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소비생활

“소상공인 농산물 유통경쟁력 높인다!”

aT, KT·BC카드·금융결제원·스마트로, POS-Mall사업 전략적 제휴

농식품부가 골목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농산물 유통경쟁력 제고를 위해 구축중인 POS-Mall(포스몰) 활성화를 위해 민간·공공기관이 손을 잡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는 11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KT, BC카드, 금융결제원, 스마트로 등 4개사와 ‘산지생산자와 소상공인 직거래 활성화를 위한 POS-Mall 사업 전략적 제휴 협약식’을 가졌다.

 

POS-Mall이란 소상공인 매장에 대부분 있는 계산·결제용 POS단말기에 주문, 결제, 배송 등 기능을 포함시킨 농수산물 전용몰이다. 인터넷 보급률이 저조한 영세 소상공인의 상황을 고려해 보급률이 높은 POS단말기에 전용몰을 구축해 온라인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지난해 소상공인 사업주 평균 연령이 50.6세로 고령화된 점을 감안하여 복잡한 절차 없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POS-Mall을 구매자 맞춤형 원스톱 쇼핑 시스템으로 구축했다.

 

POS-Mall 이용자는 별도 로그인 없이 POS화면상에서 필요한 상품을 터치하여 선택한 후 복잡한 온라인 인증 절차 없이 카드로 바로 긁어서 손쉽게 결제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이번 협약은 소상공인에게 POS-Mall 이용시 필수적인 통신서비스와 결제서비스를 최적화하여 영세 소상공인의 사업 참여 부담을 덜어주고 가격경쟁력 제고를 지원하기 위해 체결된다.

 

협력 통신사인 KT는 소상공인에 적합한 통신 패키지 상품 및 단말기 지원정책을 개발하고, BC카드는 POS-Mall 사업의 공공성을 고려하여 카드 이용수수료를 최대한 인하할 뿐 아니라 보안성을 높인 POS-Mall 구매전용 IC카드를 개발한다. 온/오프라인 지불결제 대행을 담당하고 있는 PG/VAN사인 금융결제원과 스마트로는 POS-Mall 시스템 유통과 서비스를 지원하고 POS 및 주변기기와 관련 기술 지원에 협력하게 된다.

 

한편 aT는 지난 5월 POS-Mall 운영 공식 대행사로 헤브론스타를 선정하여 모바일 POS시스템을 구축 중에 있으며 농산물 산지 공급업체, 외식 및 소매유통 업체를 수시로 모집하여 오는 9월말 POS-Mall을 오픈할 예정이다. 라이브뉴스 곽동신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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