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벼 이앙철을 앞두고 이앙동시 제초제 사용이 늘고 있지만, 약해 우려로 제품 선택에 고민하는 농가도 많다. 특히 모가 얕게 심기거나 물 관리가 원활하지 않은 논에서는 뿌리 활착 저하와 초기 생육 불량 등 약해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벼 안전성이 높은 제초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경농의 ‘엔페라’가 약해 안전성을 강화한 이앙동시 제초제로 주목받고 있다.

◈ 비(非)SU계 조합으로 약해 안전성 강화
‘엔페라’는 펜퀴노트리온, 피라클로닐, 피리미노박메틸 성분을 함유한 이앙동시 입제다. 특히 ALS 저해제 계통 가운데서도 비(非)SU계 성분인 피리미노박메틸을 적용해 일반 SU계 제초제 대비 약해 안전성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천식 조건이나 배량 처리 상황에서도 대조약제 대비 벼 뿌리 억제 피해가 적고, 이앙 5일 후 관수 조건에서도 뿌리 활착이 우수해 안전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 모든 품종에 사용 가능, 초기 활착 부담 줄여
‘엔페라’는 벼 품종에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벼 초기 활착과 생육 안정성 측면에서도 강점을 보인다. 약제 처리 후에도 벼 뿌리 피해가 적고, 처리 20일 후 비교 시험에서도 대조약제보다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생육 상태를 보였다. 특히 약해 우려가 큰 천식 조건이나 배량 처리 조건에서도 상대적으로 안전성이 높아 이앙동시 제초제 사용에 위험 부담을 느끼는 농가에도 적합하다.

◈ 논조류·저항성 잡초까지 폭넓게 방제
‘엔페라’는 약해 안전성뿐만 아니라 잡초 방제 효과도 우수하다. 피, 물달개비, 가막사리 등 일년생잡초는 물론 올방개, 올챙이고랭이 같은 다년생잡초와 논조류까지 폭넓게 방제할 수 있다. 특히 강피와 저항성 물달개비에 대한 방제 효과가 우수하고, 논조류 예방 효과도 뛰어나 초기 논 관리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피 잔효력은 28~40일 수준으로 한 달 이상 지속돼 후기 발생 잡초 관리에도 도움을 준다.
◈ 약해와 방제 효과 모두 고려한 제품 선택 중요
경농 제품개발팀 이계환 PM은 “최근에는 이앙동시 제초제를 사용하면서도 약해 걱정 때문에 제품 선택을 신중하게 하는 농가가 많다”며 “엔페라는 벼 안전성과 방제 효과를 함께 고려한 제품으로, 논조류와 저항성 잡초까지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이앙철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