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귀농·귀촌

농촌 ‘귀농바람’ 갈수록 드세질 듯!!!

농사일 어렵지만 큰돈 만들 수 있고 농촌 쉬기도 좋아!!

퇴직 ‘베이비붐 세대’ 여파...귀농귀촌 통계 동기대비 19% 늘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2013년에는 2012년(27,008가구) 대비 1.2배 증가한 32,424가구가 귀농귀촌하였다고 발표하였다.

가구원수는 전년 47,322명 보다 8,945명 늘어난 56,267명으로 18.9% 증가하였다.

귀농귀촌의 지속적인 증가는 최근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 증가와 전원생활을 통한 가치 추구 경향 확산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1955년부터 1963년의 9년 동안에 태어난 ‘베이비붐 세대’는 현재 본격적인 은퇴시기에 진입해 귀농귀촌을 주도하고 있다. 2013년 귀촌가구 수가 전년 대비 36.2% 증가하여 귀농귀촌 가구의 전체 증가율보다 높은 증가율을 보이는 것은 전원생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2013년 귀촌가구 수는 21,501가구(37,442명)로 귀농귀촌 전체 가구 수의 약 3분의 2 귀농귀촌 가구수를 시·도별로 분석할 때 베이붐 세대의 은퇴가 집중된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경기도가 9,430가구(29.1%)로 최대이고, 충북(4,918가구), 강원(3,721가구)이 그 뒤를 이은 것도 같은 맥락에서 해석할 수 있다.

귀농귀촌 가구수 증가 통계와 관련하여 고무적인 것은 40대 이하 젊은 층의 농촌 유입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큰 폭으로 증가해온 젊은 귀농·귀촌인들이 생산·가공, 체험연계를 통한 6차산업화를 비롯해 지역발전에 중심적 역할을 하는 다양한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귀농귀촌 가구의 지역적 분포 변화를 각각 살펴보면 전체 귀농귀촌 가구수 증가 이외에도 다양한 함의를 찾을 수 있었다. 먼저, 귀촌이 전국적 확산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분석은 경기도로 귀촌한 가구수가 여전히 가장 많았고 충북·강원이 그 뒤를 이었으나 전년에 비해 이들 지역의 비중이 줄어들고 전북, 경남 등의 비중이 늘었기 때문이다.

시군별로도 서울과 인접한 경기도 시군이 상위권 다수를 차지하였지만, 고창, 함양 등도 크게 증가하였다. 한편, 귀농은 농지가격이 낮고 귀농 지원 프로그램이 잘 갖춰진 지역의 인기가 높은 경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경북 지역으로의 귀농 가구수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전남, 경남이 뒤를 이어 전년과 같은 경향을 유지하고 있다.

그 밖에도 귀농과 관련하여 재배 면적·작물, 가업승계농 증가 추세 등 의미 있는 추세가 발견되었다. 귀농가구 평균경작 면적은 0.46ha이며, 과거의 예를 볼 때 귀농기간이 길어질수록 재배면적은 늘어나는 것으로 추정된다. 작물별로는 채소 재배면적이 많으며 과수, 특용, 두류, 논벼 순이며, 완주·순천·연천 등 대도시 인근 시군의 경우에는 비닐하우스 등 시설을 이용하여 채소류를 많이 재배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귀농하여 가업을 이어받는 가업승계농도 증가하는 추세이며 벼농사, 시설채소농사 모두 각각 경영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평야지역과 대도시 인근에서 가업승계가 많이 나타났다. 가업승계농의 경우 농업 이외에 농가공, 유통, 관광, 커뮤니티 비즈니스 등 6차산업화에 동참하거나 마을 이장, 귀농협의회장 등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는 사례가 많이 나타났다. 농식품부는 이번 통계 발표를 통해 40대 이하 젊은 층의 귀농귀촌이 농업농촌 후계인력 유지에 기여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귀농귀촌으로 농촌 인구가 증가하면 자연스럽게 사회서비스 관련 일자리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이에 따라 “추가적인 투자 확대와 인력 유입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강성수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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