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남성현/브리핑 사진)은 애써 가꾼 산림이 산불로 한순간에 잿더미가 되고 인명과 주택 등 피해도 갈수록 늘어남에 따라 15일 정부대전청사에서 ‘대형산불 방지를 위한 임도 확충 전략’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산불진화임도 확충에 나선다고 밝혔다. 산림청이 산불방지임도 확충에 나선 것은 지난해와 올해 대형산불을 겪으면서 산불진화에는 임도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절감했기 때문이다. 실제 산불이 났을 때 임도가 있는 경우에는 진화인력과 장비가 현장에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조기 진화할 수 있었던 반면, 임도가 없는 지역은 인력 진입이 어려워 그만큼 산불 진화도 더딜 수밖에 없었다. 임도가 있는 사례는, 3월 8일 경남 합천에서 발생한 산불은 초기 강한 바람이 불어 급속히 확산되었으나, 야간에 임도를 통해 인력이 들어가 밤샘 진화작업을 벌인 결과 일몰 시 10%에 불과하던 진화율을 다음날 오전 5시에는 92%까지 끌어올려 조기 진화할 수 있었다. 임도가 없는 경우, 3월 11일 경남 하동 지리산 국립공원 자락에서 발생한 산불은 임도가 없어 진화인력 접근이 매우 어려웠고, 밤이 깊어지면서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어 오후 10시 30분 진화인력이 모두 철수하여 다음 날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9일 서울 송파구 중앙회에서 ‘산림청장 및 산림조합장 환담회’와 ‘산불방지지원본부 현판식’을 열고 산림 발전·재난 대응을 위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환담회에는 남성현 산림청장과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 최준석 사업대표이사 및 회원조합장 등이 참석해 산림정책에 부합하는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어진 산불방지지원본부 현판식에서는 산림청과 전국 산림조합이 산불재난으로부터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산불방지지원 공조체계를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그간 산림조합중앙회는 산림 분야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서 경북 울진, 강원 삼척에서 대형산불 등의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산불 진화 인력과 장비, 구호물자 등을 신속하게 지원한 바 있다. 올해에도 산림조합중앙회는 전국 회원조합과 봄철 산불조심기간(2. 1.∼5. 15.) 동안 산불예방 캠페인 등 홍보활동을 지속하면서 재난발생 시 산불진화 물품과 인력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자연이자 자원인 산림을 활용해 국민이 부자되는 산림 르네상스를 실현하려면 산림기관 간 협력이 필수”라고 강조하며 “산불과 병해충방제 등 산림재난에도 긴밀히 대응해 나가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2월 1일부터 2일까지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2022년 전국 임도 연수회(워크숍)을 개최한다. 연수회에서는 올해 임도 사업에 공헌한 유공자 3명에 대한 포상과 최종 우수사례로 선정된 6개 기관 및 노력상 4개 기관 등에 대해 시상하며, 우수사례 발표‧공유를 통해 시공 기술의 벤치마킹을 유도하고 임도 확충‧관리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되었다. 연수회에서 임상섭 산림청 차장은 “임도는 산림을 경영하고 관리하며 산불 등 재난 대응의 핵심 기반시설로 중요성이 높고, 산림휴양‧레포츠에도 큰 역할을 하므로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관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산림청(청장 남성현/사진)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1∼12.15)이 다가오는 시점에서,올해 봄철 산불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점차 연중화, 대형화되고 있는 산불에 대해 철저한 대응태세를 갖추기 위해 10월 31일 “가을철 산불과 초대형 산불방지 대책”을 발표하였다.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봄철 3∼4월에 집중되었던 산불이 연중화되고 산불 발생 규모 또한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임에 따라 이에 대한 대응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 지난 10년간 우리나라 산불 발생 규모를 살펴보면, 2012년 197건에서 2021년 349건으로 1.8배 증가하였고, 피해 면적은 2012년 72ha에서 2021년 766ha로 10.6배 확대되었다. 올해 산불은 9월까지 632건으로 최근 10년 평균 481건보다 30% 이상 증가하였고, 이 중 11건의 대형산불로 24,016ha의 산림피해가 발생하였다. 산불발생 원인 중 지난 10년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입산자 실화 34%, 논․밭두렁 소각 14%, 쓰레기 소각 13%, 담뱃불 실화 5% 순으로 대부분이 실화나 부주의에 의해 발생하는 인재이다. 특히, 유엔환경계획(UNEP) 글로벌 산불보고서(2022)에 따르면 기후변화
