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치유•여행

‘도농교류사업’물꼬 터 달라!... 탁상행정 항의!

환경농업인단체, 도농교류 활성화되도록 소비자들도 참여하게! 사업 겉돌게 만드는 규정 고쳐야!

(사)환경농업인단체연합회(회장 이상국)가 도농교류사업 활성화를 가로 막고 있는 시행지침을 바꿔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들 단체는 도시와 농촌의 교류촉진과 농업ㆍ농어촌에 대한 이해증진을 위해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도농교류협력사업에 큰 공감과 지지를 표하며, 1999년 시작부터 현재까지 본회를 비롯한 다수의 농업인 단체 및 소비자단체가 주도적으로 참여해 왔다는 것. 그러나 올해 도농교류협력사업은 사업취지를 무색하게 할 정도로 현실과 동떨어져 기존의 사업성과까지 무산시키는 심각한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 (사)환경농업인단체연합회가 지적하고 있는 첫째 문제는 도농교류협력사업의 대상을 농어촌ㆍ체험휴양마을(정부가 지정한)로 제한하고 있는 것이고, 둘째는 도농교류협력사업에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 참여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들은 농식품부가 지금까지의 도농교류협력사업이 농민 및 관련 소비자단체의 자발적ㆍ창의적 노력과 협력에 근거한 것임을 되새길 필요가 있고, 무엇을 목적으로 도농교류협력사업을 시행하고 있는지 되묻고 있다.

이에 따라 도농교류협력사업 대상 지역을 정부가 지정한 농어촌ㆍ체험휴양마을로 제한하려는 방침을 철회하고 농어촌지역의 모든 마을로 확대할 것을 (사)환경농업인단체연합회는 요구하고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기동취재팀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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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마트에서도 ‘민생쿠폰’ 손쉽게 사용 가능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22일부터 농어촌지역 농협하나로마트 779개소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로 지정되었다고 밝혔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지급 지역 내 연 매출 30억 원 이하 가맹점으로 사용처가 제한되어 있어, 유사업종이 없는 면(面) 지역 하나로마트 121개소만 예외적으로 사용을 허용해 왔다. 행정안전부는 도서·산간 지역 등 소비쿠폰 사용처가 부족한 농어촌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장의 의견을 수렴하여 지난 21일 쿠폰 사용이 가능한 하나로마트 확대를 결정하였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한 하나로마트는 농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농어촌지역 실정을 반영한 행정안전부의 결정에 깊이 공감한다”며 “하나로마트 사용처 확대로 상권과 교통 인프라가 부족해 신선식품 구매 등에 불편을 겪었던 농어촌지역 주민들의 소비여건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농협경제지주는 사용처로 허용된 하나로마트 인근 지역을 대상으로 ▲주요 생필품 특별 할인행사 실시 ▲관내 소상공인 상생 방안 마련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빠른 시일 내 추진할 계획이다. 나남길 kenew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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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응애’ AI로 쉽게 포착... 스마트장비 ‘비전’ 세계 최초 개발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반복되는 겨울철 꿀벌 집단 폐사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꿀벌응애’를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인공지능(AI) 기반 ‘꿀벌응애 실시간 검출장치(BeeSion)’를 강원대학교(모창연 교수 연구팀)와 공동 개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미국에서도 전체 꿀벌 군집의 62%가 폐사하는 등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적으로 꿀벌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다. 꿀벌 폐사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는 꿀벌응애 감염과 그에 따른 바이러스 확산, 방제 약제 내성 증가 등이 있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는 꿀벌응애 번식이 활발한 여름철을 집중 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전국적으로 대응 중이다. 그러나 꿀벌응애는 벌집 내부에서 서식해 눈으로 관찰하기 매우 어렵고, 특히 여름철 고온 환경에서는 관찰‧방제가 더 힘들어 방제 시기를 놓치기 쉽다. 숙련된 양봉인도 벌통 한 개를 정밀 관찰하는 데 30분 이상이 걸리며, 특히 고령 양봉농가는 고온 다습한 여름철 야외에서 꿀벌응애를 찾아내기가 무척 어렵다. 또한, 이처럼 노동집약적이고 비효율적인 기존 방제 방식은 청년층이 양봉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를 해결하고자 농촌진흥청은 인공지능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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