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소비생활

NH무역·농우·농협홍삼·농협유통 등 수출확산에 큰 몫 해냈다

기념식에 농협중앙회 농업경제대표와 수출농협 관계자 등 참석

농식품 수출은 국가적 핵심과제

NH무역·농우·농협홍삼·농협유통 등 수출확산에 큰 몫 해냈다

기념식에 농협중앙회 농업경제대표와 수출농협 관계자 등 참석

 

1/3면에 이어서

농협이 이번에 사상최대치의 수출실적을 올리는데는 NH무역·농우·농협홍삼·농협유통 등이 수출확산에 큰 몫을 해냈다.

각 품목별로 보면 파프리카(76백만$, 7%, 홍콩 신규수출), (37백만$, 42%, 베트남 신규진출), 딸기(17백만$, 12%, 러시아 신규수출), 버섯류(7백만$, 145%), 유자차(4.5백만$, 49%, 신제품 중국진출)가 성장했으며 축산류 역시 8.2백만$로 전년대비 100%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반면, 화훼류는 29백만$(전년대비 28%)로서 올 한해 지속된 엔저 영향으로 국가·농협 수출이 고전을 겪었다. 하지만 농협은 일본중심의 수출에서 벗어나 중국, 베트남, 홍콩, 싱가포르 등 빠르게 성장하는 신규시장에 대한 활발한 판촉활동으로 수출국 다변화의 가능성을 높였다.


수출국별로 보면 일본이 125백만$로 전년과 같았으나 농협 수출금액 중 차지하는 비중은 41%로 전년대비 11%p 하락하였다. 미국은 42백만$(전년대비 54%)로 전년대비 수출비중이 3%p 증가한 14%를 기록했다. 중국도 38백만$(전년대비 38%)로 수출비중 13%를 차지 전년대비 3%p 증가하였다. 홍콩도 17백만$(전년대비 455%)로 수출비중이 6%5%p 증가하였다.


이로써 올해는‘13년까지 과반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던 일본의 비중이 41%로 하락하는 대신 중국, 미국, 홍콩 등의 비중이 높아졌고, 신규수출국도 늘어나 수출국 다변화를 이루는 기반을 다질 수 있었다.

수출 3$ 달성은 농협이 양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수출 조직화의 기틀을 닦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따라서 농협은 2014년을 농식품 수출 성장모멘텀의 해로 삼아 2015년 농식품 수출 지속 확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수출농협에 대한 국가별 타겟상품에 대한 수출 토탈 솔루션 제공, 수출국 다변화 추진, 수출생산조직 육성 등 다양한 수출확대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농협은 농협 농식품 수출 3$ 달성을 기념하기 위해 29일 서대문 농협 본관 2층 중회의실에서 관련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농업경제대표이사를 비롯해 전국 수출농협 조합장 100명이 참석한다. 기념식에서는 천안배농협을 비롯해 올해 수출실적이 우수한 9개 농협에 대한 2014년 수출달성탑 시상과 함께 수출유공직원 17명에게 회장 및 대표이사명의의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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