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신제품 ‘A2+(플러스) 우유’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서울우유는 ‘A2+ 우유’ 출시를 통해 ‘좋은 우유를 더 좋게, 서울우유답게’라는 콘셉트를 앞세워 국산우유 소비 증진을 위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A2+ 우유’는 서울우유 전용목장에서 분리 집유한 100% 국산 A2 우유에 체세포수 1등급, 세균수 1A 원유와 EFL(Extended Fresh Life)공법까지 플러스한 프리미엄 우유이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이규정 마케팅본부장은 “A2+ 우유는 기존 나100% 우유를 이을 프리미엄 차세대 우유로, 4월 15일 오랜 기간 공들여 준비해 온 A2+ 우유 출시회를 통해 세부적인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우유 ‘A2+ 우유’는 180ml, 710ml, 1.7L로 용량으로 처음 선보이며 일반유통점, 대형할인점, 백화점, 편의점 등에서 구매 가능하다. 나남길 kenews.co.kr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최근 강진완도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영래)과 함께 ‘강진완도지역 축산업 발전 및 가축개량 기술‧정보 공유를 위한 상호협력 MOU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 간 가축개량에 관한 기술‧정보의 공유를 통해 양축농가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우수한 종축의 선발로 경쟁력 있는 우량종축 생산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강진완도축협과의 협약목적 달성을 위해 축협 관할지역 내 개량농가를 위한 정보공유, 한우 및 젖소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개량사업 추진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더불어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강진완도축협 관내 한우 및 유우의 등록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우량축군 조성을 위한 고능력암소 조기선발 협업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강진완도축협 관할지역 내 축산농가의 우량종축생산 확대를 통한 생산성 향상과 이로 인한 농가소득 창출이 예상된다. 한국종축개량협회 이재윤 회장은 “강진완도축협과의 긴밀한 유대관계 구축으로 정확하고 신속한 개량정보 제공 서비스를 통해 강진완도축협 내 축산농가들의 가축개량 속도 가속화를 위해 최대한의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나남길 kenews.co.kr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와 그랜드코리아레저(사장 김영산)는 최근 마사회에서 감사업무 전반의 협력지원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윤병현 한국마사회 상임감사위원, 박용우 그랜드코리아레저 상임감사 및 각 기관 감사실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 소개, 감사우수사례 및 자체 현안 공유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 중장기 감사전략 수립 및 내부통제 강화 ▲ 반부패·청렴 업무 관련 정보교환 및 전문분야 컨설팅 지원 ▲ 감사인 역량강화 및 교차 파견 등 감사활동 지원 ▲ 합동교육 및 워크숍 정례화 등이다. 레저산업 공공기관이라는 공통점을 지닌 두 기관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감사업무 전반에 대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상시 실무추진반을 운영하는 등 자체 감사기구로서의 역할 강화를 위해서도 상호협력에 나선다. 이를 통해 사행산업에 대한 국민들의 부정적인 인식을 불식시키고 공공기관으로서 윤리경영 및 반부패·청렴문화를 실천, 깨끗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힘을 합친다는 전략이다. 윤병현 상임감사위원은 “자체감사기구간의 감사 역량 향상과 감사제도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과 교류를 강화하고, 기관의 청렴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농협사료(대표 김경수)가 당진·홍성·보령축협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충남 배합사료 공동사업 제4차 설립준비위원회가 4월 8일 당진에 위치한 신설공장 건설현장에서 개최하였다. 충남 배합사료 공동사업이란 농협사료와 충남 조합(당진·홍성·보령축협)이 공동 출자하여 오는 7월 법인을 설립하여 11월에 사료공장 준공을 목표로 하는 중대한 협력사업이다. 이번 사업으로 고품질 사료 공급, 배합사료 가격 안정화 등 지역 축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지난 회의 이후 사업의 진행상황을 면밀히 점검하였다. 특히, 신설법인의 안정적인 운영과 근무여건 조성을 위한 다양한 준비사항들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현장을 통해 공장동과 사무동 건설 진행 진행사항을 직접 확인하였다. 농협사료 김경수 대표이사는 “농협사료가 지난 수년간 축적한 노하우와 경험이 공동사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농협사료와 조합 간의 공동사업이 축산업계에서 성공적인 상생의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농경지 감소로 퇴비화가 어려워진 우분(牛糞)의 용도 다양화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친환경 고체연료로 상용화하는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분 고체연료란 축사에서 배출된 한우 또는 젖소의 분(糞)을 분리·건조·성형해 고체상의 연료로 만든 것이다.