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 현장르포] ‘농장에서 식탁까지’ 로컬푸드 현장...동천안농협을 찾아서!! 아침 이슬이 채 갇히지 않은 새벽녘, 충남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에 위치한 동천안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은 수확한 농산물을 품에 안고 찾아온 농민들의 발걸음으로 활기가 넘친다. 갓 따온 신선한 상추와 오이, 딸기가 매대에 깔끔하게 정돈되고, 농부의 이름과 얼굴이 적힌 라벨이 붙는다. 개장 시간 전부터 싱싱한 먹거리를 구매하기 위해 몰려든 지역 주민들의 눈빛에는 신뢰가 가득하다. 불과 수년 전만 해도 유통 판로를 찾지 못해 불안해하던 지역 농가들이 이제는 당당한 유통의 주역으로 서게 되었다. 천안시민에게 언제나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며 local 유통의 혁신을 이끌어내고 있는 곳, 바로 동천안농협(조합장 조덕현)의 현장이다. 동천안농협은 단순히 농산물을 판매하는 장소를 넘어, 첨단 스마트농업 기술을 접목하고 기획생산 체계를 완성하며 대한민국 농협 유통·생산 모델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 결실을 맺은 혜안: 2년의 준비 끝에 탄생한 도농상생 공동사업장 동천안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의 성공적인 안착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그 뿌리는 지난 2020년 충청남도에서
동천안농협(조합장 조덕현)이 스마트농업 기술 보급과 로컬푸드 유통을 연계해 대한민국 미래 농업의 모범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동천안농협은 2022년 1월 전국 농축협 최초로 ‘스마트농업 지원센터(NH OCTO Farm)’를 개소하고, 관행 농업인의 스마트팜 전환과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는 기술보급 거점을 조성해 운영 중이다. 천안시 목천읍 운전리에 위치한 지원센터는 부지 2,000평, 시설 1,200평 규모로 딸기와 유럽상추 등 첨단 실습 재배 시설을 갖추고 있다. 센터는 스마트팜 진입을 희망하는 농가에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제공하고, 수료 후 스마트팜 창업 시 생애주기별 지원(시설 추천, 대출 지원, 판매 유통 등)을 펼친다. 센터를 거쳐 생산된 고품질 농산물은 동천안농협 하나로마트 및 로컬푸드 직매장 7개소, 학교급식 등으로 전량 판매 지원되어 농가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돕는다. - 동천안농협 로컬푸드직매장, ‘도농상생’ 결실… 일매출 5,000만 원 달성 - 동천안농협 조덕현 조합장 “사전 교육과 기획생산이 로컬푸드 조기 정착의 열쇠” - 밭에서 식탁까지 안전하게…동천안농협, 천안시민 밥상 지킴이 역할 톡톡 2022년부터 2026년 현재까지 스마트농업
동천안농협(조합장 조덕현/사진)이 운영하는 로컬푸드직매장이 지속적인 출하 농가 교육과 기획생산 체계를 바탕으로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천안시민의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견인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어내고 있다. 동천안농협은 농가의 유통경로 확대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지난 2020년 충청남도 ‘지역혁신모델사업’ 공모에 선정되었으며, 이를 계기로 2021년 로컬푸드 통합지원센터 구축 및 2022년 직매장을 개점했다. 특히 해당 직매장은 천안농협과의 공동 투자 및 동천안농협의 주도적 운영으로 추진된 ‘농협 최초의 도농상생 공동사업장’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 전국 최초 ‘스마트농업 지원센터’ 개소한 동천안농협, 농업인재 육성 거점 - 개장 초 대비 출하 농가 2배·일매출 8배 이상 괄목할 성과 - 2년 전부터 추진한 사전 교육 및 기획생산 체계 구축이 조기 정착 열쇠 2022년 9월 2일 총매장 규모 997㎡(로컬매장 495㎡)로 개장한 로컬푸드직매장은 개점 초기 197개 출하 농가, 일매출 600만 원으로 출발했으나, 2026년 현재 출하 농가 407개, 일매출 5,000만 원(가공, 축·수산 포함) 규모로 대폭 성장했다. 이 같은 성장의 배경에
[현장인터뷰] 조덕현 동천안농협 조합장 첨단 스마트 농업과 신선한 로컬푸드의 빛나는 만남 - 조덕현 조합장의 뚝심 눈길…사전 교육과 스마트 혁신으로 만든 행복한 로컬푸드 장터 로컬푸드직매장과 스마트농업 지원센터 현장에서 만난 조덕현 조합장의 표정에는 자신감과 함께 농업·농촌에 대한 깊은 애정이 서려 있었다. - 로컬푸드직매장의 폭발적인 성장이 화제입니다. 비결이 무엇입니까? "로컬푸드 직매장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일찍부터 공감하고 있었습니다. 핵심은 '우리 농가가 생산하는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우리 지역에서 소비하는 정직한 구조'를 만드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생산농가에 대한 사전 교육과 소비자들이 원하는 상품에 대한 꾸준하고 안정적인 공급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구축 2년 전부터 기획생산 체계를 갖추고 준비해 온 덕분에 우리 로컬푸드 직매장이 시장에 빠르게 정착할 수 있었다고 봅니다." - 스마트농업 지원센터와의 연계도 돋보이는데, 어떤 시너지를 내고 있습니까? "기후변화와 영농인구 감소, 고령화는 농촌이 직면한 엄중한 현실입니다. 스마트농업은 이를 극복할 유일한 열쇠입니다. 우리 지원센터는 고령 농가와 청년 농가에게 초기 투자 부담 없이 첨단 재배
농식품신유통연구원(이사장 원철희, 원장 김동환)은 '농협 로컬푸드직매장 운영 성과 진단 및 발전방안 연구'를 통해 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출하자 및 소비자 후생,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농협 로컬푸드직매장 성과진단을 위해 직매장, 출하자, 소비자, 지역사회, 환경, 농협 등 6개 부문 23개 지표를 개발하고 측정하였다. 그 결과, 직매장은 안정적인 운영을 기반으로 출하자, 소비자, 지역사회, 환경, 농협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진단됐다. 출하자는 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을 이용함에 있어, 일반 유통경로에 비해 낮은 수수료를 지불하고 출하자 정산금, 유통비용 절감을 통한 수익 환원, 출하 장려금 등 가장 큰 후생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022년 기준 출하자 정산금(농가소득)은 4,821억원이며, 1인당 평균 약 8,961,398원의 소득이 발생하였다. 유통비용 절감액 1,780억원이 수익으로 환원되었으며, 출하 장려금 제도를 통해 총 24억원의 추가 수익 성과도 거뒀다. 소비자는 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을 이용하면서 일반 유통대비 저렴한 가격에 농산물을 구입하고 있으며, 이를 금액으로 환산시 599억원에 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