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방역

‘헤어리베치’ 지지식물 4줄 늘려 파종

지지식물 1줄 파종 때보다 채종량 53% 많아져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이 녹비작물인 ‘헤어리베치’의 채종(씨받이)량을 늘릴 수 있는 재배기술을 개발했다.

기존에는 50cm 간격으로 ‘헤어리베치’와 밀을 한 줄씩 번갈아 줄뿌림했으나, 이는 밀이 ‘헤어리베치’를 지지하지 못해 쓰러짐이 많고 채종량도 적었다. 이번에 개발한 재배기술은 ‘헤어리베치’를 지탱해주는 밀을 기존의 줄 간격 50cm, 1줄 파종에서 줄 간격 25cm, 4줄 파종으로 늘린 것이다.

이 방법은 ‘헤어리베치’의 종자를 수확할 때까지 밀이 지지해 줄 수 있어 기존 방법보다 종자 수확량이 53% 많았다.

‘헤어리베치’는 전남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약 23,600ha에서 재배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헤어리베치는 ‘청풍보라(2009)’, ‘온토비(2010)’, ‘토익(2012)’, ‘자청비(2013)’가 있다.

농촌진흥청 전작과 구자환 박사는 “개발된 ‘헤어리베치’ 채종 재배기술은 기존의 줄뿌림 파종기를 이용하기 때문에 별도의 추가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채종량을 늘릴 수 있다.” 라고 전했다. 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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