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고체 연료의 발열량과 품질 균일화 개선이 필요해 상용화되지 못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농업부산물을 활용해 우분 고체연료의 품질을 개선할 수 있음을 확인하고, 농촌지역에서 발생하는 미활용 농업부산물 20종을 대상으로 특성을 조사했다. 그 가운데 수분 함량, 발열량 분석을 토대로 톱밥, 왕겨, 전정 가지류 등 5종을 보조원료로 선정했다. 이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환경부에‘가축분 고체연료 품질 개선을 위한 반입 원료 확대 관련 법령 개정’을 정책으로 제안했으며, 일부 반영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앞으로 계절별 축사 저장기간에 따른 우분 품질 변화를 분석해 고체연료 제조에 적합한 최적 저장기간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축사에서 우분을 배출하는 단계부터 품질을 균일화할 수 있도록 적정 저장기간을 조사하고 있다. 우분 저장기간이 길어질수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과 최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친환경 녹색탄소중립 실현과 지역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친환경 녹색탄소중립 실현 및 지역상생을 위한 공동 캠페인 추진 ▲탄소중립 이행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 ▲친환경 녹색탄소중립 교육 등을 통한 ESG 인식 및 성과확산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같은 날, 세종본부 임직원을 대상으로 정원치유교육인 '화(花)이팅(eating) 및 사계절 온실 등도 체험하는 행사를 가지는 등 친환경탄소중립 인식을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지난해 ESG경영체계 구축을 통해 9대 추진방향 및 29개 실행과제를 선정하였으며, 금년에 실행과제의 적극추진 및 문화확산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위성환 본부장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업무협약 및 교육 등을 통해 ESG경영 확산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상생발전에 이바지하겠다” 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1월에 국내 염소산업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에 ‘염소등록기관지정’을 요청, 최근 지정을 받았다. 염소등록기관은 염소개량의 기초가 되는 ‘염소혈통등록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농식품부는 등록기관 지정을 위한 현장실사와 염소등록기관 지정 고시 개정에 대한 행정예고 등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지난 3월18일 염소 등록기관을 지정하는 고시를 공표하였다. 이로써 국내에서 사육중인 염소의 개량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혈통관리 및 개량관련자료 수집의 기반’이 만들어지게 되었다. 금번 ‘염소 등록기관 지정’은 2018년 농식품부가 축산법 시행규칙 제6조에 의거 염소를 개량 대상 가축으로 지정하고, 이를 위해 가축개량지원사업 중 ‘흑염소 개량지원사업’을 추진한 이후 약6년 만에 이루어졌다. 종개협은 2018년부터 흑염소개량사업 협조기관으로 참여하였으며 국내에 사육 중인 염소에 대해 현장조사를 통하여 종축등록, 검정, 심사를 위한 자료 수집과 DB를 구축을 위한 사전작업을 수행해 왔다. 2021년부터는 종개협 자체예산을 수립, 보유하고 있는 전산장비와 관련 개발인력을 활용하여 ‘염소개체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낙농가 조합원을 대상으로 하는 '2024 한마음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한마음대회에서 문진섭 조합장은 "앞으로 수입우유의 시장개방이 예정돼 있어, 갈수록 국내 우유시장은 불리하다"면서 "하지만, 신선한 고품질 우유생산에 우리 조합원들이 더 분발해 준다면 'A2+우유'와 같은 연이은 신제품 출시를 통해 이 또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일"이라며 우수조합원 시상과 함께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서울우유 한마음대회는 4월 3일 이천 동남부낙농지원센터(가모스웨딩홀)를 시작으로 안산낙농지원센터, 남부낙농지원센터 등으로 이어져 5월 동부낙농지원센터와 경인낙농지원센터까지 순차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4월 11일 화성사료기지에서 열리는 서울우유 한마음대회는 지난 대회와 마찬가지로 출자달성 조합원과 유질우수조합원 시상식과 함께 우유시장 동향분석 등에 대한 설명으로 이어지고 있다. 또, 12일에는 남부낙농지원센터가 한경대에서 준비하고 있고, 16일은 서부낙농지원센터가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에서, 17일은 동북부낙농지원센터가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조합원 한마음대회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이 외에도 동부와 경인낙농지원센터가 준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생물학적 표준위원회로부터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 표준실험실의 전문가 변경 승인을 3월 26일 통보받았다. 