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럼피스킨의 효율적 관리 및 근절을 위한 ‘소 럼피스킨 임상·병리 도감’(이하 도감)을 발간하여 시도 방역기관과 유관기관에 배포했다. 럼피스킨은 소의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발열, 피부 및 점막 결절(궤양) 형성, 쇠약, 때로 폐사를 일으키며, 흡혈곤충에 의해 주로 전파되는 악성가축전염병이다. 2023년 10월 국내에서 럼피스킨이 처음으로 발생했지만, 농림축산식품부, 검역본부, 시도 방역기관, 축산 농가, 현장 수의사, 관련 기관 및 단체의 신속한 진단과 방역 조치 그리고 전국적인 예방접종 등의 노력으로 2023년 11월 20일 이후 추가 발생이 없는 상황이다. 아직까지 국내에서 생소한 럼피스킨을 신속하게 진단하기 위해서는 감염 의심 동물의 임상증상과 병변을 정확하게 관찰할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방역기관, 현장 수의사 등이 럼피스킨의 임상 특징을 학습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도감을 발간하게 되었다. 도감에는 럼피스킨 소개와 함께 국내에서 발생한 럼피스킨의 축종별·부위별 병변 사진, 백신 접종 후의 임상 사진, 럼피스킨 유사 질병의 병변 사진 등을 수록해 방역 및 진단 업무에 종사하는 관계자들이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국민소득 향상과 더불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육류 소비량과 1인 가구의 증가 및 온라인 거래 확산 등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소비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동물근육도감’ 개정판을 발행했다. 근육도감은 전문가 그룹을 대상으로 2001년에 처음 발간되었고, 소‧돼지 골격과 근육에 대한 이미지를 제공하여 학교급식 검수 과정과 소비 과정에서 해당 부위의 판별 능력 향상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어왔다. 개정판 근육도감은 기존 근육도감의 제작 취지는 살리면서 대내‧외 환경 변화와 최근 소비패턴 변화를 고려하여 소비자 중심의 활용정보 제공에 큰 비중을 두고 제작되었다. 주요 개편 내용으로는 △소‧돼지‧닭‧오리 대상 전문가(축산, 수의학 등) 그룹을 위한 그림, 사진, 도표 및 해부학적 모식도를 이용하여 시각적 효과를 높이고, △유통‧소비 단계에서 활용 가능하도록 부위별 영양정보와 용도를 제시하고, △근육의 위치, 명칭 등을 자세하고 명확하게 기술 함으로써 다양한 근육 종류와 특징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고자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금번에 발간된 근육도감은 지자체, 학계, 유관단체, 소비자 단체 등을 대상으로 배포하여 축산물에 대한 역량 강화와 소비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 이하 방역본부)는 무인멀티콥터(드론, 열화상 드론/소독 드론)을 활용하여 야생멧돼지 수색·기피제 살포를 추진하여 양돈농장에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차단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방역본부 사업처장은 경북 영덕의 아프리카돼지열병( ASF) 발생에 따른 야생멧돼지 특별 수색을 지원하고 있는 경북 영천군 일원(삼성산,성산,자옥산,도덕산 일대) 현장에 2월 7을 방문하여 드론 수색현황을 점검하고 근무하는 직원격려 및 안전을 당부하였다. 경북지역 야생멧돼지 ASF 확산에 따라 확산차단선 구축을 위해, 지난 2024. 2. 6(화)부터 드론 전담팀 6개조 20명이 열화상드론을 활용하여 수색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방역본부는 야생멧돼지 14두를 검색하여 위치정보를 영천시와 경주시에 제공하였으며, 3월말까지 열화상 드론을 활용한 수색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또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가 양돈농장으로 접근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농장주변에 소독용 드론을 투입하여 기피제 살포를 실시하였으며(지난 1월, 경북 영덕·울진·청송·포항 지역 양돈농가 26호), 경남지역 양돈 농가(18호)를 대상으로 기피제 살포하고 소독 등 항공
