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사이언스

전국 농협공판장협의회 총회

정가·수의매매 확대 및 마케팅 강화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최근 농협중앙회에서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 조영조 도매유통본부장, 안영철 농산물도매분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농협공판장운영협의회 201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박철선 협의회장(충북원예농협)을 비롯한 회원 조합장 63명이 참석하여‘1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을 심의하고 정가·수의매매 거래 확대 등 공판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농협공판장은 작년 3조 8천억원의 사업실적을 기록하여 국내 농산물 생산액의 28%, 전국 도매시장 취급량의 31%를 취급한 국내 최대의 농산물 판매조직이다. 또한, 올해 전반적인 농산물 가격 하락과 소비침체 속에서도 판매확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철선 협의회장은“농협공판장은 현 정부의 농산물 유통단계 축소 및 직거래 강화 정책에 부합하도록 정가수의매매 확대를 통해 유통환경 변화에 더욱 발 빠르게 대응하도록 노력하겠다”며“이를 위해 향후 공판장의 마케팅 능력 강화와 기반시설 확충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 말했다.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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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응애’ AI로 쉽게 포착... 스마트장비 ‘비전’ 세계 최초 개발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반복되는 겨울철 꿀벌 집단 폐사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꿀벌응애’를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인공지능(AI) 기반 ‘꿀벌응애 실시간 검출장치(BeeSion)’를 강원대학교(모창연 교수 연구팀)와 공동 개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미국에서도 전체 꿀벌 군집의 62%가 폐사하는 등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적으로 꿀벌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다. 꿀벌 폐사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는 꿀벌응애 감염과 그에 따른 바이러스 확산, 방제 약제 내성 증가 등이 있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는 꿀벌응애 번식이 활발한 여름철을 집중 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전국적으로 대응 중이다. 그러나 꿀벌응애는 벌집 내부에서 서식해 눈으로 관찰하기 매우 어렵고, 특히 여름철 고온 환경에서는 관찰‧방제가 더 힘들어 방제 시기를 놓치기 쉽다. 숙련된 양봉인도 벌통 한 개를 정밀 관찰하는 데 30분 이상이 걸리며, 특히 고령 양봉농가는 고온 다습한 여름철 야외에서 꿀벌응애를 찾아내기가 무척 어렵다. 또한, 이처럼 노동집약적이고 비효율적인 기존 방제 방식은 청년층이 양봉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를 해결하고자 농촌진흥청은 인공지능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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