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안성팜랜드에서 개최된 2023 한국홀스타인품평회에서 농협사료를 급여하고 있는 태영목장(대표 안영삼)이 주니어챔피언을 비롯한 최우수육종농가 등 3개 부문 품평회에서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낙농분야에서 가장 큰 행사로 꼽히는 한국홀스타인품평회는 올해 6년 만에 재개되면서, 많은 낙농인들과 낙농업계의 큰 주목을 받으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틀간에 걸쳐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84개 농가에서 총 185두의 소가 참가하여 외모와 체형, 발육 및 건강상태 등을 심사 받았다. 특히, 농협사료를 급여하는 태영목장에서 미경산 부문 1위인 주니어 챔피언, 최우수 육종농가, 그리고 2·3세 경산 부문 2위인 준인터미디어트챔피언의 영예로운 상을 수상하면서 농협사료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농협사료 김경수 대표는 “6년 만에 재개된 뜻깊은 홀스타인품평회에서 농협사료를 이용하는 목장이 우수한 성적을 거둬 기쁘다.”며, “현재 국내 낙농업과 축산업 전반에 어려운 환경이 지속되고 있지만, 협동조합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이러한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
농협 상호금융기획본부는 28일 수확기를 맞이하여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경기 고삼농협 관내 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봉사에는 서국동 농협중앙회 상호금융기획본부장을 비롯한 농협 임직원 20여명이 생강 농가를 찾아 생강 수확 및 환경 정비 작업을 함께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서국동 본부장은 “농촌 인구 감소와 농가 고령화 등으로 영농인력 부족이 심화되어 농촌 현실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일손돕기 등을 통해 농업·농촌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협동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며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농협 상호금융은 19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소비자보호 및 민원관련 제도개선 방향 수립을 위한 '23년 제2차 상호금융 소비자보호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에서는 ▲소비자보호 추진활동 ▲금소법 대응과제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 ▲'23년 주요민원 동향분석과 개선방안 ▲고령·장애인 고객 우대제도 현황 및 향후 계획 등의 안건이 다루어졌다. 농협은 최근 고령자 및 장애인의 금융접근성 제고를 위해 고령·장애인 고객 전담 직원을 배치한 '함께하는 행복창구'를 확대 해가고 있으며, 농축협 영업점 ATM기에 저시력자용 화면기능을 적용하여 고객편의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비대면 부문에서도 시각장애인용 보안매체·점자약관, 뱅킹 음성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소비자보호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조소행 상호금융대표이사는 “급변하는 금융환경에서 남녀노소 구분 없이 모든 고객께서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하는 것이 사회적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농협은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 및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포용금융의 지속적인 확대를 통해 지역·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는 등 국민과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농식품 전문매장 농협 하나로마트를 운영하는 농협유통(대표 신영호)은 충북·대전·부산경남유통과 통합 후 2주년을 맞아 10월 19일(목)부터 11월 1일(수)까지 14일 동안 ‘살맛나는 가을·더 큰 세일·하나로에서 맛나요’라는 행사명으로 할인 판매를 추진한다. 농협유통은 고객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살맛나게'라는 구호를 토대로 고품질 농산물을 연중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이번 통합법인 2주년 행사를 통해 고금리·고물가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에게 체감물가를 낮추고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양파·감자·알뜰배 등 최대 49% 할인된 가격으로 제철 농·축·수산물 행사 상품을 마련했다. 특히 농촌사랑상품권 최대 20만 원을 지급하는 '김장지원금 챙기세요!'라는 경품 행사와 사은품 증정(노은·국회점 제외)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행사 상품과 이벤트 등 자세한 사항은 인근 하나로마트로 문의하면 된다. 