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소비생활

수출경쟁력은 UP! 물류비용은 DOWN!

공동물류로 중소 수출업체 물류비용 절감 찾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한국농수산식품유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중소 농식품 수출업체의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4월부터‘공동물류활성화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공동물류활성화지원사업은 주요 수출 국가군별 역량 있는 물류업체를 선정하여 중소 수출업체가 선정된 물류업체를 이용할 경우 물량 규모화에 따른 할인요금을 제공받는 것은 물론, aT에서 물류비 일부를 인센티브로 지원하여 수출업체의 운송비를 대폭 절감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운영노선을 전년도 7개국 20개 해상노선에서 11개국 30개 노선으로 확대하는 한편, 항공사 MOU를 통한 특별요금제공 항공노선을 신설하여 중소 수출업체의 물류비 부담은 더욱 줄이고 혜택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소량 다품목을 수출하는 중소 농식품 수출업체는 상대적으로 운임 협상력이 약하여 수출운임의 부담이 높을 수밖에 없는 구조인데, 공동물류 사업 참여를 통해 운임 부담을 줄일 수 있어 중소업체의 수출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물류활성화지원사은 농식품 수출업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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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마트에서도 ‘민생쿠폰’ 손쉽게 사용 가능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22일부터 농어촌지역 농협하나로마트 779개소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로 지정되었다고 밝혔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지급 지역 내 연 매출 30억 원 이하 가맹점으로 사용처가 제한되어 있어, 유사업종이 없는 면(面) 지역 하나로마트 121개소만 예외적으로 사용을 허용해 왔다. 행정안전부는 도서·산간 지역 등 소비쿠폰 사용처가 부족한 농어촌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장의 의견을 수렴하여 지난 21일 쿠폰 사용이 가능한 하나로마트 확대를 결정하였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한 하나로마트는 농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농어촌지역 실정을 반영한 행정안전부의 결정에 깊이 공감한다”며 “하나로마트 사용처 확대로 상권과 교통 인프라가 부족해 신선식품 구매 등에 불편을 겪었던 농어촌지역 주민들의 소비여건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농협경제지주는 사용처로 허용된 하나로마트 인근 지역을 대상으로 ▲주요 생필품 특별 할인행사 실시 ▲관내 소상공인 상생 방안 마련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빠른 시일 내 추진할 계획이다. 나남길 kenew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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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응애’ AI로 쉽게 포착... 스마트장비 ‘비전’ 세계 최초 개발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반복되는 겨울철 꿀벌 집단 폐사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꿀벌응애’를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인공지능(AI) 기반 ‘꿀벌응애 실시간 검출장치(BeeSion)’를 강원대학교(모창연 교수 연구팀)와 공동 개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미국에서도 전체 꿀벌 군집의 62%가 폐사하는 등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적으로 꿀벌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다. 꿀벌 폐사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는 꿀벌응애 감염과 그에 따른 바이러스 확산, 방제 약제 내성 증가 등이 있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는 꿀벌응애 번식이 활발한 여름철을 집중 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전국적으로 대응 중이다. 그러나 꿀벌응애는 벌집 내부에서 서식해 눈으로 관찰하기 매우 어렵고, 특히 여름철 고온 환경에서는 관찰‧방제가 더 힘들어 방제 시기를 놓치기 쉽다. 숙련된 양봉인도 벌통 한 개를 정밀 관찰하는 데 30분 이상이 걸리며, 특히 고령 양봉농가는 고온 다습한 여름철 야외에서 꿀벌응애를 찾아내기가 무척 어렵다. 또한, 이처럼 노동집약적이고 비효율적인 기존 방제 방식은 청년층이 양봉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를 해결하고자 농촌진흥청은 인공지능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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