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소비생활

‘친환경목장’ 조기정착 다짐!

서울우유협동조합, 축산과학원-강원대 낙농협약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송용헌)은 최근 서울우유에서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강원대학교 동물생명 6차산업특성화사업단과 함께 ‘낙농관련 연구 및 개발기술의 현장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서울우유협동조합 낙농정책팀과 두 기관은 향후 3년간 젖소의 사양관리 및 축산환경의 개선을 위한 공동연구 및 현장실증에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3개 기관은 업무분담을 통해 관련 지식과 기술을 보유한 전문 인력을 현장에 투입해 안정적인 현장 컨설팅을 추진할 예정이며, 젖소 관련 공동연구를 위한 전문가 모임을 정례화해 나갈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서울우유협동조합은 1800여개의 낙농가로 구성된 조합 특성을 살려 이번 상호협력 기간동안 젖소사양관리 및 가축분뇨처리에 대한 현장 실증에 적극 협조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국립축산과학원은 젖소사양관리와 축산환경분야의 기술 개발 및 보급에 앞장서고, 강원대학교 동물생명6차산업특성화사업단은 착유세정수의 정화처리공정의 현장실증과 기술지원을 분담해 맡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서울우유협동조합 송용헌 조합장은 “이번 상호협력을 통해 낙농발전을 위한 보다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솔루션을 찾아갈 수 있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낙농사양관리 및 축산환경 등에 대한 공동연구를 기반으로 친환경적이고, 선진화된 목장 경영기술이 조기 정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홍성구 원장과 강원대학교 동물생명6차산업특성화사업단 오상집 단장이 함께 자리해 상호협력에 대한 뜻을 모았다. 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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