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정보

헛개나무, 피로개선 기능 인정

기능성 식품산업 활성화로 농가 소득기대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헛개나무 열매 추출물의 간 보호 기능성 인정에 이어 피로개선과 운동수행능력 향상 기능성을 추가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헛개나무 열매추출물은 2008년 알콜성 손상에 간을 보호하는 기능성이 인정돼 2009년부터 간 기능 보호 기능성 건강식품의 원료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에 추가로 기능성이 인정받게 돼 관련 산업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이번 성과는 3년간(2010~2012)에 걸친 산림청 임업기술 연구개발(R&D)사업의 지원을 통해 이뤄진 것이다. 이후 2년간(2012~2013)에 걸친 동물실험과 임상실험을 통해 헛개나무 추출물의 효능에 대한 과학적 검증이 이뤄졌다.

 

연구책임자인 전남대학교 겸임교수 나천수 박사는 "헛개나무의 피로회복과 체력증진 효능은 기능성 스포츠 음료 개발 등 기능성 식품산업에 활용성이 높기 때문에 헛개나무 재배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산림청은 임업경쟁력 제고를 위한 실용기술 개발을 목적으로 1990년부터 임업기술 연구개발(R&D)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헛개나무와 같은 성공 사례가 많이 생겨날 수 있도록 유망 품목발굴과 산업화 연구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kenews.co.kr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꿀벌응애’ AI로 쉽게 포착... 스마트장비 ‘비전’ 세계 최초 개발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반복되는 겨울철 꿀벌 집단 폐사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꿀벌응애’를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인공지능(AI) 기반 ‘꿀벌응애 실시간 검출장치(BeeSion)’를 강원대학교(모창연 교수 연구팀)와 공동 개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미국에서도 전체 꿀벌 군집의 62%가 폐사하는 등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적으로 꿀벌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다. 꿀벌 폐사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는 꿀벌응애 감염과 그에 따른 바이러스 확산, 방제 약제 내성 증가 등이 있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는 꿀벌응애 번식이 활발한 여름철을 집중 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전국적으로 대응 중이다. 그러나 꿀벌응애는 벌집 내부에서 서식해 눈으로 관찰하기 매우 어렵고, 특히 여름철 고온 환경에서는 관찰‧방제가 더 힘들어 방제 시기를 놓치기 쉽다. 숙련된 양봉인도 벌통 한 개를 정밀 관찰하는 데 30분 이상이 걸리며, 특히 고령 양봉농가는 고온 다습한 여름철 야외에서 꿀벌응애를 찾아내기가 무척 어렵다. 또한, 이처럼 노동집약적이고 비효율적인 기존 방제 방식은 청년층이 양봉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를 해결하고자 농촌진흥청은 인공지능 기술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꿀벌응애’ AI로 쉽게 포착... 스마트장비 ‘비전’ 세계 최초 개발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반복되는 겨울철 꿀벌 집단 폐사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꿀벌응애’를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인공지능(AI) 기반 ‘꿀벌응애 실시간 검출장치(BeeSion)’를 강원대학교(모창연 교수 연구팀)와 공동 개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미국에서도 전체 꿀벌 군집의 62%가 폐사하는 등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적으로 꿀벌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다. 꿀벌 폐사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는 꿀벌응애 감염과 그에 따른 바이러스 확산, 방제 약제 내성 증가 등이 있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는 꿀벌응애 번식이 활발한 여름철을 집중 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전국적으로 대응 중이다. 그러나 꿀벌응애는 벌집 내부에서 서식해 눈으로 관찰하기 매우 어렵고, 특히 여름철 고온 환경에서는 관찰‧방제가 더 힘들어 방제 시기를 놓치기 쉽다. 숙련된 양봉인도 벌통 한 개를 정밀 관찰하는 데 30분 이상이 걸리며, 특히 고령 양봉농가는 고온 다습한 여름철 야외에서 꿀벌응애를 찾아내기가 무척 어렵다. 또한, 이처럼 노동집약적이고 비효율적인 기존 방제 방식은 청년층이 양봉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를 해결하고자 농촌진흥청은 인공지능 기술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