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사이언스

국산 여름 딸기 개발·보급으로 자급률 높인다!

전량 수입에서 자급률 20% 넘어…내년 50% 목표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품질 좋은 국산 여름 딸기 품종을 개발·보급해 자급률을 높여가고 있다. 2003년 이후 여름 딸기는 모두 품종 사용료를 지불하고 외국산 품종을 들여와 재배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품종 사용료를 줄이고 국산 품종을 높이고자 여름철(6월∼11월까지 수확)에도 생산량이 많은 여름 딸기 ‘고하(2007)’와 케이크 장식용 ‘열하(2013)’를 개발해 보급했다. ‘열하’와 ‘고하’는 현재 여름 딸기 시장의 20%를 차지하며, 농가 반응이 좋아 재배 면적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은 시범 사업을 통해 강원(대관령, 강릉, 삼척)과 전북(무주)에 ‘고하’ 4ha, ‘열하’ 1ha를 보급했다. 이들 국산 품종은 외국 품종과 단가는 비슷하지만 수량이 30% 이상 많아 고소득 안정 작목으로 평가 받는다.

 

식품 업계 역시 딸기 모양이 좋고, 안정된 물량을 구입할 수 있어 국산 여름 딸기를 반기고 있다. 특히, ‘열하’는 30g 이상의 대과가 많아 케이크 장식용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대전의 한 제과 업체는 국산 여름 딸기를 하루 100kg씩 납품 받아 빵과 생과일주스 등 20여 가지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센터 이종남 박사는 “앞으로 여름 딸기 품종을 지속적으로 개발·보급해 2015년에는 자급률을 50%까지 높이겠다.” 라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농식품신유통연구원, 공적원조 캄보디아 대상 '농업기치사슬 초청연수' 호평!
농식품신유통연구원(이사장 원철희, 원장 김동환)은 11월 14일부터 11월 23일까지, ‘캄보디아 실무급 공무원, 농협 리더, 우수농가 대상 농업 가치사슬 초청연수’를 진행하였다.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공적원조사업인 ‘캄보디아 농촌종합개발을 통한 평화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캄보디아 사업 대상 3개 주(반떼이민쩨이, 바탐방, 파일린 주) 농촌개발국 실무급 공무원 4명, 농협 리더 및 우수농가 8명, 사업 관계 인력 3명 등 총 15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연수 목적은 한국의 농협 및 농산물 가치사슬 관련 강의와 현장학습을 통해 캄보디아 공무원과 농업협동조합 리더, 우수농가의 정책 및 실무역량을 강화하는 것이었다. 이론 교육과 현장견학이 병행되었으며, 이론 교육은 한국의 농업 및 농촌 정책의 이해, 농업협동조합의 이해, 농산물 가치사슬의 이해 등 풍부한 경험을 가진 한국 전문가의 강의로 구성되었다. 또한, 가락시장 농협공판장, 양재 하나로마트 등을 방문하여 농산물 도매시장의 기능, 농협의 공판 사업과 소매 사업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농협의 역할과 비즈니스 모델 등에 대해 학습하였다. 운봉농협과 만인산농협의 산지유통센터와 선도 농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농식품신유통연구원, 공적원조 캄보디아 대상 '농업기치사슬 초청연수' 호평!
농식품신유통연구원(이사장 원철희, 원장 김동환)은 11월 14일부터 11월 23일까지, ‘캄보디아 실무급 공무원, 농협 리더, 우수농가 대상 농업 가치사슬 초청연수’를 진행하였다.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공적원조사업인 ‘캄보디아 농촌종합개발을 통한 평화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캄보디아 사업 대상 3개 주(반떼이민쩨이, 바탐방, 파일린 주) 농촌개발국 실무급 공무원 4명, 농협 리더 및 우수농가 8명, 사업 관계 인력 3명 등 총 15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연수 목적은 한국의 농협 및 농산물 가치사슬 관련 강의와 현장학습을 통해 캄보디아 공무원과 농업협동조합 리더, 우수농가의 정책 및 실무역량을 강화하는 것이었다. 이론 교육과 현장견학이 병행되었으며, 이론 교육은 한국의 농업 및 농촌 정책의 이해, 농업협동조합의 이해, 농산물 가치사슬의 이해 등 풍부한 경험을 가진 한국 전문가의 강의로 구성되었다. 또한, 가락시장 농협공판장, 양재 하나로마트 등을 방문하여 농산물 도매시장의 기능, 농협의 공판 사업과 소매 사업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농협의 역할과 비즈니스 모델 등에 대해 학습하였다. 운봉농협과 만인산농협의 산지유통센터와 선도 농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