최근 기후변화와 코로나19에 의한 한우 조사료의 수급 불안과 가격 급등으로 한우농가의 경영 불안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탄소중립과 2025년 이후 축산물의 FTA 관세 자유화 등 정책적 요소까지 더해져 한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따라서, 한우의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과 수급 안정화에 의한 사료비 절감이 절실하며, 한우농가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국내 조사료 생산의 안정적인 확보가 필요하다. 이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가 ‘한우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및 수급 안정화 방안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연암대학교 산합혁력단에서 연구를 수행하였으며, 한우 농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및 수급 안정화 방안을 위한 국내 조사료의 생산, 공급 및 유통의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정부에 관련 정책을 제안하고자 추진되었다. 국내 조사료 공급량은 2022년 5,707천톤으로 추정되며, 이중 국내산 조사료 생산은 4,727천톤으로 자급률이 82.8%이나 양질조사료(초지 및 사료작물)가 1,524천톤으로 국내 조사료 공급량의 26.7%이며, 볏짚의 공급량은 3,203천톤으로 국내 조사료의 공급량의 55.3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농가의 수익정보 비교분석 및 내 농장 소의 유전정보·등급정보 분석 자료를 농장 경영에 활용할 수 있도록 ‘생산성 분석 서비스’와 ‘유전능력 분석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축산분야 빅데이터와 국가통계(KOSIS)자료 등 객관적인 데이터를 연계·분석하여 제공하는 서비스로, 기존에 제공 중인 서비스를 확대 개편한 것이다. 생산성 분석 서비스에서는 송아지 가격, 농가 평균 경영비, 경매정보 등의 데이터를 활용한 소 1마리당 최종 수익정보를 제공하여 농가의 경제적 손익에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조회한 기간별 농가가 출하한 모든 개체의 수익을 사육개월령별로 분석하여 주로 출하하는 개월령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출하개월령에서 얻는 수익과 비교분석 할 수 있다. 유전능력 분석 서비스에서는 현재 사육 중인 한우의 유전형질 정보를 제공하여 전국 농가 대비 내 농장의 평균 유전형질 위치를 조회하고, 도축 후 등급판정 결과와 비교 분석하여 유전형질이 그대로 발현되어 우수한 성적을 받았는지, 농장 사양 방식이 우수하여 유전능력이 낮은 개체가 사육이 잘 되었는지 등 개체별 사양 방식을 결정할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식품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2월 15일(목) ‘2024년 통관단계 식품안전지원사업 설명회’를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국내 식품업체가 글로벌 유통업계 진입을 위한 국제적인 요구사항을 충족하여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함이다. 주요 내용은 ▲식약처 식품안전분야 수출지원 정책 방향 ▲2023년 통관단계 식품안전지원 결과 공유 ▲2024년 통관단계 식품안전지원 사업 안내 등이며 참여 업체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상배 원장은 “해썹인증원은 국내 식품업체들의 해외 진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운영하고 있다. 통관단계 식품안전지원사업으로 K-Food의 수출 활성화와 해외 판로를 개척하여 글로벌 이미지 제고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농협사료(대표이사 김경수)는 지난 7일 2024년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경영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김경수 농협사료 대표이사는 중소가축분사장과 자회사인 농협티엠알 대표이사와 경영협약을 체결했으며, 중소가축사료와 TMR사료의 경쟁력제고, 판매확대 등 경영목표 달성을 다짐했다. 농협사료는 경영협약을 통해 ▲축산농가 지원 확대로 협동조합 가치실현 ▲중소가축분야 자립경영시스템 구축 ▲상시 방역·안전관리로 신뢰받는 축산환경 조성 ▲미래축산업 선도를 위한 신사업 추진 등 부문별 경영목표를 설정하고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김경수 대표이사는 "최근 가축전염병 확산과 축산물 가격하락, 물가 상승 등 대·내외 불안요소가 지속됨에 따라 우리 축산업에도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농협사료는 '축산농가의 힘이 되는 드림파트너'로서 사업전반의 변화와 혁신으로 어려운 시장여건 속에서도 모든 임직원이 합심하여 경영목표를 반드시 달성하자"고 당부했다. 나남길 kenews.co.kr