농협유통 관계자는 “변함없이 농협유통 하나로마트를 사랑해 주시는 고객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농협유통 하나로마트는 고객 만족과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와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는 수확철 영농인력 부족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국민과 함께하는 농촌봉사활동을 전국적으로 실시하여 기업·기관 임직원,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과 함께 일손을 거들고,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참여자들에게 확산하는데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18일 인천 강화군 양도면 소재 농가에서 중앙그룹 계열사와 강화남부농협 임직원 20여명은 고구마를 수확하고 선별해 트럭에 옮겼고, 경기 성남시 소재 과수원에서는 넥센타이어와 성남농협 임직원 30여명이 배를 수확하고 과수원 정리를 도왔다. 특히, 중앙그룹의 경우 ‘사회공헌 ON(溫) 캠페인’의 일환으로 수확한 고구마 중 1,100kg를 구매하여 본사 인근 복지시설에 기부하고 일부는 참여직원과 나누며 농산물 소비촉진 및 농가소득 확대에 힘썼다. 김민자 지역사회공헌부장은 “봉사활동 참여 외에도 수확한 농산물을 직접 구매하는 참여기관이 많아져 농가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농가를 잇는 다양한 활동으로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농협 축산경제는 19일 강원도 홍천축협에 스마트 가축시장을 정식 개장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장식에는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를 비롯해, 신영재 홍천군수, 도의원 등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으며, 이번 개장으로 농협은 강원도에 총 7개, 전국 기준으로는 총 53개의 스마트 가축시장을 운영하게 되었다. 이번에 개장한 홍천축협 스마트 가축시장은 생축 거래 업무 전반을 스마트 기기에서 처리할 수 있는 농협의 디지털 플랫폼 'NH가축시장'이 적용된 것이 특징으로, 홍천 지역 농가들은 앞으로 본인의 스마트폰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생축 거래, 정산내역, 출장우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경매 정보 디지털 제공을 통한 생우 정보 출력·게시 업무 효율화, 정산서 발행, 통계자료 산출 등 제업무 자동화로 가축시장 운영비용 또한 기존 대비 연 2천만원 정도가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는 "디지털 플랫폼 'NH가축시장'을 신속히 축협에 보급하여, 전국 모든 축산농가가 스마트 가축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
농협(회장 이성희)은 10월 19일부터 2023년 범농협 신규직원 공동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채용은 지난 9월 실시한 전국 농·축협 1,100여명 채용에 이은 대규모 신규채용으로 농협중앙회, 농협경제지주, NH농협은행, NH농협생명, NH농협손해보험 등 총 400여명을 공개 채용할 계획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 등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채용 모집분야는 일반, IT, 디지털, 유통, 축산, 카드, 보험 등이며, 각 사업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여 '24년 1월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채용절차는 서류·필기·면접전형으로 진행되며,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을 위해 학력, 연령, 성별 등에 제한이 없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농업·농촌과 농협에 관심과 열정이 있는 인재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의해 지원자는 우대한다. 지원서 접수는 10월 19일부터 10월 27일까지이고 세부 모집분야 등 자세한 내용은 농협홈페이지등에 게시되는 채용공고 배너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NH투자증권 등 기타 농협계열사에서도 향후 순차적으로 신규채용을 실시할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지난 16일 서울우유 본사 대강당에서 2023년도 제2회 임시대의원회를 개최하고, 제27대 이종화 비상임감사와 제7대 박종수 사외이사를 각각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종화 비상임감사<사진>는 서울우유 종선목장을 경영하며 농림축산식품부 원유수급조절협의회 실무추진위원, 22대~26대 대의원, (재)이천시 소기업 소상공인회 장학재단 이사를 거쳐 비상임감사로 새롭게 자리하게 됐다. 