로 기둥과 보를 사용하면서 사전설계로 정밀시공이 가능한 예비가공 방식(프리커트 방식)을 적용해서 난방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하고 건축비도 절감할 수 있게 됐다.전원형 목조주택의 난방 에너지 요구량은 1㎡ 당 3~5ℓ 수준으로 최근 북미, 유럽에서 유행하는 패시브하우스 수준에 불과하다. 일반 단독주택은 평균 16~20ℓ, 아파트는 7ℓ 정도다.국립산림과학원 재료공학과 박주생 박사는 "패시브하우스나 제로에너지하우스가 대부분 목조주택인 것은 에너지 측면에서 우월하기 때문이다."면서 "에너지 효율이 높은 목조주택을 짓기 위해 추가되는 비용은 전체 건축비의 10% 미만이며 이는 난방비 절감으로 5~10년 이면 회수 가능하다."고 말했다.앞으로 국립산림과학원은 2018년까지 제로에너지를 지향하는 목조주택 타운 조성을 위한 연구를 해 다양한 개념과 형태의 전원생활형 목조주택 모델을 보급
국립종자원(원장 신현관)과 특허청(청장 김영민)은 최근 서울 발명진흥회에서 ‘종자 지식재산권(IP) 제도화와 활용전략’에 관한 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육종가 권리를 더욱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서는 종자 지재권 보호의 양대 축을 담당하는 특허청·종자원 및 육종가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필요하다는 양 기관의 공감대를 반영하여 마련되었다. kenews.co.kr
최근 통일준비위원회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주최·주관한 ‘남북 농업협력으로 여는 북한농촌 발전의 길’ 세미나가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됐다. 이 세미나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이 드레스덴 구상에서 북한에 제안한 ‘복합농촌단지 협력’을 중심으로 남북한 농업협력 방향에 관한 3개 주제가 발표됐으며 뒤이어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루어졌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 최세균 원장은 ‘남북관계를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눈은 우려보다는 희망을 품고 있다’고 남북관계의 미래에 관해 긍정적 평가를 한 후,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서 농업부문이 해야 할 일이 많다’고 강조했다. 또 ‘북한농업의 능력향상을 위해 복합농촌단지 협력이 중요하며 그 기반 위에서 공동의 발전을 추구하자’는 말로 개회사를 마무리했다.통일준비위원회 정종욱 민간부위원장은 환영사에서 지난 7월 15일 출범한 통준위가 “통일에 대비하여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준비작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가 ‘남북 농업협력 방안과 복합농촌단지를 위한 협력 방안이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구상을 구체화하고 북한 주민들의 생활 형편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데 작은 출발점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했다.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남
농업인들의 농외소득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이 지원하고 있는 농산물 종합가공센터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농촌진흥청은 수요가 늘고 있는 가공분야의 농외소득 활동을 지원하고 농업인의 가공 역량을 높이기 위해 2010년부터 시- 군 농업기술센터에 농산물종합가공센터 22개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안정적인 창업을 원하는 농업인은 집중 교육과 시제품 개발, 생산 활동 지원 등 실질적인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신규 창업자 육성, 상품 개발,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해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장수군 농업기술센터는 2010년부터 교육을 받은 수료생 32명이 출자해 설립한 ‘장수드림협동조합법인’은 사과, 오미자 등 지역 농특산물을 가공·판매해 1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또한, 강화군 농업기술센터는 ‘농가의 부엌관’이라는 이름으로 유명 백화점 행사에 참여하는 등 판로 개척과 홍보로 하반기 평균 매출액이 상반기 대비 61.7% 늘었다.함양군 농업기술센터는 가공업체 협의체를 구성하고 해마다 각종 행사에 참여해 많은 납품 계약을 체결한 결과, 이번 국제외식산업 식자재박람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수상
한국춘란 엽예품 전국대회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최근 개최됐다.행사에는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재수 사장을 비롯해 관련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했으며 서울에서는 20년 만에 개최되어 전국의 명품, 희귀품 등 수천만원을 호가하는 난이 선보이는 등 일반인에게도 춘란의 이해를 높일 기회가 됐다.내,외빈 소개 (본 대회 대회장 김종원 총회장, 한국춘란회 중앙회장 최병구, 노원구 국회의원 이노근, 전 부천시장 홍건표, 대한민국난등록협회 육근철, 한국난산업 총연합회 김진공 총회장, 양란협회 히라노 야스시 회장, 전일본춘란 연합회 부회장 이또 쯔네오, 애란인 미야자키 아끼오) 등 많은 관계자들이 깊은 관심을 보였다. 