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소비생활

도매시장 ‘정가-수의매매’ 정착 시급!

생산자와 유통종사자, 힘 합쳐 도매시장 활성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지난 25일 aT센터에서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김준봉), 도매시장법인협회(회장 임종환), 중도매인연합회(회장 이현구, 이수범), 슈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회장 강갑봉)와 ‘정가ㆍ수의매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거래 단위 규모화와 가격 변동성 완화를 위하여 농산물유통구조 개선 대책 일환으로 추진 중인 정가ㆍ수의매매 확대’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된 장(場)으로, 농식품부와 유통단계별 핵심주체인 출하조직, 도매시장법인, 중도매인, 소매업단체는 역할분담을 통해 정가ㆍ수의매매 확대를 위한 여건을 조성하고, 적극적으로 성과 도출을 선도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농산물 가격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정가수의매매 거래가 현장에서 활성화 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라며, “향후, 다양한 정책수단을 활용하여 정가수의매매를 활성화 함으로써 농산물 가격과 수급 안정성을 제고시키고 안정적인 거래를 선호하는 대형유통업체가 도매시장을 통해 거래하도록 하여 도매시장이 활성화 될 수 있게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박시경 kenews.co.kr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꿀벌응애’ AI로 쉽게 포착... 스마트장비 ‘비전’ 세계 최초 개발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반복되는 겨울철 꿀벌 집단 폐사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꿀벌응애’를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인공지능(AI) 기반 ‘꿀벌응애 실시간 검출장치(BeeSion)’를 강원대학교(모창연 교수 연구팀)와 공동 개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미국에서도 전체 꿀벌 군집의 62%가 폐사하는 등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적으로 꿀벌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다. 꿀벌 폐사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는 꿀벌응애 감염과 그에 따른 바이러스 확산, 방제 약제 내성 증가 등이 있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는 꿀벌응애 번식이 활발한 여름철을 집중 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전국적으로 대응 중이다. 그러나 꿀벌응애는 벌집 내부에서 서식해 눈으로 관찰하기 매우 어렵고, 특히 여름철 고온 환경에서는 관찰‧방제가 더 힘들어 방제 시기를 놓치기 쉽다. 숙련된 양봉인도 벌통 한 개를 정밀 관찰하는 데 30분 이상이 걸리며, 특히 고령 양봉농가는 고온 다습한 여름철 야외에서 꿀벌응애를 찾아내기가 무척 어렵다. 또한, 이처럼 노동집약적이고 비효율적인 기존 방제 방식은 청년층이 양봉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를 해결하고자 농촌진흥청은 인공지능 기술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