또한 재선임된 박종수 사외이사는 충남대 농업생명과학대학 명예교수로 농협중앙회 자금운영위원회 운영위원, 국제낙농연맹(IDF) 한국 낙농정책 및 마케팅분과 위원장, 농림축산식품부 우유수급조절협의회 회장 등을 맡으면서 한국낙농산업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 새롭게 선출된 이종화 비상임감사는 “FTA시대가 도래하는 상황 속에서 100년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모든 구성원과 함께 고민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며 “나아가 조직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조합 경영에 적절한 견제 역할을 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이 산림조합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여간(2018~2023.8월) 대출 및 연체 건수, 연체금 현황’을 분석한 결과, 대출 건수는 2018년 81,547건에서 올해 8월 기준 98,719건으로 21.1% 증가했지만, 같은 기간 연체금은 2018년 506억 7,600만원에서 올해 8월 3,102억원 6,900만원으로 무려 6배(512.3%)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체 건수도 2018년 1,196건에서, 2019년 1,451건, 2020년 1,341건, 2021년 1,338건, 2022년 1,617건, 올해 8월 기준, 2,356건으로 2018년 대비 97%나 증가했으며, 이로 인한 연체율도 올해 8월 3.71%로 최근 5년여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연체금은 올해 8월 기준, 경기지역이 908억 1,600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남지역 327억 7,700만원, 경남지역 316억 4,200만원, 충북지역 315억 8,000만원, 강원지역 206억 6,500만원, 경북지역 198억 9,500만원, 부산지역 193억 6,600만원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지역별 연체율은
안병길 국회의원 (국민의힘/부산 서구동구)은 2023년 10월 13일 국회에서 열린 농협중앙회 국정감사에서 라임펀드 특혜성 환매 의혹에 대한 농협의 무책임한 모습을 지적했다. 올해 8월 발표된 금융감독원의 라임사태 재검사 결과에 따르면 라임운용은 라임펀드의 대규모 환매 중단 선언 직전인 2019년 8~9월 중 투자자산 부실과 유동성 부실 등으로 인해 환매 대응 자금이 부족해지자 다른 펀드 자금 125억원과 고유 자금 4억 5천만원을 이용해 특정 대상들에게 환매를 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불법 특혜성 환매를 받은 수혜 대상에 농협중앙회가 포함되어 있다고 알려졌지만, 농협은 금융감독원의 조사 결과를 전면적으로 부정하고 있다. 이에 대해 안병길 의원은 "금융감독원은 농협중앙회가 라임펀드에 대한 불법 특혜성 환매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농협은 금융감독원이 틀렸다고 주장하는 것인가?”라면서 "라임자산운용은 환매자금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다른 펀드에서 자금을 빼돌리면서까지 농협중앙회에 특혜성 환매를 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펀드 자본을 빼돌려 펀드 환매를 해주는 행위부터 이미 자본시장법 상 명백한 불법에 해당한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안 의원은 "농협은 손실을 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 서귀포시)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지역농축협과 농협은행 계좌를 통한 보이스피싱 발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총 3만1359건 발생했으며, 누적 피해금액만 462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보이스피싱 피해자 가운데 계좌 지급거래 중지로 돌려받은 금액은 675억원으로 전체 피해신고액의 14.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피해신고액 대비 환급비율은 2018년 16.6%, 2019년 15.7%, 2021년 14.8%, 2022년 12.8%, 2023년 7월말 기준 8.4%로 매년 줄어들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이스피싱 피해자가 많이 발생한 지역은 경기도로 최근 5년간 7418건, 1151억원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이어 서울, 경남, 경북, 충남 순으로 피해액이 컸다. 보이스피싱 피해는 2019년 정점이후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인한 사기조직의 활동 위축과 사회적 경각심 확산으로 감소 추세이나 올해의 경우 7월까지 피해액이 641억원으로 지난해 피해액 541억원을 넘어서는 등 피해금액이 커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위성곤 의원은 “보이스
