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소비생활

농업용 ‘로봇시장’이 눈을 떧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 현장 시연회

농산물유통센터, 농산물 구분적재 및 자율이송 로봇 시스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장원석)은 4월 15일 충북 충주시에 소재한 충북원예농협 충주거점산지유통센터에서 IT·로봇·원격센싱을 활용한 농업용 로봇 설명 및 시연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여 부처간 협력사업으로 추진하는‘시장창출형 로봇보급사업’으로 구축된 농업용 로봇 설치 현장 안내와 농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농업용 로봇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로, 로봇 업체와 현장 검증 수요처(1개소), 산지 거점유통센터(APC), 도농업기술원, 시·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농산물 구분적재 및 자율이송 로봇에 대한 설명과 현장 시연회가 진행된다. 농산물 구분적재 및 자율이송 로봇은 과일이나 농산물의 집하 및 선별 처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산지 거점유통센터(APC)를 대상으로 팔레타이징 로봇시스템을 활용하여 PE-BOX에 등급별로 선별된 농산물을 구분하여 적재 및 이송함으로써 힘든 선별작업의 인력을 대체하는 로봇이다. 농산물 구분적재 및 자율이송 로봇을 도입함으로써 20kg 내외의 박스를 1.5m 높이 이상까지 적재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작업자의 근골격계 부상을 방지하는 등 힘든 선별작업을 대체하여 작업자의 안전성 문제를 해결하고 작업효율 향상이 기대된다. 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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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치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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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마트에서도 ‘민생쿠폰’ 손쉽게 사용 가능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22일부터 농어촌지역 농협하나로마트 779개소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로 지정되었다고 밝혔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지급 지역 내 연 매출 30억 원 이하 가맹점으로 사용처가 제한되어 있어, 유사업종이 없는 면(面) 지역 하나로마트 121개소만 예외적으로 사용을 허용해 왔다. 행정안전부는 도서·산간 지역 등 소비쿠폰 사용처가 부족한 농어촌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장의 의견을 수렴하여 지난 21일 쿠폰 사용이 가능한 하나로마트 확대를 결정하였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한 하나로마트는 농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농어촌지역 실정을 반영한 행정안전부의 결정에 깊이 공감한다”며 “하나로마트 사용처 확대로 상권과 교통 인프라가 부족해 신선식품 구매 등에 불편을 겪었던 농어촌지역 주민들의 소비여건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농협경제지주는 사용처로 허용된 하나로마트 인근 지역을 대상으로 ▲주요 생필품 특별 할인행사 실시 ▲관내 소상공인 상생 방안 마련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빠른 시일 내 추진할 계획이다. 나남길 kenews.c

귀농·귀촌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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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응애’ AI로 쉽게 포착... 스마트장비 ‘비전’ 세계 최초 개발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반복되는 겨울철 꿀벌 집단 폐사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꿀벌응애’를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인공지능(AI) 기반 ‘꿀벌응애 실시간 검출장치(BeeSion)’를 강원대학교(모창연 교수 연구팀)와 공동 개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미국에서도 전체 꿀벌 군집의 62%가 폐사하는 등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적으로 꿀벌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다. 꿀벌 폐사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는 꿀벌응애 감염과 그에 따른 바이러스 확산, 방제 약제 내성 증가 등이 있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는 꿀벌응애 번식이 활발한 여름철을 집중 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전국적으로 대응 중이다. 그러나 꿀벌응애는 벌집 내부에서 서식해 눈으로 관찰하기 매우 어렵고, 특히 여름철 고온 환경에서는 관찰‧방제가 더 힘들어 방제 시기를 놓치기 쉽다. 숙련된 양봉인도 벌통 한 개를 정밀 관찰하는 데 30분 이상이 걸리며, 특히 고령 양봉농가는 고온 다습한 여름철 야외에서 꿀벌응애를 찾아내기가 무척 어렵다. 또한, 이처럼 노동집약적이고 비효율적인 기존 방제 방식은 청년층이 양봉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를 해결하고자 농촌진흥청은 인공지능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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