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산림 ESG

산림녹화 한류 확산을 위한 전초기지

미얀마에 '한-아세안 산림교육훈련센터'착수 행사 개최

아시아 지역 최초의 지역단위 산림교육훈련센터가 미얀마에 건립된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이 교육훈련센터를 산림녹화 한류 확산을 위한 전초기지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최근 미얀마 행정수도 네피도에서 한-아세안 산림교육훈련센터 건립사업을 중심으로 한 '랜드마크 프로그램'의 착수 행사가 있었다.

랜드마크 프로그램은 교육훈련을 통한 아세안 국가들의 능력배양과 현장에서의 협력 사업을 결합한 한국형 해외 산림협력 모델이다. 우리나라 주도로 아세안 10개국과 2012년에 설립한 아시아산림협력기구에 의해 추진된다. 처음으로 국제적인 산림교육훈련센터 유치에 성공한 미얀마 정부는 본 착수행사를 국가행사로 격상시켰으며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 한국 등 AFoCo 회원국의 장차관 및 국회의원과 더불어 국제산림연구소(CIFOR) 등 총 200여명의 국내외 관계자가 참석하였다.

2017년 완공을 목표로 미얀마 모비(Hmawbi)에 건립되는 교육훈련센터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훼손산림의 복원 협력과 더불어 산림휴양과 복지를 결합한 잘 사는 산촌마을 건설 등에 대한 기술과 경험을 전수하는 한-아세안 산림협력의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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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폭설 미리미리 대비 당부..."겨울 인삼밭 보온재·물길 정비 서두르세요"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인삼밭 점검과 시설물 안전에 주의를 기울이는 등 사전 대비에 힘써 줄 것을 강조했다. 최근 기후전망에 따르면, 올겨울은 한반도 주변 해수면 온도가 최근 10년 평균보다 높아 찬 공기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 농가에서는 기상 예보와 특보를 자주 확인해 미리 대응해야 한다. 먼저, 갑작스러운 폭설이나 강풍에 대비해 인삼 해가림 시설의 지주목(지지대)과 결속 부분, 차광망 고정 상태 등을 점검하고, 약한 구조는 미리 보강, 버팀목을 설치한다. 눈의 양이 많지 않더라도 일시적으로 눈이 집중해 내리면, 시설물에 가해지는 무게가 증가해 붕괴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이때는 차광망을 일부 걷어 연쇄 붕괴를 막아야 한다. 아울러 막 파종을 마친 인삼밭은 두둑 위에 부직포, 비닐 등 보온재를 덮어준다. 인삼을 재배 중인 본 밭의 토양 표면 균열이나 뿌리 들뜸이 없는지 살피고, 들뜸이 보이면 바로 흙을 더 덮어준다. 물 빠짐과 수분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 눈이나 비가 내린 뒤 녹은 물이 오래 고여 있으면 뿌리가 썩거나 병 확산 위험이 커진다. 밭의 경사면과 고랑, 물길 등 물의 흐름을 미리 점검하고 정비해 두는 것이 중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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