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치유•여행

현장중심 연구개발로 해결

농업인 단체 대상 현장 기술수요조사 설명회 개최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이상길)은 농산업현장에 꼭 필요한 기술을 발굴‧개발하기 위해 농업인 단체 대상 현장 기술수요조사 설명회를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에서 개최했다. 기술수요조사는 생산부터 소비까지 현장에서 필요한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을 발굴하여 개발‧보급하기 위한 것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지난 한 해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다양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하여 현장수요조사, 아이디어조사, 농식품부‧농진청 공동수요조사 등의 창구를 마련하고 2012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성과를 거두었다. 그러나 증가한 기술수요건수에 비해 농산업 현장에서 제안한 기술수요는 미흡하여 농업인, 농산업체 등을 대상으로 한 적극적인 홍보와 기술수요 발굴 노력에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가연구개발사업은 농식품부 R&D사업(예산 1,787억원)과 농진청 농업공동연구사업(예산 2,248억원)으로 현장의 기술수요가 어떻게영되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아울러 사업화 지원과 관련하여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우수기술사업화 자금지원사업 외 8개 사업과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에서 기술금융지원사업을 설명했다.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농업인, 농산업체 등 누구나 쉽게 제안할 수 있고 이를 적극적으로 과제화하여 추진하는 현장중심의 찾아가는 수요조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농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수요는 농림수산식품연구개발사업통합정보서비스(www.fris.go.kr)의 ‘농산업 현장애로’접수 창구를 통해 상시 제안할 수 있다.

제안된 수요는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 및 관련 전문가가 컨설팅을 추진하고 연구의 필요성이 있을 경우 농림축산식품부를 통해 연구개발과제로 추진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단위기술 개발중심의 R&D에서 현장-R&D-정책이 연계된 현장중심형 R&D를 통해 복합적인 농업현안을 해결하고자 한다.

현장중심의 찾아가는 수요조사는 농업 생산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필요한 기술개발을 통해 사업화 촉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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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마트에서도 ‘민생쿠폰’ 손쉽게 사용 가능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22일부터 농어촌지역 농협하나로마트 779개소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로 지정되었다고 밝혔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지급 지역 내 연 매출 30억 원 이하 가맹점으로 사용처가 제한되어 있어, 유사업종이 없는 면(面) 지역 하나로마트 121개소만 예외적으로 사용을 허용해 왔다. 행정안전부는 도서·산간 지역 등 소비쿠폰 사용처가 부족한 농어촌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장의 의견을 수렴하여 지난 21일 쿠폰 사용이 가능한 하나로마트 확대를 결정하였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한 하나로마트는 농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농어촌지역 실정을 반영한 행정안전부의 결정에 깊이 공감한다”며 “하나로마트 사용처 확대로 상권과 교통 인프라가 부족해 신선식품 구매 등에 불편을 겪었던 농어촌지역 주민들의 소비여건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농협경제지주는 사용처로 허용된 하나로마트 인근 지역을 대상으로 ▲주요 생필품 특별 할인행사 실시 ▲관내 소상공인 상생 방안 마련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빠른 시일 내 추진할 계획이다. 나남길 kenew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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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응애’ AI로 쉽게 포착... 스마트장비 ‘비전’ 세계 최초 개발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반복되는 겨울철 꿀벌 집단 폐사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꿀벌응애’를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인공지능(AI) 기반 ‘꿀벌응애 실시간 검출장치(BeeSion)’를 강원대학교(모창연 교수 연구팀)와 공동 개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미국에서도 전체 꿀벌 군집의 62%가 폐사하는 등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적으로 꿀벌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다. 꿀벌 폐사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는 꿀벌응애 감염과 그에 따른 바이러스 확산, 방제 약제 내성 증가 등이 있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는 꿀벌응애 번식이 활발한 여름철을 집중 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전국적으로 대응 중이다. 그러나 꿀벌응애는 벌집 내부에서 서식해 눈으로 관찰하기 매우 어렵고, 특히 여름철 고온 환경에서는 관찰‧방제가 더 힘들어 방제 시기를 놓치기 쉽다. 숙련된 양봉인도 벌통 한 개를 정밀 관찰하는 데 30분 이상이 걸리며, 특히 고령 양봉농가는 고온 다습한 여름철 야외에서 꿀벌응애를 찾아내기가 무척 어렵다. 또한, 이처럼 노동집약적이고 비효율적인 기존 방제 방식은 청년층이 양봉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를 해결하고자 농촌진흥청은 인공지능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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