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소비생활

식품원료, 수입농산물 등 비율 4년만에 300% 증가

국산 농산물은 200% 이상 감소, 식품 속 쇠고기 90%는 수입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인 새정치민주연합 박민수 의원(진안무주장수임실)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제출한 식품산업 원료소비실태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식품제조업체에서 국산 식품원료의 사용비중이 급격히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 원료가 되는 농산물 등의 수입산 비중은 200923.9%에 불과하던 것이, 201032.1% 소폭 증가했다가 2011년에는 68.4%까지 대폭 증가해 가장 최근이라 할 수 있는 2012년에는 2009년 기준 300% 가량 증가한 70.3%에 달했다. 반면 국산 사용비중은 정반대다. 200976%에서 201230%까지 200% 이상 줄어들었다. 2011년에도 201068% 대비 반토막 정도인 32%로 감소했다.

품목별로 보면 쇠고기의 경우에는 2009년 수입산 비중이 72.1%이던 것이 2012년에는 90.6%로 거의 대부분의 식품이 수입산 쇠고기로 대체되었으며, 반면 국내산 쇠고기는 28% 수준에서 9.4%1/3 정도로 대폭 감소됐다.

(대두)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2009년 수입산은 43.6%, 국내산은 56.4%로 비등했지만 2012년에는 국산은 19%, 수입산은 81%에 달했다. 밀의 경우는 더욱더 심각하다. 2009년 국내산 40.7%, 수입산 59.3%이던 것이 2012년에는 국산은 0.5%에 불과하고, 나머지 99.5%는 수입산을 사용했다. 이 조사는 2009~2010년 및 2011~2012년 조사는 조사기준을 구매금액에서 구매물량으로, 조사대상은 원료농산물 36개 품목에서 원료농산물 53, 1차 가공 61개 등 114개 품목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박 의원은 값이 싸다는 이유만으로 거의 모든 식품원료에서 국산 비중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데 이러한 경향은 향후 시장개방에 따라 더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되는바 식품 관련 기업들이 국산 농산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정부 차원의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라이브뉴스 곽동신 kenews.co.kr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농식품신유통연구원, 공적원조 캄보디아 대상 '농업기치사슬 초청연수' 호평!
농식품신유통연구원(이사장 원철희, 원장 김동환)은 11월 14일부터 11월 23일까지, ‘캄보디아 실무급 공무원, 농협 리더, 우수농가 대상 농업 가치사슬 초청연수’를 진행하였다.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공적원조사업인 ‘캄보디아 농촌종합개발을 통한 평화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캄보디아 사업 대상 3개 주(반떼이민쩨이, 바탐방, 파일린 주) 농촌개발국 실무급 공무원 4명, 농협 리더 및 우수농가 8명, 사업 관계 인력 3명 등 총 15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연수 목적은 한국의 농협 및 농산물 가치사슬 관련 강의와 현장학습을 통해 캄보디아 공무원과 농업협동조합 리더, 우수농가의 정책 및 실무역량을 강화하는 것이었다. 이론 교육과 현장견학이 병행되었으며, 이론 교육은 한국의 농업 및 농촌 정책의 이해, 농업협동조합의 이해, 농산물 가치사슬의 이해 등 풍부한 경험을 가진 한국 전문가의 강의로 구성되었다. 또한, 가락시장 농협공판장, 양재 하나로마트 등을 방문하여 농산물 도매시장의 기능, 농협의 공판 사업과 소매 사업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농협의 역할과 비즈니스 모델 등에 대해 학습하였다. 운봉농협과 만인산농협의 산지유통센터와 선도 농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농식품신유통연구원, 공적원조 캄보디아 대상 '농업기치사슬 초청연수' 호평!
농식품신유통연구원(이사장 원철희, 원장 김동환)은 11월 14일부터 11월 23일까지, ‘캄보디아 실무급 공무원, 농협 리더, 우수농가 대상 농업 가치사슬 초청연수’를 진행하였다.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공적원조사업인 ‘캄보디아 농촌종합개발을 통한 평화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캄보디아 사업 대상 3개 주(반떼이민쩨이, 바탐방, 파일린 주) 농촌개발국 실무급 공무원 4명, 농협 리더 및 우수농가 8명, 사업 관계 인력 3명 등 총 15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연수 목적은 한국의 농협 및 농산물 가치사슬 관련 강의와 현장학습을 통해 캄보디아 공무원과 농업협동조합 리더, 우수농가의 정책 및 실무역량을 강화하는 것이었다. 이론 교육과 현장견학이 병행되었으며, 이론 교육은 한국의 농업 및 농촌 정책의 이해, 농업협동조합의 이해, 농산물 가치사슬의 이해 등 풍부한 경험을 가진 한국 전문가의 강의로 구성되었다. 또한, 가락시장 농협공판장, 양재 하나로마트 등을 방문하여 농산물 도매시장의 기능, 농협의 공판 사업과 소매 사업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농협의 역할과 비즈니스 모델 등에 대해 학습하였다. 운봉농협과 만인산농협의 산지유통센터와 선도 농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