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26일 서울 송파구 청사에서 ‘2025년 정기표창 시상식’을 열고 17개 분야 시상을 진행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조합원 가입, 사유림경영지도, 사업실적, 재무조건 등의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둔 14개 회원조합을 대상으로 경영종합평가 시상을 진행했다. 평가 결과 △1위는 포항시산림조합이 선정됐다. △2위는 평창군산림조합, 부여군산림조합, 무주군산림조합이 차지했으며 △3위는 포천시산림조합, 강릉시산림조합, 홍천군산림조합, 제천산림조합, 당진시산림조합, 담양군산림조합, 장흥군산림조합, 성주군산림조합, 산청군산림조합, 양산시산림조합이 선정됐다. 이와 함께 화성수원오산산림조합, 삼척동해태백산림조합, 정선군산림조합, 철원군산림조합, 횡성군산림조합, 괴산증평산림조합, 충주산림조합, 금산군산림조합, 논산계룡산림조합, 대전광역시산림조합, 익산산림조합, 진도군산림조합, 군위군산림조합, 봉화군산림조합, 영덕군산림조합, 예천군산림조합, 고성군산림조합이 경영성과 대상을 수상했다. 앞으로도 산림조합중앙회는 산림사업 및 조직발전에 헌신하고 산주와 임업인의 권익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와 단체 표창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회원조합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가 26일 세종시 홍익대 국제연수원에서 ‘2025년도 대의원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서는 총 26억 96000만원 규모의 올해 예산과 주요 사업계획을 의결하고 2024년도 결산안과 현행 정관 미비점을 보완한 개정안도 의결했다. 한우협회는 한우가격 안정을 위한 제도개선 및 한우법 제정 재추진 등 정책활동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한우고기 신시장 발굴 등 한우수요 확대를 위한 유통소비 분야 대응력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협회는 ▲한우가격 안정 대책 마련 ▲정책제도개선 ▲한우 소비확대 ▲권익보호 활동 강화 ▲국민공감대 형성 등 5대 목표를 바탕으로 19개 전략적 세부과제를 설정했다. 2025년도 전국한우협회 창립 26주년 기념식은 9월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국제축산박람회 기간중 진행을 검토중이며, 정기적인 협의회 및 간담회를 추진하여 한우산업 발전과 화합을 도모할 소통창구를 대폭 넓힌다는 방침이다.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은 “한우농가 권익보호 및 정책마련 등 한우산업이 올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한우협회가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가야 한다”면서 “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 농협, 정부가 한우농가 안정이라는 대의적 목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국내산 참당귀와 황기 복합물이 남성 전립선 건강에 효과가 있음을 인체적용시험과 동물실험을 통해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 요도를 감싸고 있는 전립선이 비대해지면 소변이 자주 마려운 빈뇨나 밤에 소변을 보러 일어나게 되는 야간뇨, 소변을 본 뒤에도 시원하지 않은 잔뇨감 등으로 삶의 질이 떨어진다. 전립선 건강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이 여럿 개발돼 있지만, 한해 시장 매출액의 87%(367억 원)를 차지하는 원료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실정이다. 농촌진흥청은 수입 원료 대체와 국내 특용작물 시장 활성화를 위한 작물 탐색 과정에서 참당귀와 황기에 주목하고, 두 복합물의 기능성을 과학적으로 증명하기 위해 경희대, 세브란스병원, 동탄성심병원, 산업체와 2년간 공동연구를 진행했다. 