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소비생활

‘오미자’ 포장재 하나로 탱탱하게 유통!

높이 낮춘 상자에 구멍 뚫린 필름으로 싸면 3일 간 품질 유지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기능성 약용 작물 열매로 각광받는 오미자의 유통 중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포장재를 제시했다. 오미자는 9월∼10월에 수확되는 송이형태의 붉은 열매로 오장(심장, 폐장, 신장, 간장, 비장)의 기능을 좋게 하는 것으로 알려져 예로부터 한약재로 쓰인 대표적인 우리나라의 기능성 열매다. 약재로만 알고 있던 오미자가 최근 건강 열매로 대중화되면서 전국에서 해마다 1만여 톤이 생산된다. 생산량의 80%∼90%가 직거래로 이뤄질 만큼 수확 후 많은 양이 생과로 유통되고 있다.

짙은 붉은색의 단단한 열매를 수확한다 하더라도 기존의 포장 방법을 이용하면 유통한 지 1일∼2일 만에 알맹이가 터지고 연한 분홍빛으로 변한다. 또한, 포장된 비닐을 열었을 때 알코올 냄새가 나는 등 수확할 때는 최상의 상태이던 오미자의 품질이 급격히 떨어진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오미자를 손실 없이 최상의 품질 그대로 소비자에게 전달할 수 있는 유통 상자와 내포장재를 제시했다. 농자재팀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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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기획조정실장, 양파 주산지에서 ‘농업수입안정보험’ 중요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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