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이하 한종협)는 지난 7월 6일(월) 청와대 분수광장에서 ‘CPTPP 가입 추진 중단 촉구 및 농산물 가격 폭락·농자재값 폭등 대책 요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한종협은 농산물 가격 폭락과 농자재값 폭등으로 농업 현장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식료품 등에 대한 할당관세 연장과 CPTPP 가입 추진 논의가 국내 농산물 가격 하락과 수입농산물 확대 우려를 더욱 키우고 있다고 보고 이번 기자회견을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노만호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상임대표(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장)는 “지금 농업 현장은 농산물 가격 폭락과 농자재값 폭등이라는 이중고 속에서 생존의 기로에 내몰리고 있다”며 “물가 안정이라는 명분 아래 수입농산물 확대에 의존하는 정책이 반복되면서 그 피해는 고스란히 농가로 돌아가고 있으며, 국민 먹거리 안정을 말하면서도 정작 먹거리를 생산하는 농업인은 정책의 우선순위에서 밀려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CPTPP는 단순한 통상 협정이 아니라 국내 농업 기반과 국민 먹거리 안정성까지 위협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인 만큼, 가입 추진 논의를 중단하고 농산물 가격 안정과 농가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조속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5월 7일(목), 서울 에이티(aT)센터에서 농업전문지기자단에 이어 농업인단체장들과 지난 3월 11일, 4월 1일 당정 협의를 통해 발표한 농협 개혁방안을 포함하여 주요 농정현안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농식품부 김종구 차관을 비롯해 농촌정책국장, 농업정책관 등이 참석하였으며, 이승호 한국농축산연합회 회장, 노만호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상임대표, 윤일권 농민의길 상임대표, 오세진 축산관련단체협의회 회장, 최흥식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회장, 민경천 전국한우협회 회장, 문재용 한국새농민중앙회 회장 등 30여명의 농업인단체 대표 등이 참석하였다. 농식품부는 이날 간담회에서 조합원 직선제 도입, 농협감사위원회 신설 등 농협 개혁방안 주요 내용을 설명하였으며, 그간 조합장 간담회(4.16), 권역별 설명회 등을 통해 제기된 의견수렴 결과를 공유하고, 그에 대한 정부 입장과 농협법 개정 필요성을 설명하였다. 권역별 설명회는 경상권(대구, 80여명), 충청·전라·제주권(청주, 100여명), 강원·수도권(수원, 100여명), 참석 조합장·조합원, 단체, 정부(농업정책관 등), 전문가(추진단 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농
농림축산식품부는 3월 11일(수) 열린 당정협의회에서 농협개혁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당정은 신속한 입법 조치 등으로 농협개혁을 뒷받침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번 개혁방안은 지난 농식품부 특별감사(’25.11.24~12.19)와 정부합동 감사(국조실·금융위·금감원 등, 1.26~3.6) 과정에서 드러난 취약한 내부통제, 인사·경영의 불투명성, 금품선거 등 농협의 구조적 문제를 개선해 나간다. 농협이 본래의 설립 목적에 맞게 농업인 소득 증대와 경제사업 활성화에 집중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만들기 위해 마련되었다. - 조합원 직접참여 중앙회장 선출방식 개편...금품선거 활동 처벌 강화와 자진신고 활성화 - ‘농협감사위원회’ 신설, 농식품부 지도·감독권 확대, 중앙회·조합 정보공개 강화, 인사추천위 객관성 강화 - 국회·농업계·관계부처·이해관계자 등과 소통·협의 및 신속한 개혁입법 추진키로 - 경제사업 활성화, 조합 경쟁력 강화 등 농협의 역할을 다하도록 후속 개혁안 마련 아울러, 이번 대책은 협동조합·지배구조 전문가, 농업계 및 시민단체 등이 참여한 농협개혁 추진단이 그간 집중적인 논의를 거쳐 제안한 내용을 중심으로 주요 개혁 추진 방안이다. ◆ 첫째,
농협은 20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제1차 회의를 열고, 학계·농업인단체·소비자단체·법조계 등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농협개혁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 ‘농협개혁위원회’는 외부 인원 11명, 내부 인원 3명, 총 14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날 위원회에서 이광범 위원이 위원장<사진>으로 호선되어 운영의 독립성과 객관성을 확보했다. 특히, 위원회는 구조적 개혁과 체질 개선을 위한 공식 논의기구로서 내부 시각은 물론 외부 전문가 의견, 정부와 국회 논의사항까지 폭넓게 반영하는 종합적 개혁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농협은 이를 통해 자체 개혁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위원회 회의는 매월 정례적으로 운영되며, 제2차 회의는 다음 달 24일 개최될 예정이다. 앞으로 위원회는 중앙회 및 계열사 지배구조 개선, 조합의 민주적 운영 강화, 경영 투명성 제고, 조직 및 사업 경쟁력 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아울러, 지난 농림축산식품부 중간감사 결과와 농협법 개정안, 범농협 차원의 주요 혁신과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실무부서 실행으로까지 연계되는 구체적인 개혁과제를 도출할 계획이다. 농협 관계자는 “외부의 시각에서 농협을 근본적으로 점검하고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9월 25일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케이(K)-농업과학기술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농업인 단체, 소비자단체, 학계, 언론, 관련 민간 전문가 등이 참석해 케이(K)-농업과학기술 협의체 구성·운영에 대해 설명을 듣고, 국정과제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공동 의장은 이승돈 청장과 노만호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상임대표가 맡았다. 노 상임대표는 2024년 2월 (사)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24대 회장으로 선출된 뒤 농업인 권익과 조직 강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케이(K)-농업과학기술 협의체는 새 정부 국정과제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농촌진흥청 연구개발 기술의 현장 확산을 강화하고자 구성됐다. 현장 농업인, 학계·전문가, 소비자 등 총 50여 명 위원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며 농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실용적 기술 개발과 정책을 제안한다. 협의체는 △미래 농업육성 △현장 문제 해결 △활력있는 농촌 3개 분과로 운영된다. 미래 농업육성 분과에서는 인공지능·농업로봇, 스마트농업, 그린바이오·품종, 첨단 식품 기술(푸드테크), 수출 관련 의제를 다룬다. 현장 문제 해결 분과에서는 기후변화 대응·탄소중립, 병해충·농업재해, 밭농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