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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대응에 힘을 모은 이들, 한자리에 모였다

- 산림청·행정안전부, ‘2026년 봄철 산불방지 유공 포상 전수식’개최
- 산불방지 유공자·기관에 총488점 포상,가을철 산불 대비 실천 결의


산림청(청장 박은식)과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21일(월),올해 봄철 산불방지에 헌신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2026년 봄철 산불방지 유공 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

정부는 지난해 대형산불을 교훈 삼아 관계기관 합동으로 마련(2025.10월)한‘산불 종합대책’을 바탕으로 올해 봄철 산불 예방과 대응에 범정부 역량을 총결집했다.
그 결과 올해 봄철(1.1.~5.15.)산불 피해면적은 지난해보다99%감소했고,주불 진화시간은58%단축됐다.산불로 인한 사망자는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 포상은 산불 피해 감소 유공자를 대대적으로 포상하라는 국무회의(5.12.등)대통령 지시에 따라 총488점규모로 추진됐다.포상 대상에는 산불 현장에서 묵묵히 책임을 다한 지방정부와 군·경찰·소방 등 관계기관은 물론 민간 유공자까지 두루 포함됐다.

최고 영예인 훈장은 이용권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과 천인수 경상남도 사무관 등에게 수여됐다.이용권 산림재난통제관은‘산불 종합대책’수립을 주도하고 산불 진화 통합지휘를 총괄한 공로를,천인수 사무관은 민간 임차헬기 확대와 광역 단위 공중진화 지원체계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각각 인정받았다.

포장은 이정훈 국방부 중령과 신유섭 소방청 소방정 등이 받았다.이정훈 중령은 군 헬기의 권역별 산불 투입체계를 구축하고 화선 정찰자산을 지원해 관·군 산불 공동대응 기반을 강화했다.신유섭 소방정은 국가소방동원체계를 개선하고 봄철 산불조심기간 중 산불대응 전담조직을 최초로 구성·운영했다.

대통령표창 개인 부문은 영농부산물 파쇄 확대로 소각산불 예방에 기여한 최상만 농림축산식품부 사무관,현장 최일선에서 산불과 사투를 벌인 김익태 산림청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서산 산불 당시(2.21.)인근 석유비축기지로의 확산을 막아 국가중요시설을 보호한 김기현 충청남도 사무관 등이 받았다.

 


단체 부문에서는 산불 재난관리주관기관인 산림청,산불 현장에 헬기를 적극 지원한 육군 제21항공단과 소방청 중앙119항공대,선제적인 주민 대피로 인명피해 방지에 기여한 경상남도 경찰청 등이 선정됐다.
그 밖에 국무총리표창과 기관장 표창은 산불 예방 활동과 현장 진화,주민 대피 등 각 분야에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여러 기관·단체 소속 유공자에게 수여됐다.

민간 유공자도 여러 훈격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산불진화 전문인력 양성과 기술 보급에 힘쓴 남상근 한국산불학회 대외협력위원은 대통령표창을,산불 예방 캠페인을 펼치고 산림 인접 공장 화재가 산불로 번지는 것을 막은 김진섭 김해동부소방서 의용소방대장은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이우권 대구광역시 달성군 산불감시원은 산림 인접지역의 주택 화재를 일찍 발견해 신고하고 주민을 신속히 대피시켜 산불 발생과 인명피해를 예방한 공로로 행정안전부장관표창을 받았다.

이날 전수식에서는 박은식 산림청장과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전체 포상488점 가운데30점을 직접 수여했다.관계기관이‘산불 원팀(OneTeam)’으로 총력 대응했다는 의미를 담아 두 기관장이 함께 시상에 나섰다.
수상자들이산불 현장에서 밤낮없이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곁에서 응원하고 힘이 되어준 가족과 직장 동료의 축하 인사도 이어져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마지막 순서로 봄의 산불방지 성과를 가을철에도 이어가기 위한‘가을철 산불 대비 실천 결의’가 진행됐다.
박은식 청장과 윤호중 장관,수상자들은“산불로부터 국민 안전 끝까지 지키겠습니다!”라는 결의를 함께하고,다가오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에 대비해 빈틈없는 대응태세를 갖추기로 뜻을 모았다.

박은식 산림청장은“이번 전수식이 산불 현장을 지켜온 분들의 노고에 조금이나마 보답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행정안전부를 비롯한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가을철에도 굳건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올봄 산불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었던 것은 관계기관이‘산불 원팀’으로 긴밀히 협력하고 현장 관계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헌신한 덕분”이라며“정부는 가을철 산불에도 철저한 대비와 신속한 현장 대응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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