인체적용시험은 전립선 증상이 있는 만 40~75세 남성 100명을 두 집단으로 나눈 뒤, 한쪽에는 참당귀와 황기 추출물을 2대 1로 섞은 복합물을 하루 0.6g씩, 다른 쪽은 가짜 약(위약)을 각각 12주씩 섭취케 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그 결과, 참당귀와 황기 복합물을 먹은 집단은 국제전립선증상점수 주요 증상 항목인 잔뇨감, 야간뇨 등이 유의적으로 개선됐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오는 3월 14일까지 미래 축산을 이끌 스마트축산 청년 서포터즈를 추가 모집한다. 미래 축산을 이끌 새 얼굴로 다양한 축산 현장에서 스마트축산을 통해 소통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청년 서포터즈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스마트축산 도입에 따른 실증효과와 운영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청년 농업인을 모집하여 스마트축산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출범했고, 2024년 58명이 활동을 했다. 지난해 수요 조사를 통해 스마트축산을 신규 도입하거나 도입 예정인 63 농가에 1:1 멘토링을 하고, 우수사례 견학을 하는 등 스마트축산 운영 기술을 나누었다. 이번 모집은 만 20~49세 청년 농업인 중 가축 사육 경력이 5년 이상이고 스마트축산 장비나 솔루션 도입 후 3년이 경과 한 농가가 자격 조건이며, 총 30명 내외 농가가 선정될 예정이다. 청년 서포터즈로 선발되면 스마트축산 도입 초기 농가를 대상으로 △스마트축산 도입 성과 실증 사례 설명 △운영 노하우 공유 △규제 완화 등 정책 제언 활동 △스마트축산 우수 사례 발굴 △교육·행사 참여 등 다양한 스마트축산 멘토 활동을 수행한다. 특히 올해는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운영하는 온오프라인 학습 공유방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올해 '청년과 함께 STEP-UP, 새로운 곡성'을 비전으로, 6개 분야에서 247억 원의 규모로 56개의 청년정책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곡성군은 '2025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안)' 심의를 위한 곡성군 청년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청년정책위원회는 '곡성군 청년발전 기본 조례'에 따라 청년정책 관련 주요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로, 청년정책 전문가, 청년단체, 관계 공무원 등 11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해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2025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안) 심의와 함께 청년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와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민선8기 공약사항 7건을 포함한 14건의 신규사업이 반영됐다. 사업비는 전년 대비 14억 원이 증액된 247억 원 규모이다. 분야별 주요 사업으로 ▲Stay(주거 등 생활 인프라) 분야에서는 청년 주거비 지원, 곡성형 청년 하우징타운 조성 등 39억 원 규모로 9개 사업을 추진하며 ▲Together(화합, 청년주도 문화) 분야에서는 청년 시민학교 운영, 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 곡성군 청년통계 작성 등 30억 원 규모로 12개 사업을 추진한다. ▲Equality(건강 및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2025년 민관협업 기반 융복합 협업 프로젝트 출범식을 2월 25일,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하고, 본격적인 추진을 선포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을 비롯해 서효원 차장, 소속기관 원장 등과 유관 기관, 학계, 산업계 등 내외부 인사 170여 명이 참석해 민관 기술과 역량을 결집한 융복합 협업 비전을 공유했다. 