NH콕뱅크가 출시 6년만에 천만고객 가입을 달성했지만 33만명이 가입 후 거래를 한번도 하지 않아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국회 농해수위 안호영 의원 (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 재선)은 13일 국회에서 실시된 농협중앙회 국정감사에서 조소행 상호금융대표에게 “간편인증으로 다양한 금융업무를 볼 수 있는 NH콕뱅크에 가입 이후 미이용자에 대해 원인을 분석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NH콕뱅크는 농협 상호금융에서 출시한 금융애플리케이션(앱)으로 간편인증을 통해 송금, 대출 등 다양한 금융업무를 손쉽게 볼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NH콕뱅크 연도별 가입현황을 보면, ’19년 536만명, ‘20년 682만명, ’21년 830만명, ‘22년 989만명으로 급성장을 했고, ’23년 9월말 1천98만명이 가입했다. 안호영 의원은 “콕뱅크 가입이후 계좌 입금 및 계좌 이체 건수가 없는 계정이 33만명으로 상당히 많다”고 지적하며 “ 가입 이후 출금계좌를 등록하지 않아 계좌 거래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그 원인이 무엇인지 분석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시경 kenews.co.kr
농업․농촌 지원사업으로 쓰이는 명칭사용료(이하 “농업지원비”) 상향 기준이 10년 전 만들어진 만큼 수익에 비례해 2배로 상향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국회 농해수위 안호영 의원 (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 재선)은 13일 국회에서 실시된 농협중앙회 국정감사에서 “신경분리 이후인 2013년 대비 지난해 NH농협은행은 890% 당기순이익을 거두었지만, 농지비 부과액은 ‘13년부다 989억원 적게 낸 것으로 확인이 되었다”고 밝혔다. 경제사업과 신용사업이 분리된 2013년 NH농협은행은 1,73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두었고, 지난해는 1조 7,182억원의 수익을 거두어 890%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반면, 농업지원비는 ’13년 4235억원을 납부했지만, 지난해는 3,247억원으로 988억원 감소하였다. 이는 농업지원비 부과 기준이 직전 3개년 평균 영업수익으로 ‘13년은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영업수익을 기반으로 하고, 2022년은 2018년부터 2020년의 평균 영업수익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농지비 부과율은 2.5%이고 총회에서 법인별로 결정된다. 안호영 의원은 “농지비는 농협의 주인인 농업인들을 지원하는 비용으로 NH농협은행
농림수산업 분야 대표 보증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이하 농신보)에 대한 내년도 정부출연금이 300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전북 정읍시·고창군, 더불어민주당)은 “농어업인들의 안정적인 보증지원을 위해 농신보 정부출연금 확대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윤준병 의원은 10월 13일(금) 농협중앙회 등에 대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농신보는 담보능력이 미약한 농어업인의 신용보증을 통해 원활한 영농·영어자금 마련을 지원하고 있는 대표적인 보증기관”이라며 “정부와 금융기관 출연금이 주된 재원인 농신보에 정부가 출연금을 제대로 편성하지 않으면서 농어업인 지원에 빨간불이 켜진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정부는 지난 2014년부터 2019년까지 불법적으로 농신보 정부출연금을 중단하거나 회수함에 따라 기금 건정성은 악화되었고, 그 결과 기금의 건정성을 판단하는 척도인 운용배수는 2019년 이후 적정 운용배수(12.5배)를 뛰어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질타했다. 농신보의 운용배수가 높아지면 보증심사가 강화되고, 우선순위에 따라 하위 대상자는 지원 중단도 이뤄질
금융기관 임원의 인사의 공정성 ·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가 ‘낙하산 인사’ 를 합법을 가장하여 뒷받침해 주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 전북 정읍시 · 고창군)은 지난 1 월 취임한 NH 농협금융지주 이석준 회장의 추천과정과 관련된 농협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의 회의록을 열람한 결과 , “ 형식적 합법을 가장한 낙하산 인사임을 확인했다” 며 “금융기관 임원 인사의 공정성 · 객관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이 시급하다 ”고 밝혔다. 윤 의원이 농협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의 회의록을 열람 · 검토한 결과 , “위원회의 간사를 지주의 인사전략팀장이 겸직해 위원회의 자율성이 제한된다는 사실 , 공모 등의 후보 선정 원칙 없이 임의로 헤드헌터에 의뢰하는 문제 , 외부인사의 추천 기준조차 없이 인사 추천이 진행된 점 , 회의록 기재도 허술해 위원회 회의 운영이 제대로 통제될 수 없는 한계 , 임원후보 확정안이 회의록에 기재되지 못해 객관적 관리가 어려운 문제 등이 노출됐다” 고 밝혔다. 더구나 윤 의원은 “후보군을 선정하는 중간과정에서 공직윤리위 심사대상이 최종후보자일 경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