양계농가들이 최근 고병원성 AI로 인한 살처분과 작년 가을부터 이어진 산란저하 등의 요인으로 국내 난가가 높게 유지되어 전반적인 계군의 주령이 높아져있는 상황에서 난각질 저하를 막기 위한 고민이 커지고 있다. 고려비엔피의 ‘알조아(ALZOA)’는 생체활용율이 높은 활성비타민D3(천연발효)를 비롯한 천연물질이 함유되어있어 닭의 칼슘 흡수, 침착, 분비를 촉진하여 난각개선에 효과적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특히 활성비타민 D3는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비타민D3에 비해 칼슘흡수력 2배, 혈액내 칼슘농도를 4배 상승시키는 강력한 난각개선효과를 가진 ‘알조아(ALZOA)’만의 성분이라는 것. ‘알조아(ALZOA)’는 국내 4~5군데 농장에서 사양시험 결과, 40~50주령 이상의 노계군에서 난각개선 효과를 확인하였으며, 2014년 출시 이후, 많은 산란계 농가에서 난각문제 해결에 꾸준히 애용하는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하였다. (주)고려비엔피는 노계군이 증가함에 따라 난각문제에 고민하는 산란계 농가들이 많아지는 현재 상황에 가장 필요한 제품으로 ‘알조아(ALZOA)’를 추천하고 있다. 박시경 kenews.co.kr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현재 한우가격 하락에 따른 소 값 안정 필요성, 각종 환경규제 등 어려움에 직면한 축산업 현안과제에 대한 지자체의 의견수렴과 가축생산성향상 방안 및 방역대책, 도별 주요 축산사업 추진현안 등에 대한 축산정책기관 실무책임자들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2024년 상반기 축산정책기관 워크샵은 1월 29일 ~ 30일 양일간, 세종에서 개최됐다. 워크샵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축산경영과장을 비롯한 전국 9개도 축산과장 등 총 11곳의 축산정책기관 소속 책임자가 참석하여, 정책건의 및 축산현안에 대해 토론했다. 워크샵 주요 내용은 농림축산식품부 신소연 사무관의 축산업 현황 및 정책방향에 대한 소개를 비롯하여 본회 이재윤 회장의 가축개량 현황과 개량성과, 경기도 축산정책과 이강영 과장의 경기도 축산정책 추진방향에 대한 발표 후 정책건의 및 축산현안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사전에 작성된 경기도를 비롯한 전국 9개도의 정책건의서를 바탕으로 축산정책, 가축개량, 방역, 축산물 수급 등 다양한 방면에서의 토론이 진행됐다. 종개협 이재윤 회장은 “현재 국내 축산농가들은 다양한 악재 속에 그 어느 때보다도 힘든 상황을 겪고 있습니다. 협회는 국내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는 최근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대표이사 김종갑)와 동물의료 분야 혁신기업 육성 및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의 재단법인으로, 세계 각국의 투자 기관 및 혁신 기술 스타트업 육성 기관과 협력해 유망한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수의사회와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는 동물의료 분야의 혁신기업들을 발굴하고 이들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여 성장할 수 있도록 국내외 투자 유치 및 사업화 등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허주형 회장은“최근 동물의료 분야 뿐 아니라 바이오테크 분야 스타트업으로의 수의사 진출이 증가하고 있다.”며,“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나라 수의사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및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는 설 연휴 민족 대이동으로 인한 가축전염병 발생에 대비하여 설 연휴 가축전염병 방역대책을 추진한다. 과거 사례를 보면 명절 기간에는 사람·차량의 이동 증가로 바이러스가 전파되면서 가축전염병 발생위험이 증가하는 경향이다. 이에 따라 중수본은 우선, 사람·차량으로 인한 바이러스 전파 차단을 위해 설 연휴 전·후인 2월 8일과 13일을 '전국 일제 소독의 날'로 지정하고 소독자원을 총동원하여 가금·돼지농장과 축산관계시설 및 축산차량을 집중 소독한다. 또한, 국민생활에 밀접한 계란 가격에 영향이 큰 산란계 농장에서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2월 8일까지 전국 대규모 산란계(10~20만수) 농장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지역(5개 시·도) 내 산란계 농장(340호)의 소독·방역실태를 점검하고, 연휴 기간에는 10만수 이상 산란계 농장에 대한 전화 예찰한다. 아울러, 방역수칙 문자(SMS) 발송, 마을 방송, 현수막, 방송 자막 노출 및 누리집 등 다양한 수단을 활용하여 축산농장 방역수칙뿐만 아니라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축산농장 및 철새도래지방문 자제 등
