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정보

‘고랭지 배추’ 수급조절 잘하면 김장철까지 ‘안심’

이동필 장관, 강원지역 무‧배추 출하조절시설 준공식 격려 나서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최근 강원도 평창군에 위치한 ‘강원 무배추 출하조절시설’ 준공식에 참석하여 관계자를 격려하고, 고랭지배추 수급안정을 위한 자율적 수급조절 노력을 당부하였다.

이 장관은 고랭지배추는 생육 특성상 작황 변동 가능성이 높은 만큼 무배추 출하조절시설을 활용하여 기상이변으로 인한 단기적 수급 불균형에 대응하고, 분산출하를 통해 농가소득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출하조절시설은 가격 변동성이 높은 무배추를 대규모로 저장하기 위한 시설로 전국 최초로 건립하였으며, 현재 경북 서안동에도 출하조절시설이 건립 중에 있다. 또한 강원도와 농식품부간 협업을 통해 추진 중인 고랭지배추 연합판매사업 및 고랭지 무배추 수급조절위원회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지자체 주도의 자율적 수급조절 모델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당부하고 적극적 지원을 약속할 예정이다.

이번 연합판매사업은 가격 변동성이 높은 배추를 대상으로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협업하여 추진하는 최초 사례로 지자체의 적극적 주도 아래 주산지역 조합뿐만 아니라 생산자대표, 산지유통인, 지역전문가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아울러, 8월 중순 이후 출하예정인 해발 700m ~ 1,000m 이상의 고랭지배추밭을 방문하여 생육상황을 점검하고, 예년보다 이른 추석에 대비하여 안정적 공급이 이루어지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할 계획이다.

현지 관계자는 올해는 아직까지 태풍 피해가 없어 현재까지 작황은 양호하며, 추석에 맞추어 정식 시기를 조절한 물량도 많아 추석 대비 공급물량은 충분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시경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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