기동취재팀 kenews.co.kr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2016년 말 완공되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분양을 사업시행자인 LH를 통해 28일부터 진행한다.1단계 산업단지 분양 면적은 전체 분양대상 196필지, 1,399천㎡ 중 39필지, 340천㎡이며 나머지는 차례로 분양을 추진할 계획이고, 분양 위치는 전라북도 익산시 왕궁면 일원이다. 이번 산업단지 분양방법은 심사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사업시행자인 LH는 LH전라북도 본부를 통해 12월 15일부터 17일까지 입주신청 접수 및 신청예약금 납부를 진행하고, 입주계약을 체결한 후 분양계약을 2015년 1월 7일부터 9일까지 체결된다. 농식품부는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를 통해 공장인허가·등록절차, 입주대상·자격 등에 대한 안내서비스를 제공하고 분양·입주자문전문가를 구성해 one-stop 지원시스템으로 입주기업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입주하는 식품기업들에게는 일정기간 법인세·소득세·취득세·재산세 등의 감면 혜택을 주고 일정액 이상의 자본을 투자하는 기업들에는 투자보조금·고용보조금·교육훈련보조금·근로자정착보조금 등 다양한 투자 인센티브가 제공될 예정이다.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입주할 해외 식품기업들을 대상으로 외국인투자지역(FIZ)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최근 작황호조로 생산량이 증가한 배추 등 김장채소의 소비확대와 올해 김장을 더해 이웃과 나누는 사회적 분위기 확산을 위해 11월 25일부터 2일간 잠실종합운동장(호돌이광장)에서『국민행복나눔! 김장축제』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MBC, 농협이 공동 주최하며 기업인과 소비자단체, 산지농협(농업인) 등이 함께하여 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김장 행복나눔은 물론, 소비자가 저렴한 비용으로 김장을 담글 수 있도록 무, 배추 등 김장채소 직거래장터를 개장한다.김장 행복나눔행사는 농협과 상생마케팅 참여기업이 공동 후원하여 자원봉사자등에 의해 김장김치 15만포기를 담아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독거노인, 사회복지시설 등 사회취약계층에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김장나눔 행사에는 국무위원 가족들이 함께하여 따뜻한 김장나눔 분위기 확산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김장채소 직거래장터는 전국의 김장채소 주산지농협에서 70여개 부스(몽골텐트 5m×5m)를 운영하여 무, 배추, 마늘, 고추를 비롯한 김장채소와 젓갈류, 천일염 등 김장재료 일체를 산지 직거래를 통해 시중 가격대비 20%이상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이번 직거래장터에서는 오비맥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장원석)은 농업기술실용화사업의 실질적 성과창출을 위한 기능중심 조직운영과 대내외 환경변화에 대응한 미래지향 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12월 1일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지난 9월 창립 5주년에 선포한 ‘FACT 비전 2020’ 계획에 따라 실용화 사업의 실질적인 성과창출을 위해 기술사업본부를 선임본부로 전진배치하고 ‘기술창출-기술이전-사업화지원-성과확산’ 프로세스 기능별로 관련 부서를 전문화하였다. 이를 위해 시장맞춤형 연구성과 창출과 기술이전을 담당하는 ‘기술창출이전팀’, 체계적인 농산업체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기술사업지원팀’, 신뢰성 높은 기술평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기술동향분석과 평가업무를 통합하여 ‘기술평가팀’으로 통합·확대하여 고객 중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그리고 고부가가치 융복합기술 실용화를 추진하는 ‘미래생명사업팀’, 우수 기술의 창업활성화와 투자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창업성장촉진팀’, 농업녹색성장을 이끌어나갈 ‘기후변화대응팀’ 이 신설되어 지속가능한 미래성장동력 발굴에 집중하고자 했다. 또한, 지난 10월 28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종자산업진흥센터’ 지정(「종자산업법」제12조)된 것을 계기로 기존의
‘봄감자’ 종자 신청국립종자원, 내년 벼-봄감자 공급 국립종자원(원장 신현관)은 고품질 우량 벼 보급종 24,400톤 공급을 목표로 현재 수매와 건조 중이라고 밝혔다.국립종자원은 올해 벼 보급종 생산공급계획에 따라 약 48백 ha의 종자용 생산 논에서 병해충 관리와 잡초 제거 등 엄격한 관리로 우량종자 생산에 만전을 기해 왔다.내년도에 공급할 벼 보급종은 모두 23품종으로 메벼가 새누리, 추청, 삼광, 일품, 신동진 등 22품종 23,725톤, 찰벼가 동진찰, 1품종 675톤이다. 도별 공급계획량을 보면 경기 3,200톤, 강원 1,600톤, 충북 1,200톤, 충남 4,300톤, 전북 3,700톤, 전남 4,450톤, 경북 3,400톤, 경남 2,550톤이 공급될 예정이다.이번에 수확하는 벼 종자는 11월부터 12월까지 시군 농업기술센터 및 읍면동을 통해 농업인의 신청을 받아 내년 3월 31일까지 모두 공급될 예정이다.국립종자원에서는 수확한 종자를 최첨단 종자정선시설에서 정밀하게 정선하여 이물, 병해립 등을 철저하게 제거하고 엄격한 종자검사를 통해 최고품질의 보급종이 농업인에게 공급될 계획이다. 박시경 kenews.co.kr
