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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보리’ 20cm 자랐을 때 수확

쌀보리보다 겉보리 품종이 기능성 물질 2배 높아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기능성 물질이 다량 함유된 새싹보리를 재배하기 위해서는 겉보리 품종을 선택해 봄에 파종하고 새싹 길이가 20cm 정도 자랐을 때 수확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보리의 싹을 틔운 새싹보리는 칼륨과 칼슘 같은 무기성분과 비타민C 등 영양성분이 풍부하며 새싹보리 추출물은 고지혈증, 당뇨병 등에 효과가 있다. 보리는 대부분 가을에 파종하는데 이 경우 잎이 5개 이하인 상태에서 성장을 멈추고 겨울을 보내기 때문에 새싹보리의 생체 수량은 적다. 반대로 봄에 파종하면 생육이 좋아 가을에 수확한 새싹보리나 겨울을 지내고 다음해 봄에 바로 수확하는 것보다 수량이 많기 때문에 새싹보리용으로 재배할 경우에는 봄 파종이 좋다.

농촌진흥청 신소재개발과 연구결과, 보리를 영남지방 노지에서 3월 말 파종했을 때 ‘큰알보리 1호’, ‘큰알보리’, ‘새강보리’ 등 겉보리 품종이 ‘새찰쌀보리’, ‘흰찰쌀보리’ 등 쌀보리 품종보다 총 폴리페놀 및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1.2∼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새싹 길이는 20cm 전후, 파종 후 약 25∼30일에서 항산화 활성이 높고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화합물도 많았다.

새싹보리는 가정에서도 손쉽게 키울 수 있는데 육묘상자나 스티로폼 상자 등에 보리 150g 정도를 뿌린 뒤, 22∼25℃를 유지하여 13∼15일 후, 약 20cm 정도 자랄 때 수확하면 된다. 키운 새싹은 녹즙처럼 갈아 마시거나 말린 후 프라이팬에 볶아 차로 먹어도 좋다.

보리 종자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 문의하면 분양 받을 수 있다. 하은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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