산림청 중앙산불방지 대책본부는 3월 5일 새벽 5시 기준 전국에서 6건의 야간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확산중이라고 밝혔다. 5일 현재 산불은 경북 울진군 북면 두천리와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 외룡리,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송암리,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남양리,경남 함양군 마천면 가흥리,부산시 금정구 회동동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해 진화에 곤욕을 치르고 있다. 전국에 걸쳐 동시다발로 발생하는 야간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전국 산불재난특수진화대, 공중진화대 등을 투입하여 깊은 산속에서 밤잠을 떨치며 야간 진화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지역별로 순간최대풍속 최소 12m/s에서 최대 21m/s 이르는 강풍을 타고 확산되고 있어 진화에 어려움이 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 대책본부는 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원도 삼척까지 급속히 확대되는 등 주택피해 및 주민대피가 이루어지고 지고 있으며, 전국 여러 곳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인명·문화재 및 중요시설물 등의 피해를 막기 위해 산림청 국가기관 헬기 표준운영절차에 따라 산림청 등 국가기관, 지자체, 국립공원관리공단 등이 보유하고 있는 헬기를 총동원하여 일출과 동시에 총 79대를 6개 지역의 산불현장에 집중 투입하고 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월 22일 18시 29분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 대정리 산 18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중이라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대원 192명(산불특수진화대원 등 127, 소방 15, 기타 50)을 투입하여 산불진화에 나섰다. 남원시 산불 발화지는 소나무로 이루어진 침엽수림으로 경사가 급해 확산위험이 크며, 발화지로 부터 약 440m인근에 백장암 삼층석탑(국보 제10호)이 위치하고 있으며, 1.4km 지점에는 서진암이 위치하고 있다. 현재 산불현장 기상은 6m/s이상의 강풍을 타고 확산중에 있으며, 산림청장(최병암)은 문화재 및 사찰 보호를 위해 01시 40분을 기준으로 산불 1단계를 발령했다. 산불1단계 발령과 동시에 남원시장은 관할기관 산불진화헬기 등 인력·장비를 동원하여 진화에 총력 대응한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산불진화 인원, 장비를 최대한 동원하여 신속한 진화에 총력을 다할 것이며, 안전사고 없이 산불을 진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 산림청, 건조한 봄철 산불주의... ‘전국 관계관 회의’ 개최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6일 정부대전청사 중앙산림재난상황실에서 17개 시·도 및 10개 시·군 산불담당 국·과장, 산림청 소속기관장 등 65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형산불방지 전국 관계관 회의’를 영상으로 개최했다. 이번 관계관 회의는 매년 대형산불이 집중되는 4월을 맞아 지역 특성에 따라 차별화된 산불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일선기관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 경기도는 소각산불예방 대책, 강원도는 동해안 동시다발 산불대응 대책, 경상북도는 야간산불 대응 및 뒷불감시 대책, 북부지방산림청은 수도권 산불대응 대책 등을 발표했다. 대형산불이란 산불 피해면적이 100만 제곱미터 이상으로 확산된 산불 또는 24시간 이상 지속된 산불(산림보호법 시행령 제25조)을 말한다. 주요 내용은 국가 산불위기경보별 상황관리를 강화하고, 산불취약지역에 감시 인력과 소속 공무원 확대 배치, 산불발생 시 인접 시·군간 지자체 헬기의 상호 지원 등이 논의되었다. 회의를 주재한 최병암 산림청장은 “기후변화의 심각성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산불예방은 정부 2050 탄소중립 계획의 실현이며, 이를 위해 기관장 중
