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귀농·귀촌

북한이탈주민 영농 맞춤 기술 본격 지원

농촌진흥청, 멘토·멘티 결연으로 전화·현장 상담 나서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북한이탈주민이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통일부(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와 함께 개인별 맞춤형 농업기술 지원에 나선다.

북한이탈주민 중 약 200가구 정도가 농업에 종사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그중 43가구는 통일부의 지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맞춤형 농업기술 지원은 북한이탈주민의 영농 작목에 따라 농촌진흥청 전문가와 멘토(상담 지도자멘티(상담자) 결연을 맺어 영농상 어려움을 전화나 현장 지원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충청 지역에서 오미자와 아로니아를 재배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의 현장 기술 지원 요청으로 106일 농촌진흥청 전문가들이 현장을 찾아 맞춤형 현장 상담을 벌였다. 이를 계기로 맞춤형 기술 지원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과 농업기술센터 등 관계자 간담회를 통해 관련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상담을 받은 북한이탈주민 A(53, 오미자 재배)농사를 지은 지 2년 밖에 되지 않아 정확한 기술이 궁금했는데, 농장에 찾아와 개선 사항과 어려운 점을 세심하게 짚어줘 앞으로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라며, “올해 처음 생산한 오미자 판매가 힘들었는데 도움을 준 농촌진흥청 직원들에게 감사하다.” 라고 전했다.

농촌진흥청 전경성 고객지원담당관은 농업에 종사하는 북한이탈주민이 안심하고 영농을 추진할 수 있도록 특별한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기술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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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기획조정실장, 양파 주산지에서 ‘농업수입안정보험’ 중요성 강조
박수진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은 10월 16일 양파 주산지인 무안을 방문하여 농업수입안정보험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농업수입안정보험은 자연재해, 화재 등으로 인한 수확량 감소와 시장가격 하락 등으로 인해 보험 가입연도 수입(收入)이 과거 평균 수입(收入)의 일정 수준 미만으로 감소하는 경우, 감소분 전액을 보상하는 제도이다. 2015년 도입하여 시범 운영해 오다 2025년부터 전국 대상으로 본격 운영에 착수하였다. 총 15개 품목에 대해 운영하며, 콩, 마늘, 양파, 보리 등 9개 품목은 전국 대상으로, 벼, 봄감자, 가을배추 등 6개 품목은 일부 주산지 중심으로 시범 운영 중이다. 15개 품목 18개 상품 중 현재까지 12개 상품이 판매 완료되었으며, 10~11월 중 양파, 마늘, 보리 등을 포함한 6개 상품이 판매될 예정이다. 박수진 기획조정실장은 현장에서 양파 생산자단체 등을 만나 “양파, 마늘 등 가격 변동성이 큰 품목의 경우 농업수입안정보험이 매우 효과적인 경영안정장치가 될 수 있으며, 11월까지 양파, 마늘 등 6개 품목의 가입기간이 진행되므로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보다 많은 농업인이 제도를 이용할 수 있게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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