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생명과학&신기술

식물유전자원 지속적 이용 기반 구축

스리랑카 캔디서 AFACI 사업 평가회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최근 5일간 스리랑카 캔디에서 아시아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이하 AFACI)의 유전자원관리 사업 연례평가회와 기획회의를 열었다. AFACI 유전자원관리 사업은 회원국이 보유하고 있는 식물유전자원에 대한 상호 수집·증식·보존 등을 통해 유전자원 활용을 촉진하고 지속적인 이용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 몽골, 네팔, 태국 등 11개 나라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연례평가회에서는 회원 나라별로 유전자원 종합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성과와 사례를 중심으로 3년차(2013년∼2014년) 사업에 대한 국가보고서를 발표하고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기획회의에서는 2015년∼2017년까지 진행할 2단계 사업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 계획에 협의했다.

 

 특히, 2단계 사업에서는 회원 나라별 유전자원의 지속적인 활용을 위해 원산지, 보유 자원 현황, 멸종위기종 등을 고려해 중점 작물을 선정해 집중 관리하기로 했다. 또, 중점 작물에 대한 유전자원관리를 분야별로 전문화하고, 회원 나라별 사업 결과와 수행 방법에 대한 정보 공유 네트워크를 강화하기로 했다.

 

농촌진흥청 농업유전자원센터 마경호 연구관은 “이번 AFACI 유전자원관리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농업유전자원의 안전 보존과 품질 향상, 지속적인 이용 등을 통해 아시아 전체 농업 기술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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