이번 출범식은 지난해 11월 농업 연구·개발(R&D) 혁신 추진 방안 발표 이후 민간기업, 대학, 산업계 등이 참여하는 융복합 협업 대표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추진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융복합 협업 프로젝트는 민관협업 기반 융복합 첨단과학기술 개발로 농업·농촌의 현안을 조속히 해결하고 농업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고자 농촌진흥청이 추진하고 있는 대표 사업이다. ‘정책지원·현안 해결 10대 프로젝트(우리농UP 앞으로)’와 ‘미래 농업혁신 4대 프로젝트(우리농UP 미래로)’가 있다. 정책지원현안해결 10대 프로젝트는 ①디지털 육종 혁신 플랫폼 구축, ②스마트농업 기술혁신, ③탄소 감축 실천 기술개발, ④밭농업 기계화 촉진, ⑤가루쌀 산업 활성화, ⑥기상재해·병해충 서비스 고도화, ⑦여름철 배추 수급 안정, ⑧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2월 25일 경북 안동시 일직중학교에서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촌 왕진버스’ 의료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날 농촌 왕진버스에는 경북 안동에 거주하는 고령층, 농민 등 주민 300명을 대상으로 60여명의 의료 인력이 양·한방 종합 의료지원(보건의료통합봉사회), 치과(열린의사회), 농업인 근골격계 질환 관리(연세대학교 스포츠재활연구소), 검안 및 돋보기 제공, 손 건강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농업인에게 1:1 법률상담(농협중앙회 준법지원부)과 세무상담(농협은행 NHAll100자문센터), 영농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농협네트웍스)를 제공하는 등 범농협 계열사가 함께 농업인의 생활편의를 제공하였다. 이와 함께 농협중앙회는 의료기관과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을 열어 쌀의 영양학적 가치와 건강한 식습관을 홍보하여 쌀 소비 촉진 활성화에 기여하였다. 강호동 회장은 “농촌 왕진버스는 의료와 교통 접근성이 낮은 농촌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농협은 전국 산간 오지의 소외된 농업인들까지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촌 왕진버스는 농협과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온실에서 소비되는 에너지를 실시간 점검(모니터링)하는 시스템 ‘젬스(GEMS)’를 개발하고 농가 현장에서 실증 시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설원예는 작물 생육에 적합한 환경을 조성해 재배하는 방식으로 온도, 습도와 광 환경을 조절하기 위해 많은 에너지가 든다. 특히 경영비의 20% 이상을 차지해 농가에 부담이 되는 겨울철 난방비는 농가 소득 감소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에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소비하기 위한 과학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에 개발한 젬스는 에너지 측정 장비, 화면 표시 장치, 통신장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전기는 전력측정기, 기름은 기름탱크 수위 감지기를 이용해 소비량을 측정한다. 연중 에너지를 모니터링할 수 있어 난방뿐만 아니라 냉방 에너지 측정에도 활용할 수 있다. 모니터링한 에너지 소비량은 웹 서버에 저장된 후 다양한 그래프로 정리돼 농업인에 제공된다. 농업인들은 농가 현장에 설치된 모니터, 개인용 컴퓨터, 휴대전화 등으로 온실 에너지 소비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화면도 단순하게 구성해 누구나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했다. 젬스가 제공하는 정보는 ∆설비별 당일 실시간 누적 에너지 사용
