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과수농가에서 재배를 희망하는 품종 선호도를 조사하고, 선호품종 중에서 무병묘 공급 가능 물량도 조사하였다. 사과·배·포도·복숭아·감귤을 재배하는 과수 표본농가 1,850농가를 대상으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과원 품종갱신 계획, 5년 후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되는 품종 등을 조사했다. 과수농가가 선호하는 품종은 사과는 후지후브락스, 배는 신고, 포도의 샤인머스켓, 감귤은 유라조생, 복숭아는 신비와 유명백도로 조사되었다. 과종별로 보면 사과는 후지후브락스, 미야마, 미야미, 시나노골드 등의 순서로 높았고, 배는 신고, 신화, 화산, 창조 등의 순이며, 포도는 샤인머스켓, 캠벨얼리, 거봉, 블루사파이어의 순이고, 감귤은 유라조생, 레드향, 천혜향 순이며 복숭아의 천도계는 신비, 유모계는 유명백도, 천중도백도, 경봉 등의 순이다. 선호하는 품종 조사결과를 보면 과수 농가가 선호하는 새로운 품종들이 많으며, 무병묘 구입의향도 상당히 높은 편이다. 이번에 조사된 농가 선호 품종들은 식미, 풍미, 숙기 등 시장에서 소비자가 선호하는 특성이 있는 품종들로, 농식품부는 농가 선호 품종을 중심으로 2022년도에 무병묘로 공급할 계획이다. 사과
오는 9월 13일 추석을 앞두고 이마트에서는 국내 육성 조생종 배 ‘한아름’을 선보인다. 이른 가을 맛있는 배를 찾는 고객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국내에서 배 품종은 “신고”라는 품종이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한 가지 품목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보니 새로운 것을 찾는 최근의 소비형태와 차이가 있어 소비자들에게 선택을 받지 못하고 있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신고와 추황을 교배하여 지난 2006년 신품종 한아름을 품종 등록하였다. 한아름은 8월 하순이 숙기이며 늦여름의 더위를 식혀줄 풍부한 과즙과 13브릭스 이상의 당도로 맛과 식감이 뛰어나다. 한아름은 우수한 품질에도 불구하고, 시장 인지도가 낮아 보급 확산이 제한적이었다. 신품종의 경우 연구자들의 수년간의 노력 끝에 만들어지는 결실이지만 대부분 기타 품종으로 취급받으며 가락시장과 유통업체들에게서 외면을 받아왔다. 일정한 소비처가 없다보니 유통가격은 항상 주 품종에 비해 상당히 낮게 형성되었고 소득이 되지 않으니 농가들에게도 버림을 받는 악순환이 계속되었다. 신품종의 시장 접근 자체가 어려운 가운데, 국내 대표 대형마트인 이마트를 통한 국내 육성 신품종 홍보, 판매는 우리 신품종 확산에 크게
농협(회장 김병원)은 ‘농·축산·임·어업용 기자재 및 석유류에 대한 부가가치세영세율 및 면세 적용 등에 관한 특례규정’에 의거, 7월 1일부터 31일까지 면세유를 사용하는 농·어업인으로부터 “농·수산물 생산 및 시간계측기 사용실적” 신고를 받는다고 밝혔다. 농·수산물 생산실적 신고대상은 2018년 면세유 사용량이 1만 리터 이상인 농업인과 2018년 면세유 사용량이 4만 리터 이상(휘발유는 2만 리터)인 어업인이다. 시간계측기 사용실적 신고대상은 다음의 농·어업기계를 보유한 농·어업인이다. 농업인은 트랙터・콤바인 또는 경유와 중유를 사용하는 버섯재배소독기·곡물건조기·농산물건조기를 보유한 경우, 어업인은 내수면 어업선박·선외내연기관 부착선박 또는 10톤 이상의 농선을 보유한 경우에 그 사용실적을 신고해야 한다. 농·어업인은 면세유 관리 농협에 비치된 신고서를 작성한 후, 생산실적 증빙서류(‘19.1.1.~6.30.까지의 농・수산물 출하실적 및 입증자료)와 사용실적 증빙서류(해당 농・어업기계에 부착된 시간계측기 누계시간)를 첨부하여 면세유 담당 직원에게 제출하면 된다. 농·어업인은 지정기간(‘19.7.1.~7.31.)에 농·수산물 생산실적 또는 시간계측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