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치유•여행

쌈배추 ‘진홍쌈’ 新소득작물로 자리매김

건강식 기능성 엽채소류 소비 늘어나면서 전국으로 확산 추세

잎이 진한 자색 쌈배추 ‘진홍쌈’이 농가의 소득작물로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아시아종묘가 6년간의 연구 끝에 2012년 출시한 쌈배추 ‘진홍쌈’은 기능성 물질인 안토시아닌과 베타카로틴 함량이 풍부한데다 맛이 뛰어나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 잡으며 수도권 중심으로 시작된 재배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또 겨울철 재배시 자색 발현이 더욱 선명하는 등 재배가 크게 어렵지 않고 정식후 20일쯤부터 40여일 동안 수확이 가능해 생산량도 많아 높은 소득이 기대되는 작목이다

특히 ‘진홍쌈’은 쌈과 샐러드용으로는 물론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 먹어도 맛이 살이 있어 사브사브 요리에서 빼놓을 수 인기 채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로 인해 사브사브 요리 전국 체인망을 갖고 있는 사브사브 전문점 채선당은 전국 각지의 ‘진홍쌈’ 재배 농가와 무농약 계약재배를 통해 공급 받고 있다.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의 해발 750m 고랭지에서 62동의 무가온 하우스에 아시아종묘로부터 공급 받은 ‘아시아잎쌈’배추,‘로즈’ 등 10종의 쌈 채소를 재배하고 있는 한사찬,한승훈부자도 최근 ‘진홍쌈’ 재배로 짭짤한 소득을 올리는 농가다.

올해 한씨 부자의 ‘진홍쌈’ 재배규모는 하우스 12동, 1,500평 정도로 무농약 재배하고 있다. 여기서 생산한 ‘진홍쌈’은 계약을 통해 전량 채선당으로 납품하고 있다.

한씨 부자는 내년에는 ‘진홍쌈’의 재배를 늘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다른 쌈 채소류처럼 전국 도매시장과 대형유통 매장에 ‘진홍쌈’도 출하를 추진하고 있다.

한씨 부자는 “손바닥 크기 정도로 자란 잎을 수확하는 ‘진홍쌈’은 색, 모양, 맛 등 품질면에서 최상인데다 정식후 20일쯤 부터 2~3일에 한번 꼴로 40여일간 10회이상 수확이 가능해 수량성도 매우 높아 고소득 작물”이라며“기능성 웰빙 쌈채소로 알려지면서 소비가 빠르게 늘고 있는 만큼 대량 수요처 개발을 통하여 내년에는 재배규모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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