농협중앙회와 경상북도는 2월 24일 경북도청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상호협력체계를 공고히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농협 및 경상북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2025년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양 기관이 힘을 모으기로 한 것으로, 주요 협약은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홍보 활동,K-Food 및 우리 농산물의 해외 진출 협력, ‘미소·친절·청결’ 등 시민사회운동 동참, 금융상품 개발 지원 및 쌀 소비 촉진 협력이다. 협약 체결에 앞서 농협중앙회는 지난 2월 13일 경북지역본부 내 대책기구(TF)를 구성, 경북도 및 APEC 준비위원단과 긴밀히 소통해 왔다. 특히 22개 시군지부 및 151개 농축협 사무소 외벽에 APEC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현수막을 설치하고, 자동화기기(ATM) 화면 및 각종 장표를 활용한 홍보 활동을 전개해왔다. 또한 행사장 이동점포 지원 및 여수신 상품 개발을 추진하며 실질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협약식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조달청의 수출선도형 시범구매 제품에 대형산불 억제를 위한 ‘산불연제 및 고체진화제(이하 산불 지연제)’가 혁신제품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산림청은 산불지연제 약 68톤(4억 7,600만 원)을 조달청으로부터 지원받아 본격적으로 해외 실증에 나선다. 혁신제품 수출선도형 시범구매 사업은 국가연구개발사업(R&D) 등을 통해 개발된 혁신적인 중소기업 제품을 공공기관에서 실제 사용하고 인증함으로써 제품 신뢰성을 확보하고, 해외 시장에서의 제품 실증을 통해 수출 가능성을 높이고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근 미국 로스엔젤레스(LA)에서 발생한 대형산불 대응과정에서도 화재진압을 위해 사용된 산불지연제는 헬기나 항공기를 통해 산불 위험지역에 미리 살포하며 물보다 3배 이상 산불을 억제·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이번에 선정된 국산 산불지연제는 산림청에서 연구예산 2억 8천만 원을 투자하고 국립산림과학원과 ㈜대명하이테크가 협력해 개발한 제품으로, 살포 후 시간당 5mm의 강우에서도 3개월간 발화억제 효과가 지속된다. 또한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등 전문 인증기관의 무독성 시험을 통과해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뉴질랜드의 The a2 Milk Company社(이하 The a2 Company)가 A2 단백질에 대한 자체 연구 결과를 토대로 등록한 대한민국 특허에 대해 등록무효 심판 청구를 제기한 결과, 특허등록무효가 인용됐다고 25일 밝혔다. 일반 우유는 A1 단백질과 A2 단백질이 모두 들어있으나, ‘A2우유’는 A2 단백질만 포함된 우유를 말한다. 일부 연구에서 A2 단백질이 A1 단백질보다 소화가 용이할 수 있다는 점이 밝혀진 바 있는데, The a2 Company는 ‘A2우유’의 이러한 효능적 측면과 관련한 특허를 여러 국가에서 보유하며 ‘A2우유’ 시장을 주도해 왔다. 이에 서울우유는 A2 단백질이 가진 고유한 특성은 특정 기업이 독점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는 기술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며 특허등록무효 심판을 제기했다. 그 결과 특허심판원은 지난 19일, The a2 Company가 보유한 대한민국 등록 특허 2건 각각의 모든 청구항에 대해 등록무효 심결을 내렸다. 해당 특허들은 기존 연구와 기술적 차별성이 없고, 진보성이 부족하며, 무엇보다 A2 단백질의 소화 용이성은 이미 일반적으로 알려진 특성이기 때문에 특허 기술로 인정
국립종자원(원장 양주필)은 식물 신품종 육성 및 출원에 심사 기준이 되는 ‘작물별 특성조사기준’ 16개 작물에 대한 제‧개정 계획을 밝혔다. 작물별 특성조사기준(TG, Test Guideline)이란 식물신품종보호법 제40조제3항의 규정에 따라 정한 출원하는 신품종에 대한 조사기준으로 품종의 특성설명을 위한 작물별 조사형질 및 조사방법이다. 우리나라는 국제식물신품종보호연맹(UPOV) 회원국으로 가입(2002년 1월)한 이후 2024년까지 총 422개 작물에 대한 특성조사기준을 제정하여 육종가들이 개발한 식물 신품종의 특성을 기술하도록 제공하고 있다. 특성조사기준 제‧개정 절차는 국립종자원이 국제식물신품종보호연맹(UPOV)과 회원국의 심사기준을 참고하여 제·개정(안)을 작성한 후 해당 작물의 육종가 등 전문가 논의와 관련 기관·협회 대상 의견수렴을 거쳐 최종 완료된다. 