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방역

축산물 소비에 ‘왜(?)’ 발길 돌리고 있나?

농협과 한돈․한우 등 9개 축종 자조금 뭉쳐 축산물 인식개선 캠페인 발대식

‘축산자조금연합’ 축산의 미래 가치 및 축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 강화

축산에 대한 잘못된 정보 및 부정적 인식을 없애고, 축산의 미래 가치와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9개 축산 자조금이 함께 뭉쳤다. 9개 축산 자조금(한돈·한우·우유·닭고기·계란·오리·육우·양봉·사슴)은 25일(월)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축산자조금연합 이름으로 ‘축산물 및 축산업 인식개선 캠페인’의 추진배경과 발대를 알리는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국내 축산업은 생산액이 16조원에 달하고 고용부문의 경우도 종사자 수가 32만 명에 달할 정도로 우리나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며, 특히 국내 축산물은 대한민국 국민의 중요한 단백질 공급원으로서 영양학적 가치까지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최근, 육식이 해롭다는 인식이 증가하고, 환경오염의 주원인으로 축산업이 거론되면서 어려움에 직면한 상황이었다. 이에 국내 대표 9개 축산자조금이 연합하여 축산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리고, 육류와 채소의 균형 잡힌 식습관에 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국민 건강을 책임지고자 ‘건강한 대한민국의 힘, 우리 축산’이라는 슬로건을 기치로 대국민 캠페인을 추진하기로 했다.

축산자조금연합의 이병규 위원장(한돈자조금위원장)은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 시각과 오인지로 인해 생기는 국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축산물의 영양학적 가치 및 국민 경제의 초석으로서 축산업의 역할을 적극 알리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농협 이기수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축사에서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주도적 역할 수행을 통해 우리가 생산한 축산물이 안전한 국민 먹거리로 자리 할 수 있도록 하는데 앞장서겠다”며 축산물 인식개선을 당부하였다. 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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