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소비생활

‘넘치던 양파’ 안정세로 돌아섰나? aT, 양파 정부비축과 수출추진 매진으로 산지가격 폭락세 벗어나

정부비축 15천톤, 해외수출 25천톤

농림축산식품부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14년산 국내 양파 생산량 증가에 따른 공급과잉 문제 해소를 위해 정부수매 물량 15천톤을 7.30일부터 비축하기 시작하였고, 이와 별도로 수출용 정부 수매양파의 해외 수출물량 10천톤은 8.6일부터 첫 선적이 시작됐으며, 민간 수출업체의 수출물류비지원을 통한 수출은 당초 10천톤에서 15천톤까지 증량하여 지원한다고 밝혔다.

‘14.7.25. 통계청 발표에 의하면 금년도 양파 생산량은 재배면적 증가 등으로 전년보다 296천톤이 증가한 1,590천톤으로 조사되어 공급과잉 문제가 심각한 상황으로 정부는 이러한 공급과잉 문제 해결을 위해 소비촉진, 정부수매 및 수출확대 지원 등을 통한 시장격리 등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aT가 수출확대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수출물류비지원을 통한 수출실적은 7.29일까지 당초 목표 10천톤 대비 91%인 9,075톤이 수출되어 수출목표 달성이 조기에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되어 정부는 수출물류비지원 물량을 당초 10천톤에서 5천톤을 증량한 15천톤으로 확대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aT는 정부 수매양파의 수출계획 10천톤 중 1,200톤은 수출 공급 계약을 체결하여 8월 6일부터 태국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등으로 수출이 이루어지며 2차 물량 8,800톤은 8.6일 생산자단체와 수출업체의 동시 매매입찰 방식으로 수출국가와 및 물량을 확정할 계획이다.

aT 관계자는 “그동안 한국 양파는 미국, 뉴질랜드, 중국산등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낮아 수출에 많은 어려움이 있으나 금년에는 정부와 aT가 생산자 및 수출업체와의 협력․지원을 통해 국산 양파의 해외시장 진출에 노력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박시경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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