민족 대명절 설날 대표적인 명절 음식에는 떡국, 불고기, 갈비찜, 육전 등 한우고기를 활용한 요리가 많은 가운데,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가 풍족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실속있는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한우 정육부위를 활용한 명절 레시피를 소개한다. ◆ 눈길을 끄는 비주얼과 아삭아삭한 식감! 한우 앞다리살 활용한 ‘한우 화산 불고기’ 명절 상차림에 빠질 수 없는 대표적인 음식인 한우 불고기를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요리로 켜켜이 숙주를 곁들인 ‘한우 화산 불고기’가 있다. ‘한우 화산 불고기’는 산처럼 켜켜이 쌓은 한우를 각종 야채와 곁들여 먹는 요리로, 기름기가 적고 살코기가 풍부해 담백한 맛을 자랑하는 한우 앞다리살을 활용하면 좋다. 특히 부드러운 한우고기에 아삭아삭한 식감의 숙주를 듬뿍 곁들이면 먹음직스러운 비주얼과 풍족한 식감을 두루 갖춘 ‘한우 화산 불고기’를 만들 수 있으니 이번 명절요리로 시도해 보자.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다. 핏물을 닦아낸 불고기감 한우 앞다리살을 반으로 잘라준 뒤 당근은 얇게 채 썰고, 껍질을 벗긴 토마토는 잘게 다져준다. 간장 4큰술, 설탕 2큰술, 청주 1큰술, 꿀 1큰술, 다진 마늘 2큰술, 배 음료 4큰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팔도가 공동 기획한 프리미엄 짜장라면 ‘팔도짜장면’이 누적 판매 수 9천만개를 돌파하며 소비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앞서 한돈자조금은 식품기업 ‘팔도’와 협업하여, 우리 돼지 한돈이 들어간 팔도짜장면을 공동 기획했다. 이는 소비자에게 한돈의 색다른 맛을 선보임과 동시에 한돈 판로를 확장함으로써 한돈 농가 경영 안정에 보탬이 되고자 추진됐다. 오는 3월에는 MOU를 본격 추진하여 한돈 소비 확대에 더욱 힘을 실을 예정이다. 팔도짜장면은 2015년 7월 출시 이후 봉지라면 기준으로 약 9천만개 가량이 판매됐다. 컵 팔도 짜장면 역시 약 4백 2십 만 개의 판매고를 올렸다. 봉지와 컵 팔도 짜장면에 들어가는 한돈 무게가 각각 3g, 1.5g인 점을 고려하면 그동안 약 266톤가량의 한돈이 사용된 셈이다. 10년째 팔도와 인연을 맺으며 한돈 판로를 개척해 온 유의미한 성과이기도 하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팔도와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가 한돈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경로를 개척하는 한편, 한돈 판로 확장이라는 긍정적인 효과도 낳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에게 한돈의 새로운 맛과 매력을 알리는 것은 물론 한돈 소비 촉진으로 농가에 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이하 해썹인증원)과 (사)한국식품안전협회(회장 오규섭)는 1월 30일 국민 먹거리 업계 전반의 안전관리 수준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식품 위생·안전 기반을 강화하고 국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내용은 ▲식품·외식 등 국민 먹거리 업계 전반의 위생 관련 기술지원 및 교육 등을 통한 국내 식품 위생·안전 기반 강화 ▲식품제조가공업의 위생 안전 수준 향상을 위해 양 기관이 제공 가능한 각종 정보·데이터에 대한 공유 ▲식품위생·안전 제고를 위한 인적·물적자원의 교류 협력 등으로 식품안전 전반에 대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오규섭 (사)한국식품안전협회장은 "식품안전 분야에서 최고의 공신력을 가지고 있는 해썹인증원과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식품안전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상배 해썹인증원장은 "양 기관이 협력하여 국민 먹거리 위생·안전성 제고에 기여하고, 해썹인증원의 전문역량을 활용해 식품업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남길 kenew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가축분뇨법과 축산법에 따른 가축 사육두수 기준 적용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환경부에 질의한 결과, 가축 적정 사육두수 기준은 축산법을 따라야 한다는 명확한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육두수 기준 적용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농가에 이 정보를 다시 안내하고 있다. 지난 몇 년간 축산법의 적정사육두수 기준과 가축분뇨법의 가축분뇨 자원화시설 표준설계도에 따른 가축분뇨법 배출허가증 상 적정 사육규모 기준이 일원화되지 않아 현장에서는 큰 혼란을 빚고 있었다. 특히, 지난해 운명을 달리한 고(故) 정연우 한돈협회 보성지부장의 경우, 가축분뇨법에 따른 기준 사육두수를 초과했다는 이유로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사육두수 감축을 요구받았다는 유가족의 주장이 논란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한한돈협회는 환경부에 가축 적정 사육두수 기준과 관련된 사항을 질의하고 그 결과를 이번에 밝혔다. 협회는 환경부의 답변을 통해 "가축분뇨 배출면적당 사육두수 산정기준은 '축산법'에 따라 배출시설의 적정 사육두수를 기준으로 한다"고 회신받았다. 또한, "허가받은 배출시설의 가축분뇨 배출량이 50% 이상 변경 시 변경허가가,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