농림축산식품부(소관기관 포함)가 최근 5년간 공익성을 내포한 홍보대사에 유명 연예인을 위촉하기 위해 8억 2,100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몇몇 연예인들의 경우, 타이틀만 ‘홍보대사’로 하고, 실제로는 CF모델 역할을 하며 수억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농해수위 이종배 의원(새누리당, 충북 충주)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받은 ‘농식품부 및 소관기관 홍보대사 위촉 현황’ 자료에 따르면, ‘09년부터 올해 9월 말까지 연예인 홍보대사에게 총11차례에 걸쳐 8억2,100만원을 지급한 것으로 밝혀졌다. 비(정지훈)는 한식홍보 CF 제작, 포스터 등 홍보사진 촬영 등의 명목으로 1억원, 슈퍼주니어는 한식 UCC 촬영, KFS 한식 홍보 및 홍보영상 촬영 등을 통해 2억2,000만원을 받았다. 원더걸스와 카라도 화보, 뮤직 비디오, UCC를 비롯한 각종 홍보 컨텐츠 등을 제작한 후 각각 1억원과 2억5,000만원을 지급받았다. 반면 김연아는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한식홍보를 위해 위촉비를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기관과 시민단체의 홍보대사는 대부분 무보수·명예직이다. 공공기관 입장에서는 잘 나가는 연예인을 쓰면 확실한 홍보 효과를 볼 수 있고, 연
한국마사회에서 청소년의 정상적인 발달을 지원하는‘승마힐링센터’가 적자구조로 인한 폐쇄가능성이 대두되 문제가 되고 있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안효대 의원(새누리당,울산 동구)은 20일, 한국마사회 국정감사에서 “마사회는 승마힐링센터에 연간 수십억의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지만 적자구조와 횡령사건이 발생하는 등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지난 12년부터 인천, 시흥, 대구 3곳에서 운영하는‘승마힐링센터’는 개장 이래 치료건수가 누적 4만 4천건에 달해 큰 효과를 보이고 있지만, 정작 적자구조를 면치 못하고 있다. 특히, 시흥센터의 경우 26억 4,300여만원의 지원금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작년 5월부터 올해 5월까지 1억 4,029만원의 적자가 발생해 문제가 되고 있는 실정이다. 뿐만 아니라 인천센터의 경우, 위탁업체의 대표가 4억 5천만원의 보조금을 횡령한 사실이 적발되어 올해 4월 위탁이 해지되는 등 위탁업체의 선정 및 관리시스템에도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안효대 의원은 “수익창출이 목적은 아니지만 이 같은 적자구조가 계속될 경우 센터가 폐쇄되거나, 타지역으로 확대가 어려워질 수 있다”며, 센터 운영방안 개선을 촉구했다.또한 안 의원은 “대구센터의
새정치민주연합 박민수 의원(진안·무주·장수·임실)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12년부터 ’14년까지 농어업인 건강보험료 지원현황을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건강보험료 지원사업의 취지와 달리 소득구간 1억원 이상의 고소득 농어업인까지 건강보험료를 과도하게 지원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더욱이 소득구간 1천만원 미만 등의 저소득 세대에 대한 지원범위는 감소한데 반해 이들 고소득 세대에 대한 지원 대상 및 지원액은 증가 경향을 나타내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13년 한 해 동안 농어업인 세대에 지원된 건강보험료는 월평균 38만7천세대에 지원된 1,761억원으로 이중 1억원 이상 고소득 세대에 지원된 건강보험료 규모는 912세대, 20억여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고소득 세대에 지원된 717세대, 15억4000만원에 비해서도 세대수로는 195세대(27.2%), 금액으로는 4억6000만원(29.9%)가량 증가한 것이다. 더욱이 세대당 지원금에 있어서도 평균 219만7000원 수준에 달해 소득 1천만원 이하 저소득 세대가 평균 39만3000원 수준인데 비해 5배 이상 높은 금액을 지원받는 꼴이다.소득 1억원 이상 세대 지원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
염분이 많은 토양에서도 잘 자랄 수 있는 벼를 육종하는데 활용할 바이오마커가 개발됐다.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과 공동 연구를 통해 벼의 뿌리에서 염해생장과 연관된 대사체를 찾아내고 마커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이번 공동연구를 위해 두 기관은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 제공한 벼 유전자원 38종에 대해 염해 생장 반응을 비교 측정한 후,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의 1H-NMR 자기공명분광기를 이용해 대사체 프로파일을 분석했다.이어 대사체 프로파일로부터 38종의 유전자원에서 염해에 공통적으로 반응하는 뿌리 대사체를 동정하고 염해생장과 연관된 대사체를 찾아냈다. 한편, 토양 염분은 농작물 생산량을 크게 줄여 경제적 손실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다. 전 세계적으로 약 8,000만 ha 경작지의 작물이 염해를 받는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앞으로 기후 변화로 농작물 염류 피해가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이다. 특히, 벼는 염해에 민감한 작물로 국내 간척지는 담수 작물인 벼를 주로 재배하고 있으나 기상환경에 따라 염분 농도의 변이가 심해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벼의 내염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 농촌진흥청 분자육종과 윤인선 연구사는 “대사체 정보를 활용해 염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