현재 검역본부는 8개 동물 질병의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표준실험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정된 실험실들은 국내외에 진단 표준화와 교육 등 질병 통제와 관련된 기술을 제공하고, 진단예방 분야 기준 설정 및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표준실험실에는 전문가가 한 명씩 지정되는데, 보다 원활한 업무 처리 등을 위해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 분야의 전문가 변경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검역본부는 그동안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지닌 신진 연구진을 꾸준히 육성해 큰 어려움 없이 변경 승인을 받을 수 있었다. 새로 임명된 전문가들은 국제적 현안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실험실의 국제적 역량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철 검역본부 동식물위생연구부장은 “앞으로도 동물질병 분야 선도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지속적으로 진단 및 연구 역량을 강화해 국제적 신뢰도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시경 kenews.co.kr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체세포수와 세균수 모두 최고 등급인 ‘나100%’를 이을 ‘A2+(플러스) 우유’의 새 모델로 배우 박은빈을 발탁하고 신규 TV모델로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는 서울우유의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담긴 일련의 제품 패키지 변화에 맞춰 유치원생부터 현재 성인의 모습까지 모델 박은빈을 통한 성장 단계를 보여주며 ‘좋은 우유를 더 좋게, 서울우유답게’라는 키메시지를 전달한다. 깨끗하고 신선한 좋은 우유라는 콘셉트와 배우 박은빈의 맑고 깨끗한 이미지가 돋보이는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서울우유 ‘A2+’는 기존 ‘나100%’의 뒤를 이을 프리미엄 차세대 우유로 국산 우유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차별화된 혁신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위서현 영업상무는 “아역시절부터 차근히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탄탄하게 쌓은 믿고 보는 배우 박은빈 씨가 이번 서울우유 A2+ 우유에서 선보일 깨끗하고 신선한 우유 콘셉트와 부합한다고 판단해 새 모델로 선정했다”며 “좋은 우유를 더 좋게 만든, A2+ 우유에 대한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우유 ‘A2+ 우유’의 신규 TV 온에어는 공중파 및 케이블, 서울우유 공식
팜스코가 양돈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한 '양돈 스페셜스쿨' 오픈을 통한 각 지역 전문가들의 활동을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주)팜스코(대표 김남욱)는 최근 대전에서 올들어 첫 양돈 스페셜스쿨을 개최했다. 양돈 스페셜스쿨에는 양돈 지역부장과 팀장 등 양돈 전문가들이 참석해 폭넓은 정보를 공유해 크게 눈길을 끌었다. 양돈 스페셜스쿨에 참석한 박정현 양돈PM은 "매년 커지고 있는 환절기 일교차로 한돈농가가 피해를 많이 입고 있는 상황에서 양돈장 환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김정한 환경기술팀장은 "양돈장에서 직접 컨설팅했던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며 효과적인 환기 시스템과 개선 방안에 대해 현장감 있는 내용을 전달했다. 김 팀장은 '팜스코 양돈장 컨설팅 사례집'을 통해 실제 양돈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들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솔루션들을 분석해 참가자들에게 실무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윤정환 STM은 "이번 스페셜 스쿨은 한돈산업의 전문가인 팜스코 지역부장의 지식을 함양하고 새로운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였다"면서 "앞으로도 팜스코는 한돈농가와 한돈산업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최고의 전문가를 육성시키는 활동을 전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최근 함평군(군수 이상익), 함평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영주)과 함께 함평축협 본점에서 ‘함평천지한우 우량계통암소를 활용한 송아지 및 씨수소 생산기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함평군 브랜드인 함평천지한우의 특화된 우량축군 조성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 및 시장성 확보 및 우량계통 암소를 활용한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다양한 정책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함평군과 가축개량 관련 기술 및 자료 등을 보유한 종개협과 함평축협 세 기관이 서로 협업하여 함평지역 축산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이번 세 기관의 다자간 협약목적 달성을 위해 함평군 내 축산농가를 위한 정보공유, 개량사업을 통한 한우 및 젖소농가의 생산성 향상 기반 마련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더불어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함평군 한우 및 유우의 등록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이를 기반으로 고능력암소 조기선발 협업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함평군 축산농가의 고능력 축군 조성을 통한 우량종축 생산 기지를 조성함으로써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통한 농가소득 창출이 예상된다. 