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젼2035 감귤혁신 무엇을 담고 있나?
◈제주감귤 체질개선
물량 위주의 생산에서 명품감귤 안정생산으로, 개별 출하체계에서 생산자단체 중심으로 전환하고, 지금까지 관(官)주도 감귤정책 기조를 농가 자생력 확보에 두고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감귤재배 조사의 과학화
과학적 기법 도입을 위해 초분광(HSI) 영상활용 감귤정보 시스템 구축으로 정확한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향후 수확량까지 예측하여 수급조절 정책에 활용한다. 과수 농기계 개발연구 및 보급에 초점을 두고 고령화 추세 및 소농을 지원하기 위하여 감귤원에 적합한 새로운 농기계 개발 연구를 지원하고 농기계 보급을 확대해 나간다. 친환경 감귤원 조성을 위해 토양 및 지하수 오염을 방지하기 위하여 시범사업으로 제초제 없는 감귤원을 조성(10ha)하고 평가 후 확대해 나간다.
◈감귤 적정 생산량 실행
적정 생산량 재설정을 위해 시장수요(수입과일 증가, 딸기 등 국내과일과의 경쟁)에 맞는 적정생산량과 실행방안 마련을 위해 전문기관 용역과 도민 공청회를 통하여 재설정한다.
상품 최저가격 보장제 도입을 위해 계약재배, 시장격리, 출하조절, 소비확대, 자조금 조성 등과 연계한 제주형 최저가격 보장제도를 마련하기 하반기에 연구용역을 발주한다.
◈품질고급화와 생산조정 추진
감귤생산실명제 도입을 위해 믿고 먹는 과일로 소비자의 신뢰확보를 위해 감귤농가 이름을 거는 실명제를 ‘15년산 노지감귤부터 시범사업으로 추진한다. 감귤품종․작형별 특화단지 조성을 위해 고품질 감귤생산을 위하여 지역별로 특화단지(품종별․작형별)조성과 적지적작 감귤원 조성을 유도해 나간다. 영농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영세․고령․여성농에 대한 별도 사업비를 배정하여 지원한다. 선도 베스트 농가선정은 후발농가 영농기술 전수체제 도입을 위한 선도농가 선정하여 전체 감귤농가 상향 평준화 도모한다. 소농지원 강화를 위해 0.5ha미만 재배농가에 대한 별도 지원방안을 마련한다. 불량 감귤원 환경개선을 위해 방풍수, 배수시설 정비로 고품질생산 기반을 조성한다. 비규격과 농가 스스로 자율폐기를 위해 열매솎기, 수상선과 등 비규격과 발생율 감축을 위한 연중 감귤원 관리 실천 분위기를 조성해 나간다.우수감귤농가 인증제 도입으로 농가들 자율노력을 통하여 고품질생산 등 우수농가에 대하여 인증제 실시로 농가 자긍심 고취한다.
◈감귤 유통혁신 추진
고품질 출하시스템 구축을 위해 출하조직별 조직화․규모화를 추진하고 출하체계를 거점APC중심으로 유통체계를 구축한다.농․감협중심 유통체계를 구축한다. 시장교섭력 강화와 수급조정 등을 위해 계통출하율을 48%에서 70%까지 점진적으로 높여 나간다. 수확작업단 운영으로 농가 고령화와 인력조달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권역별 수확작업단을 운영하여 농가와 참여농협간 결속력 강화, 고령농에 대한 물량 확보를 통해 계통출하율을 높인다. 감귤전문지도사 육성배치로 농․감협 임직원을 감귤전문지도사로 육성 배치하여 고품질감귤 생산을 위해 감귤농가를 지도한다. 미등록 선과장 운영을 금지시킨다.2017년까지 등록을 필하지 않을 경우 운영 폐쇄한다.
민간 유통상인을 지원한다. 상인선과장에 대한 제도권 유입을 위해 공동선과, 공동정산 사업 지원과 산지유통 점유에 대한 역할 분담을 통해 발전적 경쟁구도를 조성해 나간다.
강제착색, 비상품감귤 도매시장 출하시 출하자에게 반품조치 한다. 감귤거래소 시범운영으로 농가 수취가격 제고와 유통 효율성을 위하여 만감류중 1개 품목대상으로 시범운영한다. 통합마케팅으로 유통창구를 일원화하여 공동 마케팅 추진으로 시장지배력을 강화해 나간다.
◈가공용감귤 수매가 지원
단계적 감축을 위해 가공용감귤 수매가 보전(50원/kg)이 상품비율을 떨어뜨리고 비상품감귤 전량 수매라는 제도적 장치가 되고있어, 앞으로 농가들의 선택에 따라서 단계적으로 줄여나가는 것을 원칙(5년 이내)으로 하고 단계적으로 보전금 예산을 상품계통 출하장려금으로 전환한다.
◈가공용감귤 적정량 수매
가공용감귤 출하 할당제 적용으로 감귤 가공산업을 육성하고 시장 수급조절을 위해 상품계통출하와 비례하여 농가별 가공용 감귤 출하량을 배정한다.가공용감귤 수매는 감귤농가에서 고품질감귤 생산노력(열매솎기, 수상선과 등)에 최선을 다하였음에도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비상품에 한하여 수매하되 가공공장 처리능력을 감안하면서 적정량은 수매하고 단계적으로 감축해 나간다.
◈ICT기술접목으로 유통의 고도화
新 유통경로 확대를 위해 ICT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직거래 발굴․확산을 위하여 사이버 직거래장터를 개설하고, 고품질생산 우수농가와 소비자 중개시스템 구축과 농산물 홈쇼핑 채널을 신설 하여 새로운 유통경로를 확대해 나간다.
◈특색있는 감귤홍보 이벤트
감귤축제 부활로 기존의 감귤축제를 부활하고 서귀포시에서 주관해 오던 국제감귤박람회를 제주도로 이관해 운영한다. 감귤홍보 통합관리를 위해 감귤소비확대 홍보를 위하여 행정, 농협 등이 참여하는 홍보 사업단을 구성하여 운영한다.
◈향장산업외 기타
이 밖에 감귤을 활용한 기능성, 향장산업 연구, 부적지 감귤원 폐원지 약용작물 시범사업, 택배출하 감귤 품질검사원 제도, 감귤가공 부산물 처리시설 확충 및 농축액 생산시설을 개선한다. 비전 2035 감귤혁신은 단발성이 아닌 5년 단위로 향후 2035년까지 4차례에 걸친 개혁작업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農心이 반영된 이 계획은 현 시점의 시장여건 변화와 농심을 반영한 큰 틀안에서 혁신의 방향을 제시한 것이다.
향후에도 농가여론과 전문가 집단과의 토론을 거쳐 지속적으로 수정․보완 및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제주= 기동취재팀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