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생명과학&신기술

국산 ‘백색칼라’ 재배농가에서 평가

국산 품종, 품질 우수하고 시장에서 높은 가격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무름병에 강하고 생육특성이 우수한 백색칼라 계통 및 품종에 대한 평가회를 최근 전북 익산 재배농가(김동규 대표)에서 개최했다. 이번 현장평가회는 재배력이 우수한 백색칼라 계통 및 품종을 재배농가, 경매사, 화훼 유통업자에게 선보이고 국산 품종의 우수성을 농가 및 유통인에게 알리고자 개최됐다. 올해까지 국산 백색칼라는 5품종이 육성돼 3품종은 등록이 완료됐고 2품종은 출원 중에 있다.

2009년 조직배양묘를 처음 농가에 보급해 2012년 시장에 출하해 최고의 가격을 받은 이래 국산 품종은 올해까지 지속적으로 높은 가격을 받고 있으며, 외국품종에 비해 병에도 강하고 생육이 왕성해 농가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국산 백색칼라 ‘몽블랑’은 2012년 12월∼2013년 5월 속당(10대) 평균판매가로 19,758원을 받아 외국품종(14,580원)보다 더 비싼 가격으로 팔리고 있다.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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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응애’ AI로 쉽게 포착... 스마트장비 ‘비전’ 세계 최초 개발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반복되는 겨울철 꿀벌 집단 폐사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꿀벌응애’를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인공지능(AI) 기반 ‘꿀벌응애 실시간 검출장치(BeeSion)’를 강원대학교(모창연 교수 연구팀)와 공동 개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미국에서도 전체 꿀벌 군집의 62%가 폐사하는 등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적으로 꿀벌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다. 꿀벌 폐사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는 꿀벌응애 감염과 그에 따른 바이러스 확산, 방제 약제 내성 증가 등이 있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는 꿀벌응애 번식이 활발한 여름철을 집중 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전국적으로 대응 중이다. 그러나 꿀벌응애는 벌집 내부에서 서식해 눈으로 관찰하기 매우 어렵고, 특히 여름철 고온 환경에서는 관찰‧방제가 더 힘들어 방제 시기를 놓치기 쉽다. 숙련된 양봉인도 벌통 한 개를 정밀 관찰하는 데 30분 이상이 걸리며, 특히 고령 양봉농가는 고온 다습한 여름철 야외에서 꿀벌응애를 찾아내기가 무척 어렵다. 또한, 이처럼 노동집약적이고 비효율적인 기존 방제 방식은 청년층이 양봉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를 해결하고자 농촌진흥청은 인공지능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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