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산림 ESG

산림녹화 한류 확산을 위한 전초기지

미얀마에 '한-아세안 산림교육훈련센터'착수 행사 개최

아시아 지역 최초의 지역단위 산림교육훈련센터가 미얀마에 건립된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이 교육훈련센터를 산림녹화 한류 확산을 위한 전초기지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최근 미얀마 행정수도 네피도에서 한-아세안 산림교육훈련센터 건립사업을 중심으로 한 '랜드마크 프로그램'의 착수 행사가 있었다.

랜드마크 프로그램은 교육훈련을 통한 아세안 국가들의 능력배양과 현장에서의 협력 사업을 결합한 한국형 해외 산림협력 모델이다. 우리나라 주도로 아세안 10개국과 2012년에 설립한 아시아산림협력기구에 의해 추진된다. 처음으로 국제적인 산림교육훈련센터 유치에 성공한 미얀마 정부는 본 착수행사를 국가행사로 격상시켰으며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 한국 등 AFoCo 회원국의 장차관 및 국회의원과 더불어 국제산림연구소(CIFOR) 등 총 200여명의 국내외 관계자가 참석하였다.

2017년 완공을 목표로 미얀마 모비(Hmawbi)에 건립되는 교육훈련센터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훼손산림의 복원 협력과 더불어 산림휴양과 복지를 결합한 잘 사는 산촌마을 건설 등에 대한 기술과 경험을 전수하는 한-아세안 산림협력의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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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마트에서도 ‘민생쿠폰’ 손쉽게 사용 가능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22일부터 농어촌지역 농협하나로마트 779개소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로 지정되었다고 밝혔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지급 지역 내 연 매출 30억 원 이하 가맹점으로 사용처가 제한되어 있어, 유사업종이 없는 면(面) 지역 하나로마트 121개소만 예외적으로 사용을 허용해 왔다. 행정안전부는 도서·산간 지역 등 소비쿠폰 사용처가 부족한 농어촌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장의 의견을 수렴하여 지난 21일 쿠폰 사용이 가능한 하나로마트 확대를 결정하였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한 하나로마트는 농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농어촌지역 실정을 반영한 행정안전부의 결정에 깊이 공감한다”며 “하나로마트 사용처 확대로 상권과 교통 인프라가 부족해 신선식품 구매 등에 불편을 겪었던 농어촌지역 주민들의 소비여건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농협경제지주는 사용처로 허용된 하나로마트 인근 지역을 대상으로 ▲주요 생필품 특별 할인행사 실시 ▲관내 소상공인 상생 방안 마련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빠른 시일 내 추진할 계획이다. 나남길 kenews.c

귀농·귀촌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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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응애’ AI로 쉽게 포착... 스마트장비 ‘비전’ 세계 최초 개발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반복되는 겨울철 꿀벌 집단 폐사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꿀벌응애’를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인공지능(AI) 기반 ‘꿀벌응애 실시간 검출장치(BeeSion)’를 강원대학교(모창연 교수 연구팀)와 공동 개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미국에서도 전체 꿀벌 군집의 62%가 폐사하는 등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적으로 꿀벌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다. 꿀벌 폐사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는 꿀벌응애 감염과 그에 따른 바이러스 확산, 방제 약제 내성 증가 등이 있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는 꿀벌응애 번식이 활발한 여름철을 집중 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전국적으로 대응 중이다. 그러나 꿀벌응애는 벌집 내부에서 서식해 눈으로 관찰하기 매우 어렵고, 특히 여름철 고온 환경에서는 관찰‧방제가 더 힘들어 방제 시기를 놓치기 쉽다. 숙련된 양봉인도 벌통 한 개를 정밀 관찰하는 데 30분 이상이 걸리며, 특히 고령 양봉농가는 고온 다습한 여름철 야외에서 꿀벌응애를 찾아내기가 무척 어렵다. 또한, 이처럼 노동집약적이고 비효율적인 기존 방제 방식은 청년층이 양봉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를 해결하고자 농촌진흥청은 인공지능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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