- 실수로 낸 산불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기후변화의 영향 등으로 산불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올해 3월 17일까지 발생한 산불은 142건 548ha로 전년 동기대비 건수는 1.1배 면적은 약 9.8배로 크게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올해 발생한 산불의 원인을 살펴보면 입산자 실화가 31건, 소각(논·밭두렁, 쓰레기 소각)산불이 28건, 담뱃불 실화 13건, 성묘객 실화 10건, 건축물 화재 비화 9건, 기타 51건으로 여전히 산림주변에서 이루어지는 소각행위와 등산객들의 부주의한 불씨취급이 주요한 원인이다. 특히, 최근 산림청은 산불원인이 명확한 산림연접지에서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행위를 근절시키기 위해 “소각행위 전면금지” 조치와 함께 산불 가해자 집중 검거에 나서서 올해 3월까지 소각으로 인한 산불 28건 중 21건의 가해자를 검거하여 75%의 검거율을 올렸다.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에 사는 산불가해자는 쓰레기를 소각하다 산불로 확산하여 징역 10월형을 선고받고 8천만 원의 배상금을 청구받은 사례가 있어 산불을 낸 사람은 형사처벌은 물론이고 피해자와의 민사배상도 감수해야 한다. 산불가해자에 대하여는 산림
- 중앙·지자체 전국 산불관계관들 모여 산불대응태세 점검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3월 12일 정부대전청사 중앙산림재난상황실에서 17개 시·도 산불담당 국장, 산림청 소속기관장, 유관기관 담당관 등 50여 명이 영상으로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전국 산불 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산불 관계관 회의는 고온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대형산불 확산이 우려되는 3월 13일부터 4월 18일까지 대형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유관기관의 협력 강화와 신속한 대응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 기상청은 봄철 기상여건을 전망하고, 매년 대형산불이 발생하고 있는 강원도에서 동해안 산불대책,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미세먼지 감소와 연계한 농산촌 소각관리 방안을 발표했다. 한편, 지난달 21일 야간에 경북 안동 등 5개 지역의 동시다발 산불로 500㏊ 이상의 산림이 불타고 순수 입목피해만 약 25억 원이 발생했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산불예방은 탄소중립과 직결되는 활동이라며, 정보통신기술(ICT) 등 첨단기술을 산불방지에 적극 활용하여 대형산불 없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속보]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본부장 박종호)는 1일(금) 밤 20시경 강원 고성에서 발생한 산불을 12시간 만인 2일(토) 오전 8시 주불 진화를 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일 일출(05:28)과 동시에 초대형 헬기 1대를 비롯한 총 16대를 투입하고 진화인력 5,134명, 진화장비 504대를 투입하여 진화작업에 박차를 가했다. 이번 산불로 인근 마을 주민 329명과 22시단 군병력 1,876명 등 총 총 2,205명이 대피하여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순차적으로 귀가 조치중이다. 산불의 조기 진화에는 정확한 상황 판단을 통한 효율적인 진화 전략이 빛을 발했다. 현장을 찾은 진영 행안안전부 장관과 박종호 산림청장 소방청장이 강원 고성 산불통합 현장지휘본부에서 밤새 진화대책 회의를 열고, 일출과 동 시에 모든 산불 진화역량을 투입한 결과 조기에 진화될 수 있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이번 산불의 원인과 피해면적 조사 등은 잔불 진화 완료 후 산림사법경찰관이 주관이 되어 조사할 예정이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산불 주관기관인 산림청과 산불 유관기관(소방청, 경찰청, 지방자치단체, 국방부 등)과의 긴밀하 협조로 조기 진화가 가능했다”라면서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