한국종축개량협회 이재윤 회장은 “함평군 및 함평축협과 지속적으로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4월 4일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경기 수원시)에서 ‘축산 생산 분야 단체장 초청 자문회의’를 개최하여 축산 생산 분야 현안과 기관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공유하는 등 미래 축산업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자문회의에는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전국한우협회,대한한돈협회,한국낙농육우협회,한국종축개량협회,대한산란계협회,한국오리협회,한국토종닭협회 등 ‘축산관련단체협의회’ 소속 8개 단체장이 참석하였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 손세희 회장은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저탄소 축산물 인증 등 신규 업무 추진 시 제도의 취지와 효과성을 검토하고, 생산자단체와 협의하여 업무를 수행하는 등 정부와 생산자·소비자 사이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농협중앙회 축산경제지주 안병우 대표이사는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운영하는 가격정보서비스(‘여기고기’)가 축산물 유통시장의 투명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고 있으며,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홍보 확대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전국한우협회 민경천 회장을 비롯한 단체장들은 "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축산물품질평가원이 보유한 축산유통 데이터를 생산단계에서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부탁한다"고 했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2023 축산물 등급판정 통계 연보’를 발간하였다. 2006년 통계청 국가승인 통계 지정 후 매년 3월마다 발행 중인 통계 연보는 올해 18호째이다. 2023 축산물 등급판정 통계 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등급판정 두수는 소, 돼지, 계란이 2022년 대비 증가한 반면, 닭, 오리, 말은 감소했다. 축종별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지난해 소 등급판정 두수는 106만 1,509두로 전년 대비 5.0%가 증가하였다. 품종별로는 한우는 92만 9,411두로 전년 대비 6.9% 증가하였으나, 젖소와 육우는 각각 5만 1,095두와 8만 1,003두로 각각 전년 대비 2.1%, 14.1% 감소했다. 한우를 기준으로 상세하게 살펴보면, 한우 성별 출현율은 암 50.5%, 수 0.5%, 거세 49.0%로 전년 대비 암소 비율이 3.1%P 증가했다. 전체 한우 육질 1등급 이상 출현율은 74.6%로 전년 대비 0.6%P 감소한 반면, 한우 거세의 육질 1등급 이상 출현율은 91.2%로 전년 대비 0.4%P 증가했다. 또한 한우의 평균 출하 월령은 43.5개월로 전년(42.9개월) 대비 0.6개월 증가하였다. 결함, 등외를 제외한 평균 경락가격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현행 30개월에 달하는 한우 사육기간을 단축하여 농가는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소비자는 보다 저렴하게 한우를 소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사육기간을 단축한 한우를 ‘저탄소 축산물 인증’하는 제도를 확산하는 한편, 전국의 한우 단기사육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성공 요인을 분석하고 전국 다양한 농가에 적용할 수 있는 적정 사육모델 개발을 올해 완료한다고 밝혔다. 2022년 말부터 사육 과잉으로 인한 공급 증가, 금리 인상 등에 따른 수요 감소로 한우 도매가격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반면 2022년 이후 국제곡물가격 상승으로 생산비의 약 60%를 차지(송아지 가격 제외)하는 사료 가격은 높아져 농가소득이 크게 하락하는 등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여기에 더해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에 관심을 가지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환경에 부담을 덜 주고 탄소를 보다 적게 배출하는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농식품부는 한우 사육기간을 짧게 하면 농가, 환경, 소비자에게 이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한우 사육기간 단축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강원대 박병기 교수팀에 따르면 “현행 30개월 사육 대비 24개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