올해는 최근 새롭게 출원되고 있는 (과수)모과, (화훼)케팔란투스 오키덴탈리스, (특용) 명월초 등 3개 작물의 특성조사기준은 새롭게 마련하고, (채소)파, (과수)체리‧자두‧오렌지, (화훼)스타티스‧꽃범의꼬리‧포인세티아‧스트렙토카르푸스, (사료)호밀, (특용)유채, (버섯)느타리‧양송이‧만가닥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2월 24일부터 영농정착지원금을 수령 중인 청년농업인에게 적용되던 농외근로 제한을 폐지한다. 또한 24일부터는 2024년까지 청년농업인 및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된 이들에게 기존 상시 배정 방식으로 후계농 육성자금을 지원한다. 이번 청년·후계농 육성 사업개선은 청년농업인 간담회에서 제기된 현장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하여 이루어졌다. 2024년까지는 지원금 수령 중인 청년농업인은 농한기를 활용한 연 3개월, 월 60시간 미만의 단기 근로 제한이 있었다. 다만, 2024년 11월 사업개선을 통해 지원금 수령 중인 청년농업인은 농한기를 활용한 연 5개월, 월 100시간 미만의 단기 근로까지 허용하고, 의무영농 중인 청년농업인은 영농활동을 유지하는 한 농외근로를 제한없이 허용했다. 이번 사업개선은 청년농업인의 영농 초기 안정적인 소득 확보가 필요한 점 등을 고려하여 2024년 11월 개선한 농외근로 제한요건을 대폭 완화하였다. 청년농업인의 지원금 수령 및 의무영농에 관계없이 영농활동을 유지한다면 농외근로를 허용한다. 다만, 농외근로 시 영농활동을 증빙하기 위해서 직불금 수령 내역, 영농사실 확인서, 농산물 수확‧판매 실적 등을 지자체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농약에 직접 노출될 우려가 있는 꿀벌 성충부터 2차 노출 가능성이 있는 유충까지 평가할 수 있도록 꿀벌 위해성 평가 체계를 개정했다. 이번 개정에서는 꿀벌에 대한 농약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위해성 평가 시험 항목을 4종에서 9종으로 늘렸다. 지금까지는 꿀벌 성충에 대한 급성독성만을 평가했으나, 이번 개정에서는 성충 급성·만성 독성 평가, 유충 급성·만성 독성 평가, 봉군먹이급여시험으로 시험 범위를 확대했다. 이에 따라 꿀벌 유충 급성·만성독성시험, 꿀벌 성충 만성 섭식독성시험, 봉군먹이급이시험을 신설했다. 또한, 꿀벌 위해성 정도에 따라 1단계(성충 급성 독성시험), 2단계(엽상 잔류 독성시험), 3단계(반야외시험)로 평가하던 기존 방식을 2단계로 재편했다. 1단계 평가 결과 위해성이 나타날 경우, 실측치를 이용한 농약 노출량 산정이 가능하도록 화분‧화밀 잔류시험을 도입해 정밀한 위해성 평가가 이뤄지도록 했다. 농촌진흥청은 본청과 국립농업과학원 연구진, 작물보호협회 및 농약업계 등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팀을 운영, 총 6차에 걸친 협의회를 열고 꿀벌 위해성 평가 기준 개선안을 마련했다. 이번 개정안은 2026년부터 등록 농약 원제
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이 2025년 특수미 벼 종자 보급을 위한 개별 신청을 시작한다. 신청은 3월 6일 오전 9시부터 종자광장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PC와 모바일 모두 접속할 수 있다. 신청자는 종자개별신청,신규신청 메뉴에서 인적사항을 입력하면 되고, 신청 완료 후 입금 안내 문자를 받게 된다. 단, 신청자명과 입금자명이 반드시 동일해야 입금이 확인되어 배송된다. 이번에 보급되는 특수미는 크게 유색미, 향미, 찰벼, 밥쌀용 벼, 사료용 벼로 구분된다. 유색미는 영남평야지 1모작지에 적합한 극만생 녹색찰벼 '녹찰계통'과 전북지역용 중만생 흑색찰벼 '신농흑찰' 2품종이 있다. 향미로는 누룽지 향이 특징인 중만생종 '드래향'을 호남·영남평야지와 충남지역에 보급한다. 찰벼는 '미르찰', '보람찰', '백옥찰' 3품종을 선보인다. 중생종 '미르찰'은 찹쌀가루 등 가공용이며, 중만생종 '보람찰'은 찰밥과 떡용이다. '백옥찰'은 중만생종으로 영·호남 및 중부내륙평야 1모작지 재배용이다. '미르찰' 재배 시에는 메소트리온, 벤조비사이클론, 테퓨릴트리온 성분의 제초제 사용이 금지된다. 밥쌀용으로는 중만생종 반찰벼 '미호'(중부·남부평야지, 영호남 평야 1모작지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