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방역

농협, 구제역 방역 및 종식에 총력

농협 축산 사업장 “전국일제소독의 날” 소독

지난 해 12월초 충북 진천군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충남, 경북, 경기 지역까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농협(회장 최원병)에서는 구제역 확산 방지 및 종식을 위해 14일 서울우유 안산공장에서 집유 차량에 대한 소독시연을 최원병 농협중앙회 회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농협에서는 가축질병 확산 방지를 위한 소독 활동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일제 소독의 날’을 기해 농협의 전국 산지 유통시설(도축장, 가축시장, 집유장 등) 129개소, 가축개량시설 131개소, 사료시설 52개, 축산관련차량 1,500여대 등에 대한 일제소독을 실시했다.


소독방법은 축산관련 시설 내?외부 및 주변지역과 도로를 세척하고 소독약이 흠뻑 젖도록 소독을 한다. 축산차량에 대해서도 내부 및 외부를 세척하고 소독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서울우유 안산공장에서 ‘전국일제소독의 날’ 행사를 주관한 농협중앙회 최원병 회장은 “축산관련 시설 및 차량소독을 통해 구제역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과 “농협의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악성가축질병의 조기종식을 위한 노력 및 구제역 피해 복구를 위해 500억원의 무이자자금을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한편 정부에서는 가축질병 예방을 위해 ‘소독필증 휴대 의무제’를 시행한다. 이에 따라 축산관련 차량은 반드시 소독을 실시하고 소독필증을 발급 받아 축산물을 운송해야 하며 이를 통해 가축질병 전파를 차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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