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소비생활

농축산물 유통구조‘확’뜯어 고쳐 보겠다!

유통공사, 직거래 확대-도매시장 효율화-수급관리 강화-수출시장 확대에 포커스

출 협업강화-전통식품산업 육성-식품․외식기업 맞춤형 지원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김재수)는 올해“농축산물 유통구조 개선, 개방화 대응 및 수출 확대, 농업의 6차산업화로 일자리와 부가가치 창출”을 3대 핵심과제로 선정하여 중점 추진키로 했다. aT는 25일 양재동 하나로마트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2014년도“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2014년도 업무 추진계획을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보고했다. aT는 이번 보고에서 △유통구조 개선 △식량수급체계 구축 △미래성장산업화의 국정과제 성과 제고를 위해 3대 핵심과제 및 9대 세부이행 과제를 선정하여 가시적 성과 도출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점추진과제는 △직거래 확대 △도매시장 운영효율화 △선제적 수급관리 강화 △수출시장 확대 △수출 애로해소 등을 위한 협업체계 강화 △전통식품산업 육성 △중소 식품․외식기업 맞춤형 지원등으로 국민이 정책사업 성과를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실행력을 제고할 방침이다. 특히, aT 김재수 사장은“방만경영 조기정상화와 정책사업 수행과정에서 국민이 불편을 느끼는 규제개혁, 협업․소통․개방 등 정부3.0의 적극적 추진을 통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글로벌 농수식품산업 육성 전문 공기업으로 거듭 나겠다”고 밝혔다. 나남길/곽동신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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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치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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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마트에서도 ‘민생쿠폰’ 손쉽게 사용 가능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22일부터 농어촌지역 농협하나로마트 779개소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로 지정되었다고 밝혔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지급 지역 내 연 매출 30억 원 이하 가맹점으로 사용처가 제한되어 있어, 유사업종이 없는 면(面) 지역 하나로마트 121개소만 예외적으로 사용을 허용해 왔다. 행정안전부는 도서·산간 지역 등 소비쿠폰 사용처가 부족한 농어촌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장의 의견을 수렴하여 지난 21일 쿠폰 사용이 가능한 하나로마트 확대를 결정하였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한 하나로마트는 농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농어촌지역 실정을 반영한 행정안전부의 결정에 깊이 공감한다”며 “하나로마트 사용처 확대로 상권과 교통 인프라가 부족해 신선식품 구매 등에 불편을 겪었던 농어촌지역 주민들의 소비여건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농협경제지주는 사용처로 허용된 하나로마트 인근 지역을 대상으로 ▲주요 생필품 특별 할인행사 실시 ▲관내 소상공인 상생 방안 마련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빠른 시일 내 추진할 계획이다. 나남길 kenews.c

귀농·귀촌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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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응애’ AI로 쉽게 포착... 스마트장비 ‘비전’ 세계 최초 개발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반복되는 겨울철 꿀벌 집단 폐사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꿀벌응애’를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인공지능(AI) 기반 ‘꿀벌응애 실시간 검출장치(BeeSion)’를 강원대학교(모창연 교수 연구팀)와 공동 개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미국에서도 전체 꿀벌 군집의 62%가 폐사하는 등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적으로 꿀벌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다. 꿀벌 폐사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는 꿀벌응애 감염과 그에 따른 바이러스 확산, 방제 약제 내성 증가 등이 있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는 꿀벌응애 번식이 활발한 여름철을 집중 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전국적으로 대응 중이다. 그러나 꿀벌응애는 벌집 내부에서 서식해 눈으로 관찰하기 매우 어렵고, 특히 여름철 고온 환경에서는 관찰‧방제가 더 힘들어 방제 시기를 놓치기 쉽다. 숙련된 양봉인도 벌통 한 개를 정밀 관찰하는 데 30분 이상이 걸리며, 특히 고령 양봉농가는 고온 다습한 여름철 야외에서 꿀벌응애를 찾아내기가 무척 어렵다. 또한, 이처럼 노동집약적이고 비효율적인 기존 방제 방식은 청년층이 양봉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를 해결하고자 농촌진흥청은 인공지능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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